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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P George Michael 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들리는 명곡의 장본인이 크리스마스에 세상을 떠나다니.. 조지형 편히 쉬시길.
피규아츠제로 도라에몽 생각보다 크기도 작고 악세사리도 없어서 가성비가 좀 떨어진다고 생각되나 조형은 잘 나온듯.
스톰트루퍼 처음 이녀석을 비롯한 18인치 제품들이 마트등에 풀렸을때 가격이 내 기억으론 4만원대였다.시원한 크기는 좋았지만 아동용 완구로 나온 제품이라 4만원 돈 주고 살만한 퀄리티는 절대 아니었다.그래서 그런지 금새 할인 판매가 시작 됐고 시간이 갈수록 할인폭도 점점 커졌다.그러다 최근에 배송비 포함 7,900원 딜이 떴다.전에 13,800원 떴을때까지도 흔들리지 않았는데 이건 안살 수가 없는 조건이었다.마트에서도 많이 보긴 했지만 실물 받고 직접 만져보니 생각보다 만족도가 높았다.디테일이나 가동범위는 완구 수준이지만 조형자체는 꽤 괜찮고 무엇보다 크기로 압도하는 존재감이 상당하다.원래 얼마전에 발매된 반다이 1/6 스톰트루퍼를 살 계획이었으나 실물 나온걸보니 프로포션이 영 마음에 안들고 가성비도 떨어져서 고민했..
메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이브도 아닌 23일날이라고 방심하고 강남 건베 갔다가 깔려 죽을뻔 했다.
다스베이더 헤드 정리함 쨈의 이른 크리스마스 선물.국내에서 판매중인 레고 헤드 정리함의 제조사인 덴마크의 '룸 코펜하겐' 제품이다.그래서그런지 국내 쇼핑몰들에선 다른 레고 정리함들과 같이 취급하는경우가 많은데 레고와는 무관한 스타워즈 제품이니 착오가 없기를.아직 뭔가를 넣지는 않았지만 크기가 꽤 커서 수납 공간도 넉넉하고 조형이나 디테일도 괜찮은 편.
성수동 밥집탐방 - 분식집이다 성수동 일대 분식집중에선 꽤 많이 알려진 '분식집이다'.이름에서부터 시크함이 느껴지고 인테리어도 샹들리에가 걸려있는등 대체 무슨 컨셉인지 알 수는 없지만 심상치 않다.'고품격 분식'을 모토로 하는만큼 가격대는 일반적인 분식집보다 비싸다.두번가서 라면 종류와 김밥을 먹어봤는데 그냥 기본인 불라면에 기본 김밥이 가장 낫다.6천원대인 돈까스라면이나 차돌라면은 이미 라면으로써의 가격을 벗어났고 내용물도 그만큼의 값어치를 못한다.돈까스라면의 돈까스도 그냥 대놓고 냉동돈까스로 맛 없다.백라면은 불라면이 짬뽕 스타일이어서 나가사키 짬뽕같을줄 알았는데 일식 돈카츠 라멘에 가까운 국물이다.그래서 돈카츠 라멘류를 딱히 좋아하는게 아니라면 먹다 질리는 맛.또 육쌈 비빔라면은 시판 비빔면에 토핑 추가한 맛이라고 한다.김밥은 ..
성수동 밥집탐방 - 삼태미 고기집 고기집에서 흔히 운영하는 점심 특선 메뉴.난 뚝불을 먹었는데 특징이 생강맛이 강하게 난다. 고기 냄새 제거를 위한것 같은데 강한 생강향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어 보임.개인적으로 생강향은 나쁘지 않았으나 고기양이 너무 적었던것이 아쉽다.반찬을 테이블마다 비치해둬서 먹기 편했던것이 좋았다.
성수동 밥집탐방 - 중원 우선 짬뽕은 전통적인 중국집 짬뽕 스타일은 아니고 교동 짬뽕과 흡사한 형태다.개운한 해산물맛보다는 진하고 걸죽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텁텁하긴 했지만 나쁘진않았다.짜장면도 한젓가락 얻어 먹어봤는데 그냥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다.그리고 탕수육은 그럴듯한 비쥬얼에 비해 기대 이하였다.찹쌀 탕수육 스타일인데 튀김옷이 85%고 고기가 너무 얇아서 고기맛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곱배기가 무료라고 써놓은 블로그들 나오는데 예전 얘기인듯, 지금은 곱배기 천원 추가로 받는다.배달 안하고 매장 장사만 하는곳이라 아무래도 일반적인 중국집들에비해 실내가 깔끔한편인것은 장점인듯.
빕스 월드푸드마켓 CJ월드푸드점 기존에 클래식과 딜라이트로 나뉘던 빕스가 월드푸드마켓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리뉴얼되고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함.하지만 항상 가는 왕십리점은 리뉴얼되지 않은 매장이라 동대문의 CJ월드푸드점으로 갔다.CJ제일제당 본사건물에 있는만큼 1층부터 지하까지 CJ로 도배가 되어있었다.약 10여분 정도 웨이팅 후 입장. 샐러드바 1인 주말 가격은 기존 매장과 동일한 29,700원.월드푸드마켓이 5가지 컨셉의 세계요리로 구성한거라고 하는데 빕스에서 초밥과 꼬치를 보니 생소하긴 하더라.그외에는 뭐 딱히 새로울건 없었다.볶음밥에 치킨있고 피자, 파스타 있고.. 샐러드 몇가지 있고, 볶음면에 소시지, 쌀국수 등 즉석 요리.. 대강 이런 정도다.문제는 신메뉴들이 생긴 대신 기존 메뉴들이 없어졌다는건데 빕스의 대표격인 립과 훈제..
라라랜드 우선 나는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영화의 완성도로는 깔곳이 없다.처음 오프닝씬부터 혀를 내두르게 만들고 이를 포함한 거의 모든 뮤지컬씬을 롱테이크로 찍어내며 카메라 앵글은 역동적이면서도 매끄럽다.연출, 촬영, 의상, 미술, 영상미,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음악까지 뮤지컬 영화로써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정말 잘 만든 영화다. 단지 뮤지컬 영화가 내 취향이 아닐뿐. 8.0/10 p.s 그래도 몇번 더 해봤다고 애덤리바인보다는 존레전드가 연기는 훨씬 잘하더라.
갱생 해물 짬뽕탕 두번째 방문한 갱생.얼마전 해물 짬뽕탕을 먹고온 쨈이 강추하여 먹어보러 갔다.불맛이 가미된 국물이 매콤 칼칼하니 좋고 해물도 그럭저럭 들어있다.건더기 건져먹고 라면 사리 끓여먹는것도 별미.지난번 가서 먹었던 그릴드 모듬무침보단 이게 훨씬 낫더라.하지만 역시나 굉장히 시끄러워서 해물 짬뽕탕에 매화수 한병 후딱 먹고 나왔다.
슈퍼소닉 몇달전 국내 개봉소식 들었을때부터 어차피 볼 생각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콜드플레이 공연 예매가 있었던 11월 24일에 딱 개봉을 한 슈퍼소닉.이틀간 콜플 예매 실패 후 '역시 콜플보단 오아시스지'라고 자기최면을 걸며 예매.. 예상은 했지만 CGV에선 아트하우스 영화로 개봉됐고 주로 가는 왕십리CGV에선 아트하우스 영화를 안해주기로 유명하기때문에 걱정을 했으나 웬걸.. CGV왕십리에서 상영을 하는거였다.비록 가장 작은 1관이고 그날 단 1회밖에 상영이 없었지만 토요일 저녁 7시로 시간자체는 꽤 좋았다.하지만 토요일 저녁에 1회뿐인 상영임에도 좌석이 꽉 차지않고 빈자리가 많은걸보며 '오아시스도 한물갔구나'하는 생각에 씁쓸함이..(콜플은 5분도 안되서 매진 됐는데..) 영화는 노엘과 리암 갤러거의 유년기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