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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토라식당 점심엔 식사 메뉴, 저녁엔 술안주도 팔아서 집에가기 전 가볍게 한잔하러 가봤다.한우 스키야키 나베를 시켜봤는데 지난번 점심으로 먹었던 가츠나베 그릇에 나오더라.그만큼 가격에 비해 양은 적음. 맛은 그냥 무난하다.가성비가 썩 좋아보이진 않지만 시끄럽지 않고 분위기가 깔끔해서 간단하게 마시기엔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아비꼬 성수역점 사무실 근처에 아비꼬가 새로 오픈해서 오랜만에 한번 가봤다. 항상 먹던대로 기본카레라이스 2단계에 치킨까스 추가해서 먹었는데 치킨까스가 전보다 천원 올라있었다.그래서 이제 기본카레+치킨까스 하면 만원이 넘어가게되는데 천원 차이지만 체감상 만원의 벽이 깨지니 점심으로 사먹긴 너무 부담스럽다고 느껴진다.
성수동 숲속식사 '숲속식사'라는 이름이 브런치카페 같기도하고 뭔가 아기자기한 음식들을 팔 것 같은 느낌인데 실상은 볶음밥 집이다.메뉴가 총 8가지인데 전부 볶음밥임.찾아오는 손님들에비해 매장이 작은편이고 모든게 셀프이며 선불이다.보니까 아주머니 두분이 하시는데 요리는 한분이 다 하는 시스템이라 음식 나오는데 꽤 오래 걸린다.우린 다섯명이 갔었는데 음식이 순차적으로 나오다보니 마지막 볶음밥 나올땐 이미 처음에 음식 받은 사람은 다 먹은 후였음.참고로 미리 밥 많이 달라고 하면 추가금없이 해주신다.난 가장 비싼 갈릭 스테이크 볶음밥을 먹었는데 주문 밀려서 마음이 급하셨는지 바싹 안볶여서 밥이 좀 질척거렸다.초반에 나온 김치소고기나 소세지 볶음밥은 한입씩 얻어먹어봤는데 그렇지 않았음.볶음밥 맛이 좋게 표현하자면 집에서 엄마가..
모리나가 말차 아이스크림 밥먹고 입가심하러 GS25에 갔다가 발견함.원래 모리나가 카라멜로 유명하지만 난 카라멜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아주 꿀맛이다.녹차맛 아이스크림 중에는 쌉싸름한 녹차맛만 너무 강해서 맛대가리 없는것도 많은데 이건 진하면서도 달고 거부감드는 녹차향도 안나서 맛있다.2천원에 1+1 행사중이라 끝나기전에 몇 번 더 먹어야겠다.
SD 건담 네오 03 - 뉴건담 컨버지보다는 좀 더 전통적인 SD 프로포션으로 귀여운 맛이 있다.디테일하게 표현된 눈을 비롯해 어깨 쓰러스터나 발끝의 작은 노란 부분까지 도색되어 있지만 정작 중요한 핀판넬은 전혀 도색처리를 하지 않았다.안타까움을 넘어 무성의함이 느껴지는 부분.MG 뉴건담 Ver.ka 이후 거의 모든 뉴건담 제품들이 베이스로 따르고 있는데 이녀석도 마찬가지여서 작은 크기에 비해 패널라인등의 디테일이 좋아 보인다.
닭가슴살 스테이크 이렇게만 먹어도 배부르고 든든하다.
버섯불고기 엄마 필살기 중 하나인 버섯불고기.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굴소스 파스타 오랜만에 해먹은 굴소스 파스타.
GS25 대왕소시지 도시락 한동안 CU만 가서 백종원 도시락에 질렸었는데 GS25에는 처음 보는것들이 많아서 가끔 하나씩 먹어보고 있다. 이건 딱 보는 순간 이름값하는 소세지 사이즈에 혹해서 사게 됐다.다른 반찬들도 나쁘진 않지만 메인인 소세지가 쫀득하니 맛있어서 싸지않은 가격임에도 돈아깝진 않다.
신참떡볶이 왕십리뉴타운점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라볶이로만 시켜먹었는데 라면이 불지않고 오는건 마음에 든다.조리하는분이 배달 시간 고려해서 조절을 잘 하는듯.하지만 여러번 먹다보니 여기 라면사리가 별로 맛이 없다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진다.무슨 사리면을 쓰는지 몰라도 면이 두껍고 식감도 뻣뻣하다.불까봐 일부러 두꺼운면을 쓰는걸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면 자체가 쫄깃하거나 그런맛이 없다.그래도 국물이랑 튀김은 맛있다.
성수동 범마하노이쌀국수 간판은 좀 촌스럽지만 생긴지 얼마안됐는지 실내는 깔끔하다.직원들이 전부 베트남 사람들이어서 약간 기대함.무인 결제 시스템이라 기본 양지쌀국수로 주문했는데 양지가 다 떨어졌다고 추가금 없이 차돌로 해준다고 함.(양지보다 차돌이 천원 비쌈)가격 생각하면 이득인 것 같지만 난 기름때문에 차돌박이 싫어한다..국물이 농도는 별로 진하지 않으면서 기름진 스타일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그리고 역시나 차돌박이는 반 이상 남김.전체적으로 먹을만은 하지만 현지인 조리라는 기대치엔 못미치고 가격도 프랜차이즈들에 비하면 싸지만 근방에 정신나간 가성비의 베트남쌀롱이 있는 이상 이곳만의 장점을 찾기는 어려울 듯.
로운 샤브샤브 잠실점 날씨도 쌀쌀해지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오랜만에 찾은 로운 샤브샤브.잠실점은 다 좋은데 종업원 수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일들을 제대로 안하는건지 빈그릇을 빨리빨리 안치워주는게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