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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호빗: 뜻밖의 여정 한편짜리 분량을 억지로 세편으로 늘린 무리수가 느껴지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가운데땅과 반가운 얼굴들. 7/10
서칭 포 슈가맨 올해 봤던 영화들중 최고였다.다큐멘터리임에도 어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하고 믿기힘든 이야기, 그리고 음악.앞에 앉은 여자가 지루한지 머리를 10초마다 한번씩 좌우로 움직여서 거슬렸던것말고는 모든게 좋았다.그럴꺼면 도대체 왜 온거야? 인디영화 전문 상영관엔 이런 인간들 좀 안왔으면 좋겠는데말이다.40년전에 묻혀있던 보물을 발견한 기분. 영화를통해 이사람의 존재와 음악을 알려준 감독에게 고마울따름이다. 8/10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의 원맨쇼에 혀를 내두르다. 7/10
도둑들 그럭저럭 흉내는 냈다. 6/10
어벤져스 한줄요약 :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거 없다. 올 상반기 최대 기대작 블록버스터였던 어벤져스. 일단 들어간 물량이 있으니 기본이상의 볼거리는 제공한다. 하지만 등장인물들이 많다보니 2시간반에 육박하는 러닝타임동안 각각의 인물들이 합류하게 되는 동기부여와 이런저런 서론들에 할당되는 시간이 꽤 되고, 문제는 이 과정들이 지루하다는거다. 어차피 이런 전형적인 슈퍼히어로 오락물에서 스토리를 기대하는것도 아닌데말이다. 그렇다면 본게임에 들어가서 슈퍼히어로들이 서로 호흡을 맞춰 팀플레이를 벌이는 부분에서라도 확실한 보상을 해줘야하는데 그부분마저 그다지 감탄을 이끌어내지 못한다. 마블의 여러 히어로들이 한 화면안에 함께 등장한다는 매리트가 있는반면 누구하나 깊이있게 보여주질 못한다. 개인적으로 영화전체의 흐름이나 완성도..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 상상이상으로 훌륭한 리부트이자 프리퀄.시각적인 부분도 뛰어나지만 캐릭터들의 감정표현과 심리묘사가 상당히 좋다.이야기전개도 매끄럽고 설득력 있다. 8/10
분노의 질주: 언리미티드 치고 달리고 쏘고 때려부수고 터뜨리는 버라이어티한 블록버스터 액숀물 원하는 사람 추천. 여러 슈퍼카들 보는재미와 레이싱씬 때문에 분노의질주 시리즈를 좋아하는 사람 비추천.(슈퍼카 몇대 안나오고 제대로된 레이싱씬도 없다) 빈디젤 때문에 분노의질주 보는사람 추천.(당연하지만 빈디젤이 중심에 있다) 폴워커 때문에 분노의질주 보는사람 비추천.(빈디젤에 비해 비중이 적고 인상적인씬도 없다) 더락(드웨인존슨) 좋아하는 사람 추천.(꽤 멋지고 귀엽게 나온다. 이젠 완전히 배우가 된듯) 화끈한 액숀이 있다면 스토리따위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 추천. 아무리 액숀물이어도 엉성한 스토리전개와 황당한 연출등은 용서가 안되는 사람 비추천. 극장에서 볼 사람 추천.(큰 화면이어야만 감탄할만한 장면들이 몇개 있다) 7/10
친구와 연인사이 뻔한 로맨틱 코미디임을 각오하고 본다면 생각보다 견딜만 하다.애쉬튼 커쳐와 나탈리 포트만을 좋아한다면 올드한 시나리오와 연출도 어느정도 용서가 됨. 5.5/10
헬로우고스트 관람전 : 차태현표 코미디관람후 : 차태현표 코미디를 가장한 신파극 3/10
인셉션 하도 엄청나다고 난리여서 보았지만 갸우뚱..상상력은 좋았지만 엔딩까지 복잡한 퍼즐을 풀어가며 얻는 지적 쾌감말고는 별로 얻을게 없다. 7/10
아이언맨2 어벤져스 프리퀄.미키루크의 낭비. 5/10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처음으로 팀 버튼에게 실망 한 영화.기대치가 너무 높았는지 모르지만 팀버튼+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라면 이거보단 더 기괴하고 더 기발한 결과물을 보여주길 바랐다. 5.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