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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마리스 강동점 어머니 환갑으로 조촐하게 식구들끼리 외식하러 드마리스 강동점 방문.전에 대치점 갔을때 별로였던 기억때문에 썩 내키진 않았지만 부모님들 한번도 안가본곳이라 그냥 가기로 했다.먹고난 결론은 오히려 대치점이 낫다는것.종류만 이것저것 많지 정작 먹을건 별로없고 음식이 참 일관되게 맛이 없다.기껏 줄서서 받아온 스테이크는 도저히 못씹을 정도로 질기고(식구들 다 버림) 홍게는 살이 하나도 없는 빈 껍데기들뿐.특히 튀김코너는 4만원 가까이 하는 뷔페에 그 흔한 오징어 튀김이나 새우 튀김조차 없고 대신 싸구려 게맛살 튀김이 있는거 보고 쓰러질뻔 했다.또 대치점에는 있던 즉석 바베큐 코너도 강동점엔 없고 디저트 코너에 쌓여있던 수많은 생과일 쥬스같은것도 전혀 없더다.정말 기대안하고 갔지만 기대이하를 경험하고 왔음.
레드 올리브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위치한 레드 올리브.시간이 안맞아 그동안 벼르다가 드디어 가보았다.3시까지 런치타임이라 그이후엔 3천원씩 더 받는 관계로 3시전에 감. 폭 수블라끼 볶음밥. 런치가격 11,800원.일단 양이 푸짐하다. 밥도 고슬고슬 잘 볶아졌고 간도 적당. 살짝 매콤한 맛도 가미되어 있다.문제는 고기인데.. 목살이라고 하는데 너무 질기다.딱봐도 한참전에 구워놓은걸 나가기전에 다시 한번 구워 나온듯한 질긴맛.고기 상태가 정말 아니다.차라리 치킨 수블라끼로 시킬걸하고 매우 후회함. 치킨 기로쓰. 런치가격 9,800원. 역시 가격대비 양이 매우 푸짐해 보이는데 피클이나 야채같은거 빼면 그리 많지는 않다.샐러드는 이름은 모르겠는데 쓴맛나서 안먹었고 감자튀김은 찍어먹을 케챂이라도 줘야되는거 아닌가 싶음.본메뉴..
크리스피크림 빙수 전에도 느꼈지만 크리스피크림 빙수 가성비가 좋다.7,500원짜리 하프앤하프 빙수인데 이거 양이 엄청나다.(프로모션중인지 아이스크림도 하나 줌)망고도 완전 큼직하게 올려주고 밑에는 건과류같은것도 깔려있다.난 커피전문점에서 만몇천원씩 받고 파는 빙수들보다 이게 훨씬 나은것 같음.
바르다 김선생 제육덮밥.사진으로 다시봐도 비쥬얼은 참 좋다.흔히 생각하는 한국식 제육덮밥하고는 좀 다르다. 일단 국물은 전혀없고 양념이 고추가루 베이스가 아닌 간장 베이스. 데리야끼 소스에 매운맛을 조금 더한듯한 맛으로 일식 덮밥류와 비슷한 느낌이다.고기도 넉넉하게 올려주고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좀 더 짭짤했으면 좋았을듯. 파채 올려주는건 아주 좋았다. 비빔면인데 일반적인 비빔면이랑 다르게 물이 흥건해서 물어보니 육수가 들어간단다.새콤달콤하고 육수때문에 촉촉하고 부드러운 맛. 면발도 쫄깃함. 이날 바르다 김선생에서 먹은 세가지 음식중에 가장 별로였던 갈비만두.속도 부실하고 맛 없다. 달기만하고 이게 어딜봐서 갈비맛인지 모르겠더라. 갈비 안먹어 봤나?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이야기는 좀 더 첩보물다워졌지만 액션은 더 빈약해짐.특히 마지막 클라이맥스가 되어야할 부분은 매우 허무하게 마무리.그리고 늙지않는 톰 크루즈. 6/10
장갑기병 보톰즈 - 스코프독 페일젠 파일즈 버전
인사이드 아웃 평론가들과 관람객들의 평이 모두 상당히 좋았고 심지어 픽사 역대급 작품이란 소리까지 나오길래 기대하고 개봉 첫 주말에 심야로 봤다.우선 인간의 감정을 소재로 한 아이디어는 좋았다. 기발한 상상력과 군데군데 위트있는 연출도 괜찮았다.하지만 이야기 자체는 단순하고 지루하다.엄밀히 따지자면 감정 캐릭터들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스토리 자체만 놓고보면 그냥 사춘기 소녀의 집 나갈뻔하다 돌아온 이야기. 그게 내용의 전부다.그만큼 감정 캐릭터들 부분의 비중이 크고 중요한데 난 여기서 별다른 재미를 찾지 못했다.일단 감정 캐릭터들이 별로 매력적이지 않다. 물론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문제지만 토이 스토리나 몬스터 주식회사등 기존 픽사 캐릭터들에 비하면 매우 떨어지는 디자인이다.감히 장담하건데 인사이드 아웃 관..
미고렝페다스 라면 홈플러스 갔다가 한개 500원인가 하길래 무슨맛일지 궁금하기도하고 싼맛에 사봄.보니까 인도네시아 라면이란다.뜯어보니 작은 라면인데도 스프가 무려 다섯개.. 오~ 국내에선 볼 수 없는 화려하고 버라이어티한 구성에 살짝 컬쳐쇼크 받음.하지만 맛은? 완.전. 맛없음. 핫 누들? 어디가 핫 누들이냐 매운맛은 거의 나지도 않는데. 면발도 거지같고..맛이 너무 어이가 없는탓에 완성된 사진은 찍지도 않았다.역시 라면은 국산이다.
바카디 모히토 이마트에서 18000원에 팔더라.알콜 18%로 좀 쎄서 탄산수 같은거 섞어 마셔도 괜찮을듯.난 얼음만 넣어 마셨는데 깔끔하고 좋았다.
아웃백 명동점 오랜만의 아웃백.항상 가던 왕십리점이 망한 바람에 명동까지 나갔다. 11번가 할인행사 때문에 사람많아서 1시간 가까이 기다린듯.레몬 시저 샐러드는 늘 먹던거라 패스하고 신메뉴인 잠발라야 치킨 라이스를 시켜봤는데 이거 맛있었다.저기 올라간 치킨 브레스트는 원래 좋아하는거라 그렇지만 볶음밥 맛없기로 유명한 아웃백치고는 밥도 괜찮았다.다만 닭가슴살 찍어 먹을만한걸 주지 않으므로 취향에 맞는 소스 하나 달라고 하는게 좋을듯. 난 바베큐 소스에 찍어먹었다.그리고 스파이시 투움바 파스타도 처음 먹어봤는데 일단 생각했던대로 일반 투움바 보단 덜 느끼하다.근데 맛은 별로 없더라. 매운맛이 너무 강해서 투움바 파스타 특유의 고소한 맛을 거의 느낄 수 가 없었다.다음엔 안심 투움바로 먹어볼 생각.
이오카츠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추가로 들어온 매장중에 안가봤던 이오카츠를 가봤다.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좋음.뭐 25겹 돈가스라 이오카츠라는데 난 겹겹이 돈가스를 원래 안좋아해서 에비동을 시켰다.근데 나온 모양을 보니 참으로 허접. 일단 새우 크기가 작다.인터넷서 후기 찾아보면 에비동 새우튀김 겁나게 크다고들 써놨더만 다 사기꾼들이다. 돈 받고 맛집 리뷰 구라로 쓰는놈들 너무 많다.사진에서 보다시피 새우 절대 안크다. 계란도 반개정도 풀었는지 조금밖에 없고 하다못해 야채도 없다. 최소한 양파정도는 얹어 줘야 하는거 아닌가? 이걸 만원이나 주고 먹었다니 돈 아깝더라.에비가츠동에 들어있는 돈가스도 맛을 봤는데 겹겹이 돈가스라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고기에서 군내도 나더라. 못먹을 정돈 아니지만 절대 맛있다고는 못할 맛..
아톰 피규어 세트 손오공에서 10여년전쯤 타카라 제품을 수입해다 유통했던 제품이다.아직 재고가 남은건지 인터넷에서 싸게 판매중이기에 한 셋 구입.가격대비 사이즈도 큼지막하고 도색 퀄리티도 괜찮은 편.다만 나는 모양의 아톰 무게 중심이 앞으로 쏠리는 탓에 꼬꾸라지는것이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