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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그린티 시폰 케익 식감이 생각보다 촉촉하고 부드럽다.크림은 달달하니 맛있긴한데 버터크림 같아서 좀 느끼함.한마디로 맛있지만 많이는 못먹을 그런 맛이라 요약할 수 있겠음.
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 랜치 오랜만에 시켜먹은 파파존스 피자.맛있게 먹었지만 파파존스는 사이즈가 작은게 문제다.가장 큰 파티 사이즈도 별로 안큼.
2017 추석 전 부치기 올 추석엔 정말 조금만 할거라던 어머니의 말씀은 이번에도 거짓말이었다.
성수동 어니언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결국 자리가 안나서 1층 빵 진열대 옆 대기 장소에 걸터 앉아서 먹고 나왔다.치즈프랑스는 내취향이 아니지만 올리브베이컨은 4,500원이란 자비 없는 가격을 잊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엽기떡볶이 성수점 점심에 배달시켜 먹었던 엽떡.맛없는 튀김 들어간 세트보다 이렇게 먹는게 훨씬 나은 듯.특히 당면 사리는 진리.
성수동 쩐 저녁겸해서 전에다 막걸리 한잔 하러 갔던 곳.먼저 해물파전을 시켰는데 손님이 우리말고 한 테이블밖에 없었는데도 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린다.오랜 기다림끝에 맛본 해물파전의 맛은... 맛 없다.일단 비주얼부터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해물파전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데 해물파전에 핵심인 파를 저렇게 넣는거부터 이미 망했다.해물파전보다는 부추전에 흡사한 형태로 파뿐 아니라 해물도 부실하게 들었다. 해물향이 거의 안남.그리고 해물파전에 망할 당근은 왜 저렇게 잔뜩 넣는건지?아무튼 최근 몇년사이 먹어본 해물파전 중 가장 별로였다.해물파전이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가싶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의 기본, 김치전을 추가 하기로 했다.그리고 그냥 김치전보다 뭐라도 하나 더 들어가면 좀 더 낫겠지싶어 2천원 더 비싼 고기김..
아비꼬 엔터식스 한양대점 오랜만에 카레 생각나서 찾아간 엔터식스 한양대 아비꼬.기본카레에 치킨까스 추가했는데 먹으려고 보니 밥이 전혀 안익은 상태였다.내가 진밥이고 된밥이고 밥은 안가리고 대충 먹는편인데 이건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거의 생쌀에 가까운 상태.너무 어이가 없어서 직원 불러서 얘기하니 확인하더니 밥그릇에 멀쩡한 밥을 다시 퍼다 주더라.자기네가 밥솥을 두개 쓰는데 그 중 하나가 망가졌다나 뭐라나..아니 그럼 손님상에 내놓기전에 밥 상태가 어떤지 기본적인 확인도 안했다는 얘기인가?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오픈 초기에 점장으로 보이던 여자분 있을땐 이것저것 체크하고 손님 응대에도 적극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분은 안보이고 알바들로만 운영하는듯 하더니 이런 기본적인 체크도 안하고 설렁설렁 장사하는 모양이다.프랜차이즈 음식..
빕스 왕십리역점 9월초에 갔다가 폭립 사라진것에 충격 받고 다신 안가려고 했으나.. 나처럼 열받았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한달도 안돼서 폭립을 다시 갖다놨다.전엔 스페인 폭립이라고하더니 이번엔 멕시칸 폭립이라는 이름을 붙여놨던데 똑같은거 가지고 이름으로 장난질 하는게 웃기지도 않다.아무리봐도 세계 요리라는 월드푸드마켓 컨셉은 망한 전략 같은데 의미도 없는걸 언제까지 끌고 갈런지 의문이다.어쨌건 폭립이 돌아온건 반가운일이었으나.. 유난히 이번 폭립은 냄새 나고 맛 없었다.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스파이시 알리오 올리도 사라지고 뭔 맛없는 이상한 버섯 넣은 파스타로 바뀜..요근래 빕스 갈때마다 후회하면서도 뿌려대는 할인 쿠폰에 자꾸 넘어가서 다시 가게 되는데, 진짜 샐러드바 확 바뀌기전에는 당분간 안가기로 다짐했다.
CJ 고메 야채감자고로케 이번에도 술먹다 안주 떨어져서 롯데 슈퍼에서 사온 CJ 고메 야채감자고로케.200g짜리 두봉지 묶어서 파는데 한봉지에 2개밖에 안 들어있다. 하지만 사이즈는 제법 큰 편.전자렌지에 3분 돌리면 된다고 쓰여있는데 3분 돌려서는 안쪽까지 뜨겁게 되질않아서 1분 더 돌렸다.고로케 속이 푸짐하고 맛도 짭짜름하니 술안주로 제격이었다.다만 겉이 바삭하지 않고 눅눅한데 이건 전자렌지로 조리하는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 같았다.그래서 두번째 봉지는 전자렌지에 안돌리고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튀겼는데 귀찮긴하지만 이렇게 해먹으니 확실히 바삭하고 더 맛있더라.하지만 냉동 고로케 4개에 7천원이란 가격은 자주 사다 먹기엔 부담스럽다.
오뎅탕에 사케 요즘 주말에 사케 마시는데 맛들렸는데 이번에 사다 먹은건 오제키 스모.이마트에서 8천원대에 판매하는 저렴이 사케지만 이것도 이자카야 가서 먹으려면 최소 2만원은 넘게 줘야 한다.13.5도로 알콜도수는 낮은편이지만 끝맛이 좀 써서 맛이 그렇게 좋지는 않았다.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가성비는 충분히 좋아 보임.오뎅탕은 모둠 어묵에 혼다시와 쯔유로 국물내고 대파, 불고추, 표고버섯 넣어서 만들었는데 불고추를 두 주먹이나 넣는바람에 입안이 다 얼얼.. 그래도 맛있었다.
버섯 불고기 버섯+소고기+당면의 조합은 역시 진리.
성수동 야타이 성수역 1번 출구 바로앞에 위치한 이자카야.매장 분위기는 그냥 평범한편으로 요즘 워낙 잘 꾸며놓은 이자카야가 많다보니 상대적으로 특색은 없다.꼬치 전문이라고해서 꼬치 10종+나가사키 짬뽕 구성의 모듬 꼬치 세트를 주문.나가사키 짬뽕은 세트라 그런지 몰라도 해물이 푸짐하진 않은데 국물맛은 괜찮은편이고 꼬치는 맛도 괜찮았지만 미니 화로에 올려나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