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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티크 필로시코스 라벨에도 그려있지만 무화과향을 기본으로 나무 냄새나 흙 냄새가 섞인듯한 향이다.딥티크 향수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일반적인 향수들과는 다른 컨셉이라 호불호는 갈릴듯.따뜻하고 조금은 무거운 향이라 쌀쌀해지는 요즘 쓰기에 적당.
닭가슴살 볶음밥 도시락 싸가려고 만든 닭가슴살 볶음밥.
뼈다귀탕 엄마표 뼈다귀탕.내 입엔 유명 뼈해장국 체인점들보다 엄마가 만든게 훨씬 더 맛있다.
해운대 브로새우 부산 워크샵 2차로 갔던 맥주집.이름처럼 안주는 새우튀김이 메인인데 새우는 크고 실하지만 튀김상태는 상급은 아니다.(다소 기름짐)소스가 네 종류나 나와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사진엔 안나왔지만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메뉴판엔 병맥주 종류가 몇가지 없는데 술냉장고에 메뉴에 없는 맥주들이 많아서 골라 먹을 수 있었다.
허니듀 이마트에서 사온 허니듀.멜론과 참외를 섞은듯한 맛인데 육질이 부드럽고 달달해서 맛있다.
킹스맨: 골든 서클 킹스맨 전편을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애당초 속편을 염두에 둔 영화가 아니었기에 스토리가 산으로 갈 것이란건 예상이 가능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토리는 상상 이상으로 후진데, 물론 킹스맨 같은 영화에 대단한 스토리를 바란건 아니지만 완성도를 떠나서 이야기가 전혀 재미 없다.억지를 써가며 볼륨을 늘리고 판을 키웠지만 오히려 전편의 B급 무비스러운 매력은 옅어지고 그렇다고 블록버스터라 하기도 애매한 어정쩡한 영화가 되어버렸다.물론 전편보다 늘어난 액션등으로 팝콘무비로는 합격점을 줄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킹스맨 전편이 결코 이런 팝콘무비에 머문 작품이 아니었다는데 있다.어이없고 황당하면서도 톡톡 튀는 재기발랄한 센스와 연출에 좋은 점수를 줬던 입장에서는 이번 속편은 너무 식상하고 매력이 떨어진다.많은 캐릭터들..
성수동 미즈라 퇴근 후 가볍게 한잔하러 방문.성수역 근처에선 꽤 알려진 곳인데다 매장도 작아서 걱정 했는데 운좋게 테이블이 딱 하나 남아있었다.사케잔을 직접 고르라고 하는데 별거 아닌것 같지만 재미있는 마케팅인 듯.안주는 오뎅 나베를 골랐는데 오뎅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좋았다.다만 너무 좁다보니 좀 답답해서 편하고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다.
샤이바나 동대문DDP점 코엑스몰점만 가보다 동대문점은 처음 가봤다.DDP내 푸드코트 같은곳에 입점해있어서 일단 매장 크기나 분위기는 좀 별로다.이날은 안먹어봤던 미트볼 스파게티랑 마카로니&치즈를 먹어 봤는데 결과는 둘 다 실패.마카로니&치즈는 샤이바나에서 꽤 인기 메뉴로 알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던 진하고 걸죽한 치즈와는 달리 너무 묽어서 별로였다.미트볼 스파게티는 그렇게 나쁘진 않았지만 미트볼에 비해 소스가 적어서 좀 팍팍함.빅보이 칠리 스파게티가 더 나은것 같다.끝으로 샤이바나 콜슬로는 역시 진리임.
계절밥상 코엑스몰점 1인 50%할인 쿠폰 뿌려대길래 코엑스 들린김에 밥먹으러 갔다.결과는 실망으로 먹을것도 없고 맛도 없다. 제일 먹을만한게 볶음김치였으니 말 다 함.특히 열받았던건 신메뉴라는 꽃게탕인데 당연히 전골 요리처럼 따로 끓여 먹을 수 있게 나오는줄 알았는데 그냥 한통에 끓여놓고 퍼다 먹는거였다.꽃게는 한시간 먹는동안 구경도 못해봤음. 건더기고 뭐고 없고 국물밖에 없다.할인이라도 없었으면 진짜 돈아까울뻔 했음.
신세계 센텀시티몰 일렉트로마트 일렉트로마트에서 키덜트 코너만 한바퀴 둘러봤다.자주 가던 왕십리점과는 전시물들이 거의 달라서 볼만 했다.네카 파워로더는 좀 갖고 싶었다.
신세계 센텀시티몰 팔선생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푸드코트에서 먹은 점심 식사.팔선생이라는 철판 전문점인데 일단 맛있어 보이기도 했고 인기있는 집인지 유독 손님이 많았다.모둠 볶음면을 골랐는데 해물+삼겹살, 해물+치킨중에 선택 가능하다. 물론 난 해물+치킨으로 함.가격은 11,900원으로 비싼편이나 푸드코트 음식들의 가성비가 떨어지는건 흔한 일이니 그러려니한다.여타 즉석 철판볶음면처럼 접시를 주고 원하는 대로 채소를 담아주면 재료에 더해 볶아주는식이다.주문이 밀려서 20분을 기다려서 받아왔다.일단 양이 엄청난데 내가 채소를 그만큼 많이 담았다는 얘기다.딱봐도 푸짐한게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하지만 맛은? 없다...정말 이렇게 겉보기와 다르게 맛없는건 오랜만이었다.사실 이런 음식은 간만 맞아도 맛이 없을 수가 없는건데 어쩜 이렇게 맛..
해운대 원조할매국밥 부산 워크샵 둘째날 아침 식사.백종원이 하는 TV프로그램에 나왔네 어쨌네 하던데 그런건 별로 관심 없고 일단 가격이 5천원으로 저렴하다.고기도 꽤 많이 들어있지만 별로 좋은 부위는 아닌지 좀 질기다.국물맛은 진한쪽 보다는 맑고 깔끔한쪽.개인적으로 조금 더 얼큰해도 좋을 것 같았지만 해장하기엔 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