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가장 맛있는 족발 족발은 별로 안좋아해서 잘모르겠고 보쌈은 먹을만했다.
훈제오리 부추무침과 쌈무를 곁들인 훈제오리.예전엔 다향것만 사먹다가 최근 대림걸 몇번 먹어봤는데 살코기가 많아서 괜찮은듯.
자연별곡 눈꽃만찬 신메뉴 나왔다고해서 또 갔다.자연별곡 너무 자주 가는거 같다.훈제오리나 불고기 전골등 신메뉴들은 대체로 괜찮았고 특히 떡앤치즈가 맛있었다.
피자헛 왕십리행당점 원래 피자헛 피자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얼마전 쨈네집 바로앞에 피자헛 매장이 오픈한것과 방문포장 40%할인 때문에 오랜만에 먹어봤다.치즈킹이랑 프렌치 어니언 쉬림프를 놓고 고민하다 후자를 택함.40%할인 받으니 2만원밖에 안해서 어니언링도 하나 추가 했다.사실 도미노 쉬림프 피자가 먹고 싶었고 비슷할것 같아서 이걸 고른건데 결론은 전혀 비슷하지 않다.새우가 들어있긴하나 전체적인 풍미는 좋게 말하자면 담백하고 건강한(?) 맛..이다.짭짤하고 자극적인 맛을 좋아한다면 이 피자는 피하는것이 좋다.(오히려 끝에 리치 골드 도우가 피자보다 훨씬 짭짤하고 맛이 강함)특히 브로콜리를 안좋아하는데 몇개 들어있지도 않은 브로콜리 향이 강하게나서 더 별로였다.대체로 내 입맛엔 너무 밍밍하고 심심한 피자였지만 토핑은 부실하지..
영구스 피자/코나 캐스트어웨이 IPA 종무식때 먹었던 영구스 페퍼로니 피자와 코나 캐스트어웨이 IPA.비록 페퍼로니가 그리 촘촘하진 않았지만 치즈는 넉넉하게 들어가서 풍미가 꽤 좋았다.코나 캐스트어웨이는 처음 먹어봤는데 IPA치고는 도수도 낮은편이고 쓴맛이 적고 과일향이 강한편이었다.개인적으론 괜찮았으나 진하고 강한 IPA를 선호한다면 별로일 수도.
김치 퀘사디아 반찬용으로 참치랑 같이 볶아놨던 김치를 그대로 썼더니 좀 짭짤했다.
육대장 육칼면 지난번에 떡만두국 먹고 엄청 후회했지만 또 다시 신메뉴에 도전해 봤다.이번엔 육칼면.. 밥대신 칼국수 같은 면이 들어 있는건데 육개장과 국물이 같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안전한 선택이었다.먹고 난 결론은 그냥 밥이 낫다는 거. 육개장집에 갔으면 육개장을 먹어야 한다는걸 또한번 깨달았다.일단 핵심인 면이 별로다. 직접 뽑은 면은 당연히 아니고 칼국수같은 생면이 아닌 라면에 가까운 스타일이다.면발이 쫄깃한 맛도 없고 그저 그렇다. 육개장 먹을땐 같은 가격이어도 돈 아깝단 생각 안들었는데 이건 먹으면서 8천원 주고 사먹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같은 국물인데도 면을 넣어서 그런지 미묘하게 국물맛도 달랐다. 좀 덜 진한 맛.앞으론 무조건 그냥 육개장이다..
성수동 밥집탐방 - 송매각 여긴 일단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다.짜장면 한그릇 3천원. 간짜장도 3천5백원밖에 안한다.탕수육+짜장2 세트가 단돈 만원.그외 메뉴들도 일반적인 중국집보다 최소 천원이상 저렴함.맛도 싼 가격에 비해 그럭저럭 먹을만한 편이다.다만 탕수육은 고기를 별로 안좋은거 쓰는지 고기 냄새 나더라.
성수동 밥집탐방 - 거북이 식당 성수동 밥집투어중 현재까지 최악이었던 거북이 식당이다.들어가서 자리잡고 뭐 먹을까 메뉴판을 보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바빠서 암것도 안돼. 걍 백반 먹어!' 라고 하심.(이때 가게안에 우리까지 세 테이블밖에 없었음)어쨌건 다들 얼떨결에 닥치고 백반 먹게됨.미역국이랑 밑반찬들 몇가지가 나왔는데 하.. 정말 내가 먹을만한 반찬이 거의 없었다.그래도 백반인데 뭔가 메인 메뉴가 있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안나옴.메인 메뉴없는 백반은 처음 봤다. 그렇다고 밑반찬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완전 사기 당한 기분.더 웃긴건 미역국이라도 좀 더 달라고하니 한그릇 더 갖다주면서 나눠 먹으란다.. 참나.정말 이렇게 장사하는데도 문 안닫고 돌아가는게 신기한 곳이다.
성수동 밥집탐방 - 세븐돈까스김밥 사무실 가까이 있는 유일한 분식집으로 몇 번 가면서 아직 메뉴 파악중인 곳이다.현재까지 판단으로는 반정도는 보통, 반정도는 보통 이하의 맛이다.특히 스페셜 정식은 최악의 선택이었는데 다 불어터진 쫄면이랑 김밥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명색이 스페셜인데..하지만 김밥들 가성비가 훌륭(요새 참치김밥 2천원하는곳 찾기힘들다)하고 라볶이 같은 기본 분식 메뉴들은 맛이 나쁘지 않다.
성수동 밥집탐방 - 국보전 뷔페식 점심이 5,000원으로 저렴하고 음식 퀄리티도 가격 대비 좋아서 매주 월요일마다 가고 있는 곳이다.왜 월요일마다 가냐면 월요일은 메인 메뉴로 제육볶음이 나오기 때문.. 다른 요일은 뭐 나오는지 잘 모른다.처음 갔을때만해도 그저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성수동에 괜찮은 밥집이 정말 없다는걸 깨달은 이후로 상대적으로 이정도면 매우 훌륭한 곳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성수동 밥집탐방 - 한촌 설렁탕 30년 전통이라고 써붙여 놨는데 난 처음 가봤다.맛은 그냥 평범한 설렁탕인데 골때리는게 여긴 밥이 말아서 나오더라.난 국에다 밥말아 먹는걸 안좋아해서 밥 따로 먹는데 그냥 디폴트로 말아서 나와버리니 당황스러웠다. 뭐 이런..게다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밥 양도 얼마 안되는거 같았다.아무튼 이거때문에 도깨비고 나발이고 최악이었다.그냥 밥 따로 주고 말아먹던 그냥 먹던 손님이 알아서 취향대로 먹게 놔두면 될걸 도대체 왜 말아서 주는지 이해가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