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조칼국수 시청점 일요일 오후 3시라 사람 없을 줄 알았는데 20분 웨이팅 하고 들어갔다.외국인 손님들도 꽤 있는 걸 보면 해외에도 맛집으로 알려진 듯.칼국수랑 해물파전 주문하고 음료수/막걸리 쿠폰으로 지평 막걸리도 한병 받았다.동죽칼국수는 진하고 개운한 국물이 좋았고 동죽도 그럭저럭 들었다. 면발도 무난.내 입엔 얼마 전 부산 가서 먹었던 송정물총칼국수보다 여기가 더 나았다.낙지 해물파전은 낙지보단 오징어가 더 많지만 해물이 넉넉하게 올라가서 비주얼이 좋다.하지만 해물을 반죽에 넣어서 같이 부친 게 아니라 파전 위에 토핑처럼 올린 형태여서 맛이 따로 놀고 해물맛과 향이 별로 나질 않는다.파전치고는 파가 적고 밀가루 반죽은 많은 편이라 파전보단 부침개 같은 느낌인 것도 아쉬운 부분.그래도 1.3만 원이란 가격을 고려하면 .. S&B 토로케루 카레 에스비 카레는 골든 카레가 유명하지만 난 토로케루 카레, 특히 중간맛을 좋아한다.어차피 매우 매운맛도 한국인 입엔 하나도 안 맵고 쓴맛만 나기 때문에 중간맛이 가장 풍미나 감칠맛이 좋다.골든 카레랑 다르게 색깔이 진한 갈색인 것도 먹음직스럽고 점도가 너무 높지 않은 것도 마음에 든다.거기다 골든 카레보다 가격도 싸고 1kg 대용량 제품도 있으니 가성비까지 좋은 제품이다. 치앙마이 여행 Day 3-1 치앙마이 여행 Day 2-2치앙마이 여행 Day 2-1치앙마이 여행 Day 1Prologue태국 음식을 좋아해서 태국 여행을 계획했는데 수도인 방콕은 인구 천만이 넘는 대도시에 관광/유흥 도시의 이미지가 커서 별로 당기질 않았다.그www.soulkeeper.net치앙마이에서의 셋째 날이 시작됐다.아침 9시 반 쿠쿠호텔에서 체크아웃 후 다음 숙소로 이동했다.세 번째 숙소는 POR 타패 게이트로 올드타운 타패 게이트 근처에 위치한 POR 호텔 프랜차이즈다.수영장은 작고 사람들 계속 드나드는 1층 로비 바로 앞이라 위치가 안 좋다.로비에 있는 냉장고에서 과일 및 음료와 커피 머신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체크인은 오후 2시부터이므로 짐만 맡겨 놓고 아침 먹으러 이동했다.올드타운에는 도로 공사하는 곳이.. 옥수동 묵은지 김치찜 직영점 배달 저녁 겸 술안주로 처음 시켜봤는데 배달 어플엔 직영점이라고 되어 있어서 위치 찾아보니 공덕동 쪽에 있는 것 같다.삼겹살, 우삼겹, 스팸, 순두부, 고등어, 꽁치 김치찜에 심지어 두 가지를 섞을 수 있는 반반 김치찜까지 메뉴가 다양하다.목살 김치찜이 없는 게 좀 아쉬웠는데 삼겹살은 안 좋아하는 관계로 스팸 김치찜으로 주문했다.김치찜 단품에 2천 원만 추가하면 공기밥 2개에 전용 조미김과 마카로니까지 딸려오니 식사용으로도 좋다.(계란찜은 300원 추가하고 리뷰 이벤트로 받음)김치찜 양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랐는데 밥을 한 그릇씩 먹긴 했지만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거의 반 정도가 남아서 다음날 한번 더 먹어야 했다.사이즈 선택이 기본인 중짜와 대짜밖에 없는데 둘이서 먹기 적당한 양의 소짜가 없는 건 좀 아쉬웠.. 북촌 화양연화 본점 예전부터 가보려고 했던 화양연화 본점을 창덕궁 나들이 가는 길에 다녀왔다.화양연화는 작년 명동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분점 들어왔을 때 한번 가봤었는데 메뉴 구성부터 인테리어까지 본점과는 차이가 좀 있었다.대표메뉴인 팟타이랑 바질 볶음밥인 카오팟 끄라파오 그리고 국내 태국 음식점에서는 안 파는 곳이 많은 공심채 볶음을 주문.먼저 팟타이는 물기가 좀 있게 나오는 스타일이라 팍팍하지 않고 달달 짭짤한 맛이 진하면서 새콤한 맛은 없어서 취향에 맞았다.새콤한 맛이 강하거나 건새우 잔뜩 넣어서 건새우맛만 나는 팟타이는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다만 단맛이 살짝 과한데 조금만 덜 달면 정말 맛있을 듯.카오팟 끄라파오는 일단 안남미가 아니라서 밥알이 날아다니지 않고 수분이 살짝 있는데 이게 희.. 버거킹 트러플 머쉬룸 와퍼, 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 좋아하던 트러플 머쉬룸 와퍼가 단종되면서 버거킹도 자연스럽게 안 사 먹게 됐었는데 얼마 전 재출시했다고 해서 배달시켜 먹어봤다.딥 트러플 머쉬룸 더블 세트에 올엑스트라 추가하고 딥 트러플 프라이로 교체해서 주문.(이렇게 할 경우 12,900원)양상추랑 토마토 빼고 더블 패티에 양파, 버섯, 트러플 소스만 들어가는데 매우 진하고 자극적인 맛과 풍미가 마음에 들었다.이름 그대로 딥한 맛.올엑스트라로 양파랑 트러플 소스를 추가했는데 트러플 소스가 많아도 더블 패티라서 고기맛이 소스에 묻히지 않고 밸런스가 딱 좋다.오히려 추가 안 했으면 식감이 퍽퍽했을 듯.딥 트러플 프라이는 감자튀김에 트러플 소스 뿌린 거라 당연히 맛은 있지만 버거랑 트러플+트러플로 중복되는 맛이어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두 번째 먹을 땐 치.. 몬스터 헌터 와일즈 오픈 베타 10월 29일 선행 플레이가 가능했던 PS5로 먼저 돌려봤다. 해상도/프레임 모드가 제공되는데 비주얼 노벨이나 턴제 게임 아니고선 60 프레임 이하로는 플레이하기 힘들어서 프레임 모드부터 확인해 봤다.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그래픽 설정 상관없이 고해상도로 출력되는 것 같았는데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다.전작들에 비해 세밀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지만 프리셋 중 하나를 선택해 그를 바탕으로 수정하는 형태인 건 마찬가지여서 한계는 존재한다.그래도 기본 제공되는 프리셋들의 퀄리티가 좋아서 살짝만 손 봐도 결과물은 잘 나오는 편이다.키는 조절이 불가능하지만 체형이 추가된 것도 눈에 띈다.간단한 튜토리얼을 마치고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면 거지 같은 그래픽에 놀라지 않을 수 없는데 프레임 우선 모드에선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 데이브 더 다이버 소위 인디 감성의 2D 그래픽을 안 좋아하고 넥슨(정확히는 민트로켓이지만)이란 회사에 대한 선입견으로 데이브 더 다이버(이하 데더다)가 메타 90점을 받고 수백만 장을 팔았을 때도 별 관심이 없었다.그런데 얼마 전 스팀 가족 공유로 막내 동생의 라이브러리에 있는 데더다를 무심코 설치했다가 순식간에 엔딩까지 달렸다.정확히는 플레이 타임 30시간 만에 엔딩을 보고 반쵸스시가 다이아 등급을 받을 때까지 7시간을 더 붙들고 있었다.그만큼 콘텐츠 분량이 생각 이상으로 방대한데 인디 게임 같은 겉모습 뒤로 빵빵한 대기업의 자본을 느낄 수 있었다.특히 2D 도트 그래픽으로 만든 각종 컷신들과 쿡스타 이미지들은 센스+퀄리티+노가다까지 고루 갖춘 데더다의 백미라고 생각.캐릭터는 2D 도트지만 대부분의 배경 및 오브젝트는.. 가츠몽 경희궁자이점 지나다니면서 가츠몽 경희궁자이점을 보면 항상 손님이 끊이질 않는데 지난 4년 동안 한 번도 가지는 않았었다.예전에 가츠몽 한양대점 생겼을 때 갔다가 별로였던 경험 때문인데 꾸준히 장사가 잘 되는 걸 보고 얼마 전에서야 처음 가서 먹어봤다.이날도 테이블이 2/3 정도는 차 있었고 돈가스가 메인이긴 하지만 다른 메뉴들도 다양했다.김치알밥에 소우동과 미니 돈가스가 같이 나오는 알밥 세트와 김치가츠나베로 주문.알밥은 간이 좀 심심하긴 한데 양이 꽤 많고 소우동도 생각보다 잘 나온다.돈가스는 가츠나베에 들어간 것과 비교하면 크기뿐 아니라 두께도 더 얇은데 세트용 돈가스를 따로 쓰는 것 같고 맛은 평범하다.김치가츠나베는 뚝배기 음식처럼 팔팔 끓여 나오는 게 인상적인데 돈가스도 두툼하고 양도 괜찮은데 들어간 김치가 .. 할머니가래떡볶이 중곡점 포장 엄마가 장 보고 오다 포장해 와서 먹어봤다.내가 쌀떡볶이를 별로 안 좋아해서 밀떡볶이로 사 오셨는데 만두 하나랑 비엔나소시지, 당면, 계란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긴 하지만 8천 원이 넘는 건 너무 비싸다.(옵션으로 추가한 게 아니라 저렇게밖에 안 팜)떡볶이 맛은 그냥 평범하고 순대도 마찬가지, 오징어튀김은 대왕오징어 귀채를 써서 질겅거리고 별로다.떡볶이, 순대에 튀김 몇 개 샀는데 2만 원 돈이라니 미친 물가를 감안해도 가성비가 너무 안 좋았다. 경복궁 야간관람 20여 년 만에 가본 경복궁.그것도 밤에 가본 건 처음이었는데 밤에 보는 경회루는 또 다른 멋이 있었다.다음엔 한복 빌려 입고 한 번 가볼까? 천상애장어가 면목사가정점 아버지 생신 가족식사로 다녀온 천상애장어가.설화산삼장어 한상차림이라고 해서 장어(1인당 1마리), 산삼배양근, 설화버섯, 어리굴젓 등이 나오는데 4인 메뉴엔 1마리가 더 나온다.장어만 저렴하게 파는 집들보단 비싸지만 매장 분위기도 깔끔하고 반찬도 잘 나오고 숯불도 좋고 무엇보다 장어가 꽤 크고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다들 맛있게 먹었다.장어구이 소스도 너무 달거나 짜지 않고 리뷰 쓰고 받은 소시지도 생각 이상으로 맛있었다.다만 장어를 직접 구워야 하는데 난 내가 구워 먹는 게 편해서 상관없었지만 한가할 땐 직원이 어느 정도 구워주기도 하는 것 같다.맛도 괜찮고 매장 컨디션도 쾌적해서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거나 가족 모임하기에 괜찮은 곳이라 느꼈다.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