[HGUC] 짐 다른 짐들은 몰라도 오리지널 짐만큼은 리바이브 되면 사려고 했는데 결국 지난 추석 이벤트의 스탬프 희생물이 되고 말았다. 보기 거슬리는 정직한 세로 접합선들이 다수 있으나 나온지 20년이 다 돼가는 킷에다 양산형 기체임을 생각하면 그럴 만하다.워낙 심플한 디자인에 조형도 그렇고 진한 옥색의 컬러까지 원작 스타일이라 짐 특유의 허접한 느낌만큼은 확실하게 난다.육전형 짐을 비롯해 요즘 짐들은 과하게 리파인해놔서 너무 세련되고 강해보이는게 오히려 이질감이 드는 경우도 있는데, 반다이가 원작과 리파인의 밸런스에 좀 더 신경을 써주면 좋겠다. 코엑스 환공어묵 즉석떡볶이 코엑스 파르나스몰에 있는 환공어묵.애초에 떡볶이 먹으러 간거긴하지만 어묵은 너무 비싸기도하고 사람들 다니는 라인에 진열해놔서 별로 먹고싶은 생각이 안 들었다.떡볶이 2인분에 라면사리만 추가했는데 라면 넣기전엔 굉장히 휑해보임.맛은 예상한대로 평범한데 하나도 안맵고 간도 심심한 편이라 충분히 졸여서 먹어야 간이 좀 맞는다.어묵은 전문점이니만큼 일반 떡볶이에 들어간 어묵보다 좀 더 쫄깃하고 낫긴한데 그렇다고 뭐 엄청나게 차이나는것도 아님.돈 아까울 정도의 맛은 아니지만 떡볶이에 전혀 특색이 없어서 재방문은 없을 듯 하다. [레고] 75193 - 밀레니엄 팔콘 마이크로파이터 마이크로파이터 제품답게 적은 블록으로 밀레니엄 팔콘의 특징을 잘 표현해놨다. 파파존스 피자 파티 파파존스로 사무실 피자 파티.올미트랑 스파이시 치킨랜치는 자주 먹던거고 재출시된 맥앤치즈 피자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별로였다.베이컨 들어간쪽은 좀 더 짭짤한맛을 기대했는데 짠맛은 거의 없고 오히려 심심한 느낌이었다. 성수동 연탄집 성수역 근처 연탄집 점심 메뉴.고기는 다 구워서 나오고 된장찌개 포함해서 반찬 몇가지가 나온다.직화라기엔 고기에서 불맛도 안나고 불고기치고 좀 두껍게 썰은데다 비계도 꽤 있고 싫어하는 뼈까지 있어서 나는 영 별로였다. 엔터식스한양대 멘무샤 엔터식스한양대에 바르다김선생 나간 자리가 한참동안 비어있다가 드디어 들어온것이 멘무샤.기념으로 먹어봤다.타이완라멘은 메뉴판에 고추 4개 그려있길래 얼마나 맵냐고 물어보니 신라면보다 약간 더 매운정도라고 했는데 실제로는 그거보다 좀 더 맵다.국물이 맑고 칼칼하게 매워서 개운하고 괜찮았는데 양이 너무 적다.진짜 딱 두 젓가락 먹으니 국물만 남음..탄탄멘은 그릇부터가 타이완라멘보다 큰데 숙주도 들어있고해서 그런지 양이 꽤 된다.맛도 무난한 편.3천원 더하면 돈까스랑 밥 포함된 정식으로 먹을 수 있어서 다음엔 정식시켜서 돈까스 맛도 좀 봐야겠다. 동대문 삐에로쑈핑 사케 구입 얼마전 동대문 갔더니 코엑스에서 봤던 삐에로쑈핑이 두타 지하에도 생겼더라.구경하러 들어가봤는데 정말 온갖 잡동사니들을 다 모아놨는데 딱히 살만한건 없음..레고랑 건프라까지 있는건 좀 신기했는데 물량이나 가격면에서 별로 매리트가 없었다.그러다 주류쪽을 보게됐는데 맥주부터 와인, 양주, 사케등 골고루 다 갖춰놨고 특히 사케 코너가 잘 되어있었다.작은 컵사케부터 병사케, 팩사케까지 다양하고 팩사케의 경우 가짓수가 상당했다.국내 어느 대형마트 사케코너보다도 훨씬 많은 종류를 모아놔서 살짝 놀랐다.그래서 원래는 구경만하려던거였는데 안먹어본 팩사케를 하나 들고 나왔다.자주 사먹던 스모 사케를 만든 오제키의 다이긴죠인데 저렴한 가격치곤 맛이 깔끔하고 좋았다. ps. 매장안에서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 2018 추석 전 부치기 매년 이번엔 진짜 조금만 할거라는 어머니의 말씀은 올해도 거짓말이었다. 동대문 아웃백 좋아하던 메뉴들 싹 사라지고나서부터 안가던 아웃백을 한참만에 가봤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으로 갔는데 기존 아웃백 매장들과 분위기가 꽤 달랐다.실내 분위기부터 아웃백 매장 특유의 약간 빈티지하고 칙칙한 오지 느낌이 거의 없고 좀 더 모던함.그리고 주방이 오픈되어있는것도 특이한데 아웃백에서 이런 오픈형 주방을 본적이 없어서 좀 신선했다.음식맛은 그냥저냥 무난했지만 역시나 앨리스 스프링 치킨과 레몬 시저 샐러드가 그리웠다. [HGUC] 가르발디 베타 디제에 이어 가즈L/R 및 알쟈쟈까지 HGUC로 발매된다는 소식에 마음이 급해져 뭐라도 하나 조립해서 프라탑을 조금이라도 허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뭘 만들까 조금 고민하다 당첨된것이 이 가르발디 베타.일단 좋아하는 기체고 발매되기까지 오래 기다린 기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심플해서 조립 시간이 얼마 안걸릴것이라는게 가장 큰 이유.복잡한 디테일도 없고 화려한 스타일도 아니지만 날렵하면서 각 잡힌 모습이 나가노 마모루의 초기 명 디자인 중 하나답다.조형, 프로포션 다 좋고 기체 컬러가 단순한만큼 색분할도 거의 완벽한 편인데 2018년 제품답지 않은 모노아이 부분의 처리와 발바닥 뒤쪽의 골다공증이 옥의 티.특히 모노아이는 클리어 부품 처리는 커녕 그 흔한 회전 기믹도 없어 같은 Z건담 마이너 기체로 작년에 .. 주말 술상 안주는 간편하고 맛있는 새우 오븐구이.술이 취하지도 않고 말 그대로 술술 들어감. 계절밥상 건대점 9월 회식으로 다녀온 계절밥상 건대점.평일 저녁시간이었지만 예약 괜히했다 싶을정도로 텅텅 비었더라.직원도 몇명 없는지 카운터에 아무도 없고 휑함.전부터 계절밥상은 영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오랜만에 가는만큼 바뀐게 좀 있을까 기대했으나 오히려 더 별로인 것 같았다.우선 음식 종류가 너무 적고 그 중에서 눈에 띄는 메인급 요리도 딱히 없었다.전어 구이는 먹을게 하나도 없고 갈비찜, 갈비튀김은 질기고 냄새나고.. 그나마 먹을만 했던게 고추장 불고기랑 치킨정도.예전엔 자연별곡보다 가짓수는 적어도 음식의 질은 계절밥상이 좀 더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최근 자연별곡이 꽤 개선된 반면 계절밥상은 여전히 이 모양인걸 보니 자연별곡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든다.심지어 가격도 4천원이나 더 비싼데 음식까지 허접하니 이건 답이 없다. 이전 1 ··· 160 161 162 163 164 165 166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