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썸네일형 리스트형 주말 술상 날 추워지니 술상에 국물이 필요해짐. 신불 떡볶이 행당점 이것저것 먹어봐도 역시 내입맛엔 신불이 제일 맞는 듯.하지만 순대도 없고 라볶이도 없어서 메뉴 선택의 폭이 좁다는 것이 아쉽다. 더후라이팬 한양대점 치킨 생각나서 오랜만에 사다 먹은 후라이팬 안심.금요일 밤이었는데 어찌된게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었다.몇년전만해도 자리가 없어서 못먹을정도로 장사가 잘되던곳인데 주인이 바뀐건지 어쩐건지 계속 이렇게 안되면 머지않아 문닫을지도 모르겠다.어쨌건 지난번 포장해다 먹었을때처럼 5분만에 나오진 않아서 미리 튀겨놓은것 같지는 않았고 감자튀김 상태도 전처럼 시커멓지 않았다.전에는 없던 떡이 몇개 들어 있었고 맛도 예전만큼 촉촉하진 않지만 가슴살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렇게 가슴살 특히 안심으로만 먹을 수 있는 곳이 몇 없기때문에 여전히 사먹을만한 가치는 있다. 에어프라이어 통삼겹+목살구이 한참전부터 벼르고있던 에어프라이어를 드디어 장만하고 첫 개시로 통삼겹&목살 구이를 해봤다.시중에 나온 제품들 중 가장 큰축에 속하는 7L짜리를 샀는데도 딱히 엄청 많이 들어간다는 느낌은 안들었다.놔둘 자리만 허락하면 에어프라이어는 크면 클수록 좋다는게 사실인 듯.삼겹살이 기름기가 쫙 빠져서 담백하고 말그대로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럽다.하지만 목살은 너무 뻣뻣해져서 팬에 구워먹는것보다 별로였다.목살은 에어프라이어 요리로는 비추라는 얘기를 듣긴했지만 목살을 좋아해서 일단 해본건데 실패.. 팬에 굽는것에 비해 기름도 안튀고 연기도 덜나고 뒷처리도 깔끔하고 다 좋은데 단점은 역시 너무 오래 걸린다는 것.성질 급한 사람은 못쓸 것 같더라.앞으로 이것저것 해먹어볼 계획. 짜장면 오랜만에 만들어먹은 짜장면.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 라면 집에 사놨길래 호기심에 한번 먹어봤다.미역국을 아주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싫어하지도 않는데 이건 정말 아니다..일단 녹조낀듯한 모양새부터 라면으로는 영 바람직하지 못한 비주얼이다.맛은 물탄 미역국에 라면 사리 말아먹는 맛이다.포장에 진한 사골국물맛이라고 써놨지만 전혀 안 진함.차라리 사리곰탕면이 훨씬 진하다.다시는 사지말라고 했다. 성수동 정참치 성수역 근처 무한 리필 참치집.참치를 그렇게 즐기는편은 아니지만 대체로 괜찮았다.근데 느끼해서 리필 한번 하니 더 이상 못먹겠더라. GS25 즉석떡볶이 내용물이 그럴듯해보여서 사다 먹은 GS25 즉석떡볶이.하지만 다채로운 구성에 비해 맛은 영 별로다.예전에 GS25에서 낚였던 떡볶이 그라탕의 악몽이 되살아나는 맛이다.매운맛은 하나도 없고 간은 안맞고 떡은 질겅거리고... 성수동 토라식당 밥먹으러 술먹으러 종종 가고있는 토라식당.이날은 점심에 돈까스를 먹었는데 고기가 별로 연하진않지만 튀김상태나 고기 두께에서 일단 합격이다.지금까지 2년넘게 성수동 일대에서 먹어본 돈까스들 중에선 여기가 가장 낫다.7천5백원 가격에 이정도 두께의 통살 돈까스는 찾기 쉽지 않음. 성수동 빈센트후이 이름은 무슨 이탈리아 레스토랑 같은데 중국집이다.하지만 외관도 그렇고 실내 분위기도 일반 동네 중국집과는 달리 깔끔하고 모던함.이곳 주메뉴인 짬뽕을 먹었는데 맛도 모양도 교동 짬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다만 교동보다는 매운맛이 덜함.그리고 오징어나 홍합 고기 고명등의 건더기는 좀 야박하게 몇 개 안들었다.또 짬뽕에 누룽지를 한조각씩 넣어주는데 이것도 이집 특징이라면 특징인 듯.다른 동료는 차돌박이 짬뽕을 먹었는데 이름대로 차돌박이 추가로 넣어주고 2천원 더 받는데 보니까 차돌박이 진짜 몇조각 안넣어준다. 가성비가 정말 별로였음.전체적으로 볼때 적당한 가격에 교동짬뽕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갈만한 곳이지만 양이나 건더기가 푸짐하거나 하진 않고 기본 메뉴 말고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 더플레이스는 6~7년전 샐러드바 있던 시절에 광화문점을 종종 갔었는데 메뉴 지금처럼 싹 바뀐이후로 처음 다시 가봤다.아무래도 인기메뉴인 폭탄피자는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파스타 하나랑 같이 주문.이름도 어려운 페코리노 아마트리치아나..는 맛이 이름값만 못하다.살짝 매콤한거까진 좋은데 마치 고추장같이 깔끔하지 못하고 텁텁한 맛이 난달까.. 아무튼 별로.폭탄피자는 동영상 촬영까지 챙겨주는 직원의 안내에 열심히 불쇼도 찍고 했는데 솔직히 맛은 딱히 특별한게 없었다.그냥 보이는 그대로 고르곤졸라 피자에 크렌베리등 견과류 뿌려놓은 맛.물론 맛 없다는건 아닌데 불붙이고 요란하게 한것에 비해 맛은 평범하단 얘기다.보아하니 뭐 폭탄 뚜껑도 뜯어 먹고 하는 모양인데 딱딱하고 탄맛만나고 맛없어서 별로 안먹었다.개인적으로는.. 주말 술상 이마트서 사온 훈제오리와 도토리묵. 이전 1 ···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