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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이마트 양장피&시저치킨샐러드 이마트 즉석 식품 코너에서 저녁 타임 세일때 30% 할인 중인 양장피를 사봤다. 솔직히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의외로 양도 많고 건더기도 충실.. 그리고 중요한 겨자소스가 꽤 맛이 괜찮았다.다만 딱봐도 양 늘리려는 의도로 보이는 채 썬 양배추는 차라리 빼는게 나을 듯.그리고 피코크 머스타드 치킨샐러드를 자주 사먹는데 못보던 시저 치킨샐러드가 나왔길래 그것도 사봤다.머스타드 치킨샐러드에 비해 고소한 맛이 강하고 양파가 덜 들어가서 식감에도 차이가 좀 있다.술안주가 좋아서그런지 술도 잘 넘어가더라.
맘스터치 인크레더블 버거 요즘 인기라는 맘스터치의 신메뉴 인크레더블 버거를 먹어봤다.사무실에서 배달되는 곳이 건대로데오점뿐이라 이곳에서 주문했는데 최소금액이 18,000원이나 되면서도 배달비를 3,000원이나 또 받는다.소문처럼 버거가 두툼하긴한데 사람들이 극찬하던것만큼 엄청난 정도는 아니다.(물론 이건 지점별로 편차가 있을 수 있다.)원래 가슴살 패티만 먹는데 인크레더블 버거는 패티가 다리살이라 그걸 감수하면서 먹은건데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가장 큰 문제는 계란이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계란후라이가 아니라 이건 마치 계란을 쪄낸듯한 형태로 식고 굳어있어 계란후라이에서 기대하던 식감이나 풍미가 전혀 없다.그 외 햄이나 소스도 특별한거 없이 익숙하고 평범한 맛.역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법이다.
샤이바나 코엑스몰점 지난 크리스마스에 다녀온 코엑스 샤이바나.크리스마스날 나가면 고생만한다는걸 알면서도 간것이 실수였다.평상시 파리 날리던 곳까지 모든 음식점들에 사람 꽉차서 줄서고 난리남.당연히 평소에도 사람 많은 샤이바나엔 매장 옆까지 줄이 늘어져있었다.아웃백 가보니 대기 예상시간 130분 찍혀있어서 여기저기 방황하다 그냥 샤이바나에 줄서서 기다리는게 낫겠다고 결론 내림.고생끝에 기다려 들어갔는데 역시나 앉자마자 초고속으로 음식 나오는 것에 다시금 놀랐다.사람이 이렇게 많아도 음식이 광속으로 나오는 시스템에 감탄.하지만 콜슬로랑 스파게티와 달리 이날 처음 주문해본 치킨샐러드는 비교적 나오는데 오래 걸렸는데 아무래도 스파게티나 다른 메뉴들처럼 미리 반조리 해놓는 식이 아닌 모양이다.나와서 먹어보니 역시 금방 튀겨나온 상태..
하이난 동네 맛있는 중국집 찾기는 이미 포기했지만 여긴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곳이다.일단 배달 중국음식은 맛 이전에 얼마나 조리 후 빨리 도착하느냐가 핵심인데 여긴 일단 그 부분에서 합격으로 짜장면은 면이 불지않은 상태로, 짬뽕은 입천장이 델정도로 뜨거운 상태로 왔다.아무리 맛있게 조리해도 배달이 느려 불고 식으면 맛 없을 수 밖에 없음.가격은 비교적 비싼편이지만 쟁반짜장 건더기도 넉넉하고 짬뽕도 국물맛이 개운하고 좋았다.볶음밥도 짜장소스는 평범하지만 밥을 고들고들하게 잘 볶았다.하지만 중국음식은 가능하면 배달해 먹지 않는게 상책이다.
도미노피자 또 다시 돌아온 지각비 피자 파티.페퍼로니엔 페퍼로니x2(16개)를 추가했는데 체감상 그렇게 많아보이지 않더라.블랙타이거 슈림프는 역시 맛있고 신메뉴인 블랙앵거스 스테이크 피자는 기존 스테이크 피자들과 별 차이 없다.그리고 도미노에선 샐러드 처음 먹어봤는데 가격에 비해 영 부실하고 별로다.저걸 어떻게 만원 넘게 받는지 이해불가.샐러드는 파파존스것이 가성비가 훨씬 좋았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고추짬뽕 맛있어서 홍콩반점에 가끔 가는데 이번에 보니 고추짜장도 있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다.짜장이 일반적인 짜장하고는 많이 다른 맛이 나는데 불맛같은건 안나지만 뭔지 모르게 굉장히 짭짤하고 자극적이다.이게 꽤 중독적인 짠맛인데 여기에 매운맛이 가미되면서 계속 당기게 한다.한마디로 맛있지만 짜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사람에겐 위험.꽃빵도 호기심에 주문해봤는데 튀긴 꽃빵을 연유에 찍어먹는거다.근데 생각하던것과 달리 별로 안달고 맛도 그저그래서 앞으론 안먹을 듯.해물육교자는 역시 맛있는데 일반 군만두처럼 반접시도 팔았으면 좋겠다.(간단히 곁들이기엔 양이 많음)
자연별곡 요리대제전 자연별곡 겨울 신메뉴 나왔길래 먹고왔다.역시 지점은 엔터식스 한양대점.이번 메뉴는 최근 1,2년 사이 자연별곡에서 먹었던것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는데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대부분 좋은편이었다.최근 맛이 가서 매장 수를 줄이고 있는 계절밥상과 대비되는 부분.계속 이정도 퀄리티만 유지하면 자연별곡은 망할일은 없을거다.
구르미산도 요즘 핫하다는 일본식 계란샌드위치.내가 먹은건 부타산도로 쉽게말해 겹겹이 돈까스안에 계란말이 넣은건데 맛도 딱 보이는 그대로다.계란이 촉촉해서 식감은 괜찮았지만 돈까스+계란말이+빵의 조합이 내 입맛엔 별로 인상적이진 않았다.한번쯤 먹어볼만 하지만 굳이 또 먹고 싶은 생각은 안 들듯.
마미쿡 성수점 전에 파파통가슴살버거는 먹어봤고 이번엔 핫휠렛버거를 먹어봤는데 같은 닭가슴살 패티에 소스만 다른 것 같았다.(소스가 꽤 매움)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가성비는 좋은 편.
제이앤비 레어 & 기네스 컵 이마트에 먹을거 사러갔다가 사들고 온 제이앤비 레어.저용량 저가 위스키를 따로 박스 포장까지 해놓은 정성(?)이 눈에 띄었다.주로 칵테일에 사용되는 위스키인만큼 박스에도 간단한 칵테일 레시피가 나와있다.레몬도 없이 되는대로 사이다만 섞어서 마셨지만 충분히 좋았다.
피코크 똠양꿍 냉동 상태의 건더기만 들어있기 때문에 굉장히 가벼워 어째 돈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조리방법은 물 붓고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됨.조리 후 뚜껑을 여는 순간 똠양꿍 특유의 향이 방안을 가득 채움..똠양꿍은 몇 번 안먹어봤지만 유난히 새콤한 맛이 강하다.건더기도 가라앉아서 잘 안보이지만 새우, 버섯등 그럭저럭 들었다.간단히 먹을 수 있어 똠양꿍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을 듯.
엽기떡볶이 떡 안좋아해서 엽기오뎅으로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떡이 많이 들어있어서 항상 버렸는데 요청사항에 '떡 딱 10개만 넣어주세요!'라고 쓰니 확실히 떡이 조금이더라.(그래도 10개는 넘음..)다음엔 5개만 넣어달라고 써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