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썸네일형 리스트형 타이산 성내점 종종 배달시켜 먹는 동네 중국집 타이산. 몇 년 전 처음 먹었을 때는 맛이 영 아니었는데 그동안 실력이 늘었는지 요즘엔 그럭저럭 먹을만하다. 새우 베이컨 말이 + 하이볼 새우 베이컨 말이에 짐빔 하이볼로 간단하지만 맛있는 한 잔. 호우섬 더현대서울점 더현대서울 식품관은 기본적으로 어딜 가도 사람이 많지만 유난히 몰려서 1시간 가까이 웨이팅 해야 하는 곳이 몇 군데 있다. 호우섬도 그중 하나로 처음 갔을 땐 사람 많아서 포기했다가 두 번째 가면서 미리 어플로 웨이팅 예약해서 먹고 왔다.(그래도 20분 정도 기다림) 홍콩 일상식을 현지 스타일로 제공하는 것이 콘셉트인 식당인데 우리나라에선 보기 어려운 홍콩식 솥밥인 뽀짜이판을 판매하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하지만 비주얼도 그렇고 딱히 맛있어 보이질 않아서 매운 소고기탕면이랑 라구짜장 도삭면에 꿔바로우를 골랐다. 매운 소고기탕면은 얼큰한 우육탕면 느낌으로 생각하던 그대로의 맛이었는데, 특별할 건 없었지만 맛은 무난했다. 면은 적지 않은데 국물이 부족하다고 느낌. 건더기 다 먹기 전에 국물이 다 사라졌다... 아웃백 치킨텐더샐러드 + 러시안잭 소비뇽블랑 아웃백 치킨텐더 샐러드와 뉴질랜드 화이트 와인인 러시안 잭 소비뇽 블랑. 알코올 13%로 도수가 좀 있고 과일&허브향에 산미도 꽤 있어서 상큼한 맛이다. 오징어불고기 & 계란말이 오징어+돼지 뒷다리살로 만든 오징어불고기와 계란 처리용 계란말이. 제육숙주볶음 기름 많은 차돌 숙주볶음 대신 돼지 앞다리살로 만든 제육 숙주볶음. 숙주의 아삭함과 만가닥 버섯의 쫄깃한 식감이 더해져 맛있다. 새우구이 영천시장에서 살아 있는 새우 1kg 2만 원에 팔길래 사다 구워 먹었다. 한동안 새우 생각 안 날 것 같다. 성수동 사월에 성수동에 최근 새로 생긴 일식 덮밥집으로 그동안 두 번 가서 돈카츠 카레 한번, 그냥 카레 한번 먹었다.(멍게, 간장새우, 닭다리 튀김 등 메뉴 절반 정도는 내가 안 좋아하는 것들이다.) 찔끔찔끔 장난하는 것 같아서 나는 별로 안 좋아하지만 플레이팅이 아기자기하고 오픈빨탓인지 점심시간엔 거의 만석일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 내가 볼 땐 가격 대비 맛이나 양이 좋은 편은 아니다. 돈가스는 고운이 훨씬 퀄리티가 좋고 덮밥류도 소바식당 등 잘하는 곳이 근처에 여럿 있기 때문에 굳이 이 가격 주고 여길 갈 메리트가 별로 없다. 만약 자리 없어서 플랜 B로 간다면 나쁘지 않은 정도. 백미원 건대점 배달 지난번 마라탕에 이어 마라샹궈도 먹어봤는데 예상대로 맛있었다. 얼얼한 마라맛이 너무 강한 건 안 좋아하는데 여긴 마라탕도 그렇지만 얼얼한맛이 과하지 않고 적당해서 좋다. 아쉬운 건 가장 매운맛으로 해도 하나도 안 맵다는 건데, 마라맛은 이 정도로 유지하고 매운맛만 한 단계 올리면 더 맛있을 것 같다. 커피투어 경복궁점 지극히 평범한 상호만 보면 근본 없는 동네 커피숍 같지만 10년 넘게 광화문 일대에서 매장을 3개 운영 중인 커피 전문점이다. 여기 원두가 맛있다고 해서 하우스 블렌드인 스윗 스팟과 테이크 파이브를 둘 다 먹어봤다.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기본적으로 맛이 좋은데, 테이크 파이브는 평범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호불호가 심하지 않은 밸런스 좋은 맛이고, 스윗 스팟은 좀 더 산미가 가미된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다. 단순히 맛만 따지면 스윗 스팟이 더 내 취향에 맞지만 데일리 커피로는 테이크 파이브가 무난한 것 같다. 독립밀방 독립문이랑 서대문형무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독립문역에 있어서 더 눈에 띄는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오래된 한옥 건물을 개조한 매장과 갬성 컨셉의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좋다. 가격대는 샐러드, 파스타, 브런치류는 만원 중후반대, 스테이크류는 3만 원대로 파스타 두 개에 샐러드 하나 추가하면 만만한 금액은 아니다.(그래서 우린 파스타만 먹음) 쉬림프 갈릭 스파이시 파스타는 위에 풀이 올라간 비주얼을 보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입엔 너무 심심했다. 쉬림프, 갈릭, 스파이시 전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어째서 이런 결과가... 먹으면서 매드포갈릭의 갈릭페뇨 파스타가 자꾸 생각났다.(갈릭+스파이시란 단어를 쓴다면 적어도 이런 맛이어야 하지 않나?) 포르치니 버섯 크림 파스타는 구운 포.. 빨간오뎅 지난주부터 계속 빨간오뎅이 먹고 싶었는데 엄마가 할 줄 모른다고 해달라고 해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 이전 1 ··· 46 47 48 49 50 51 52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