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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면식당 성수동에 최근 오픈한 곳으로 칼국수 전문점인데 만둣국이 먹고 싶어서 떡만둣국을 주문했다.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떡만둣국보다 그냥 만둣국으로 먹는데(보통 이럴경우 떡 대신 만두가 하나 더 들어간다) 여긴 떡만둣국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결국 나올때 떡은 거의 다 남김..만두는 3개 넣어주는데 하필 그 중 하나는 내가 싫어하는 김치 만두다.. 미리 알았으면 전부 고기 만두로만 해달라고 했을텐데.만두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국물은 좋게 말하면 담백한데 내 입맛엔 많이 밋밋했다.아마 같은 육수를 쓸텐데 칼국수 먹은 동료도 국물이 아무맛도 안난다고 함.그리고 결정적으로 김치가 맵기만하고 별로 맛이 없다.
쿠우쿠우 건대점 평일런치 쿠우쿠우 건대점은 처음 가봤는데 평일런치긴 했지만 음식 종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왕십리점이랑 비교하면 진짜 천지차이..참고로 두 매장의 가격은 런치는 같고 디너,주말가만 왕십리점이 천원 비싸다.일단 왕십리점에 비해 초밥 종류가 거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그릴 메뉴도 새우구이는 커녕 훈제오리, 찹스테이크, 목살구이, 삼겹살 이런거 단 하나도 없다.같은 쿠우쿠우고 직영점인데 이렇게 매장마다 음식 차이 심하게 나는게 이해가 안간다.어쨌건 쿠우쿠우는 왕십리점이 최고라는걸 다시금 확인함.
술상 이마트에서 사온 피코크 쟌슨빌소시지 부대찌개와 베이컨,새우,양파,버섯구이.부대찌개가 쟌슨빌소시지는 맛있는데 국물이 하나도 안맵고 조미료맛만 난다.
마미쿡 성수점 점심에 배달어플로 시켜먹었는데 1시간 15분만에 와서 먹기전에 다들 열이 받았다.치킨패티도 그렇고 양념 감자튀김도 그렇고 맘스터치랑 맛도 모양도 거의 비슷하다.통가슴살 패티는 두툼하니 좋았고 양상추도 괜찮게 들었는데 소스맛이 좀 별로였다.확실히 가성비는 좋은편인데 첫인상이 너무 안좋아서(1시간15분의 악몽...) 또 시켜먹을지는 미지수.
숟가락반상 마실 강동점 아버지 생신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 한정식쪽으로 잡고 찾아보다 고른곳이다.일찌감치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10명짜리 룸인데도 테이블에 앉으면 사람 뒤로 다닐 공간이 안나올정도로 좁아서 불편했다.음식 나오는것도 요즘 한정식집들에서 많이 쓰이는 상 통째로 끼워넣는 방식이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놓는식이라 안그래도 좁데 더 불편..음식은 개인적으로 한정식 취향이 아니라 딱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냥 딱 예상하던 정도였다.요리중에 치즈낙지볶음은 좀 뜬금없었는데 한정식에 이런 메뉴는 좀 아니지않나 싶다.못먹을정도로 별로인건 없었지만 딱히 맛있다고 느낀 음식도 없었고 요리 양도 적어서 뭘 먹은건지 모르겠는데 나오니 배는 부른 그런 식사였다.그래도 어른들 모시고 조용히 가족끼리 식사 할 수 있었으니 됐다.
멘무샤 파크애비뉴한양대점 한양대엔터식스 멘무샤 두번째 방문.지난번에 라멘만으론 양이 너무 적어서 돈까스 추가된 정식을 먹어봤다.우선 돈까스는 예상대로 분쇄육임.뭐 라멘 전문점이니 그러려니 했다. 튀김 상태는 나쁘지 않음.문제는 정식도 라멘 양이 너무 적게 나온다.특히 소유라멘은 진짜 몇 젓가락 먹으면 없음.맛은 그냥 프랜차이즈 레벨에 맞는 맛이다.
빕스 왕십리역사점 어쩌다보니 이번 연어 메뉴만 세번을 가게 됐다.연어 돌려쓰기 몇가지 빼면 먹을게 별로 없어서 스테이크도 하나 추가해먹음.이제 겨울 신메뉴 나오면 가야겠다.
건담베이스 이치방쿠지 건담베이스 한정 백식 코팅판 사러 건베 코엑스점 갔다가 이치방쿠지 하고 있길래 재미삼아 2개만 뽑아봤다.머그컵이 이뻐서 목표로했으나 결과는 E, F상..역시 난 도박쪽으론 소질이 없다는걸 다시 한번 깨달음.
베즐리 어니언팡 퇴근길에 새로 오픈한 플스 파트너샵 구경하러 천호 현대백화점 갔다가 충동 구매함.개당 4,200원인데 3개 사면 만원이라는 마감 떨이에 넘어갔다.집에와서 하나 다 먹고 두 조각 더 먹음.
PS4 Pro 레드 데드 리뎀션2 번들팩 GTA5때처럼 PC판 나오기까지 고통받을거 생각하니 끔찍해서 그냥 플스4를 사버렸다.
UDF 엘모 빅버드 혼자 외로워 보여서 추가로 엘모 영입.UDF 세서미 스트리트 시리즈는 다들 잘 나온 것 같다.빅버드랑 나란히 세워놓으니 쿠키 몬스터랑 오스카까지 사고 싶어짐..
동경야시장 한양대점 지난번 처음 가보고 가성비에 만족했던 동경야시장 두번째 방문.간단하게 한잔하려고 했는데 컵사케가 있어서 좋았다.안주로 콘치즈를 시켰는데 내 입맛엔 좀 달았다. 물론 그래도 다 먹음.가볍게 먹으려했지만 콘치즈로는 간에 기별도 안가서 동경야시장 최고가 메뉴 중 하나인 오꼬노미야끼 추가함.사실 여기처럼 저렴한 가격에 메뉴도 한식, 일식, 중식 중구난방으로 하는곳에서 오꼬노미야끼같은걸 먹는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지만 지난번에 기대이상으로 음식맛이 좋았기 때문에 그냥 속는셈치고 시켜봤다.일단 비주얼은 그럴듯하게 나온다.크기도 생각보다 작지않고 가스오부시도 넉넉히 뿌려나옴.하지만 역시나 맛은 별로였다.반죽부터가 문제였는데 수분이 하나도 없고 빵처럼 굉장히 뻣뻣함.오꼬노미야끼는 기름에다 튀기듯이 부쳐야하는데 이건 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