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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베트남 쌀롱 날씨 추워지니 계속 따끈한 국물이 먹고 싶어진다.성수동 쌀국수집들 중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곳으로 매콤한 얼큰 쌀국수도 좋고 깔끔한 돼지고기 쌀국수도 맛있다.
성수동 김뚜껑 부대찌개 원래도 좀 멀었지만 사무실 이사한 이후로 더 멀어져서 잘 안가게 됐었는데 날씨 추워지니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녀왔다.여전히 성수역 근방 부대찌개 중에선 가장 맛있음.
파파존스 오랜만에 사무실 피자 파티. 성수점에서 주문.다 좋은데 주문한 가든 샐러드가 없다고해서 아쉬웠다.저녁도 아니고 점심때라 재료가 떨어진것도 아닐텐데 왜 안되는지 모르겠다.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 니뽕내뽕에 반년정도만에 간 것 같은데 차뽕 가격이 올랐더라.(6,500원 -> 6,900원)항상 양이 좀 적다고 느껴서 면사리를 추가해봤는데 거의 1인분에 들어가는 양을 주는 것 같았다.천원 추가에 면 양이 거의 두배가 되는거니 잘먹는 사람은 면추가 하는게 이득일 듯.면사리를 그렇게 많이 줄지 모르고 공깃밥까지 추가해버려서 먹느라 배터질뻔했다.
빕스 그랑 파티 에디션 지난 메뉴였던 연어 파라다이스만 세번을 가서 질렸었는데 드디어 신메뉴가 나왔길래 또 다녀왔다.이번에도 매장은 왕십리역사점.샐러드바는 지난번 연어때 메뉴 몇가지는 재탕하고 새우 요리 위주로 몇가지 추가한 형태로 다소 성의 없어 보이는 구성이다.메뉴 구성만으론 실망스러웠는데 마라 슈림프, 슈림프볼 그라탕, 슈림프 부야베스등 신메뉴 대부분 맛이 좋았다.특히 마라 슈림프는 간이 짭짜름하고 살짝 매콤한게 이번 신메뉴 중 베스트.하지만 음식 가짓수가 적고 해산물(연어,새우)에 너무 치우친 구성이라 단조롭고 금방 물린다.
더후라이팬 천호점 더후라이팬 천호점에 처음 배달시켜봤는데 무슨 이벤트중이라고 가격이 할인된 상태였다.다른 지점에서 보통 16,800원하는 안심 후라이드가 14,000원이었음.좋구나 하고 받아서 열었는데 뭔가 이상.. 원래 더후라이팬에서 나오는 생감자칩 튀김 대신 패스트푸드점에서 쓰는 막대형 감자튀김이 들어있었다.감자튀김을 별로 안좋아하기도하지만 이런 막대 감자튀김은 더 안좋아해서 불만.해당 매장 리뷰 올라온것들 찾아보니 생감자칩인것도 있고 막대감자인것도 있고 지멋대로인걸 봐서는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랜덤인 듯. 이런건 좋지 않다.어쨌건 닭을 열심히 먹고있는데 닭고기에 박힌 철수세미 발견..안그래도 감자튀김 때문에 마음에 안드는데 철수세미 등장에 입맛 뚝 떨어짐.전화할까하다 귀찮아서 똥밟은셈치고 말았다.
성수동 토라식당 돈까스 먹으러 요새 자주 가고 있는 토라식당.내 생각엔 머지 않아 돈까스 가격을 올릴 것 같아서 그 전에 많이 먹을 생각이다.
전설의짬뽕 성수점 처음 배달시켜 먹어봤는데 다른 음식은 몰라도 짬뽕같은 중국음식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오니 영 보기가 안좋고 맛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다.게다가 먹고나서 용기 뒷처리까지 해야되니 먹고 그냥 내놓으면 되는 중국집에 비해 번거롭다.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이유가 이런 귀찮음때문인데 여기서 일단 마이너스.짬뽕은 불을까봐 면을 따로 보낸거까진 좋은데 문제는 국물이 미지근하게 식은상태로 왔다.면도 당연히 굳어서 뭉침.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미지근하게 식은 짬뽕을 먹으려니 맛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그리고 홍합해물짬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해물은 전혀 없고 그나마 들은 홍합도 빈껍데기거나 알이 작아서 빼먹을게 없음.짜장도 상황은 비슷한데 겉으로봐선 도저히 쟁반짜장으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건더기가 부실하다. 해물이 거의..
성수동 달아래면 음식은 상당히 빠르게 나오는데 국물이 막 끓인것처럼 뜨겁게 나오진 않는다.한국식으로 재해석한 탄탄면이라는데 맛은 무난하고 매운맛은 아주 약한 수준.개인적으론 이것보다 최소 2~3배는 더 얼큰하게 해야 좋을 듯.8천원이란 가격에 비해 양이 적은데 면이 정말 얼마안된다.대신 밥을 무료로 퍼다 먹을 수 있게 제공하는데 식은밥이고 나처럼 밥말아먹는거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에겐 별로 매리트가 없다.
하남 쭈꾸미 이런 포장 식품들이 대체로 그렇듯 양념이 좀 달지만 매콤하니 맛있다.주꾸미도 생각보다 부드러움.
카우카우 키친 밀크파이 엄청 진하고 달아서 하나 이상은 무리.
쿠우쿠우 왕십리점 역시 쿠우쿠우는 왕십리점이 진리.얼마전 갔던 건대점보다 훨씬 낫다.좀 웃긴건 신메뉴라고 테이블위에 봉골레 수제비나 중화짬뽕 떡볶이등등이 나와있는데 음식중에 그런거 없다.가만보면 지점마다 음식 종류도 제각각이고 아무래도 쿠우쿠우는 본사에서 신메뉴 나오던말던 마이웨이인 듯.어쨌건 음식 종류도 많고 맛도 괜찮은데다 뷔페까지가서 떡볶이는 먹고 싶지 않으니 신메뉴따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