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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랜드 우선 나는 개인적으로 뮤지컬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하지만 이건 아무리봐도 영화의 완성도로는 깔곳이 없다.처음 오프닝씬부터 혀를 내두르게 만들고 이를 포함한 거의 모든 뮤지컬씬을 롱테이크로 찍어내며 카메라 앵글은 역동적이면서도 매끄럽다.연출, 촬영, 의상, 미술, 영상미,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 음악까지 뮤지컬 영화로써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정말 잘 만든 영화다. 단지 뮤지컬 영화가 내 취향이 아닐뿐. 8.0/10 p.s 그래도 몇번 더 해봤다고 애덤리바인보다는 존레전드가 연기는 훨씬 잘하더라.
갱생 해물 짬뽕탕 두번째 방문한 갱생.얼마전 해물 짬뽕탕을 먹고온 쨈이 강추하여 먹어보러 갔다.불맛이 가미된 국물이 매콤 칼칼하니 좋고 해물도 그럭저럭 들어있다.건더기 건져먹고 라면 사리 끓여먹는것도 별미.지난번 가서 먹었던 그릴드 모듬무침보단 이게 훨씬 낫더라.하지만 역시나 굉장히 시끄러워서 해물 짬뽕탕에 매화수 한병 후딱 먹고 나왔다.
슈퍼소닉 몇달전 국내 개봉소식 들었을때부터 어차피 볼 생각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콜드플레이 공연 예매가 있었던 11월 24일에 딱 개봉을 한 슈퍼소닉.이틀간 콜플 예매 실패 후 '역시 콜플보단 오아시스지'라고 자기최면을 걸며 예매.. 예상은 했지만 CGV에선 아트하우스 영화로 개봉됐고 주로 가는 왕십리CGV에선 아트하우스 영화를 안해주기로 유명하기때문에 걱정을 했으나 웬걸.. CGV왕십리에서 상영을 하는거였다.비록 가장 작은 1관이고 그날 단 1회밖에 상영이 없었지만 토요일 저녁 7시로 시간자체는 꽤 좋았다.하지만 토요일 저녁에 1회뿐인 상영임에도 좌석이 꽉 차지않고 빈자리가 많은걸보며 '오아시스도 한물갔구나'하는 생각에 씁쓸함이..(콜플은 5분도 안되서 매진 됐는데..) 영화는 노엘과 리암 갤러거의 유년기 이야기를..
명동 피자 엔터식스 왕십리에 새로 입점한 명동 피자에 가봤다.하프&하프로 만수르 피자와 치즈 끝판왕 피자를 고르고 버섯파스타도 하나 주문함.먼저 피자. 이름들이 참 요란하다.하지만 만수르 피자는 그냥 불고기 피자맛이다. 그렇다고 토핑이 풍성하지도 않다.그리고 치즈 끝판왕은 그냥 고르곤졸라 피자맛이다. 치즈 끝판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치즈 풍미나 이런거 거의 없다.둘 다 전혀 독특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보통이하 수준의 피자였다.도우도 드라이해서 쫄깃하지않고 퍽퍽하고 가격 대비 완전 별로.다음은 버섯파스타.우선 가격대비 양이 엄청 적다.맛은 그냥 밍밍한 맛.. 버섯파스타니 간은 좀 싱겁더라도 고소한 버섯풍미를 기대했으나 그냥 밍밍하다.먹으면서 아웃백 파스타 생각이 간절했음.이돈주고 이..
고저스 키친 언제나처럼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고저스 키친을 갔다.전에 먹어봤던 치킨 필라프와 안먹어본 해물 아라비아타를 주문.먼저 치킨 필라프가 예전에 그 맛이 안나더라.마늘향 나는 하얀 소스가 문제인가해서 소스 더 달라고해서 더 뿌려 먹어봐도 마찬가지.일단 간이 전보다 싱겁고 밥도 고슬고슬하질 않고 좀 질었다.양은 여전히 어마무시하지만 전처럼 맛있지가 않아서 실망.다음은 해물 아라비아타.필라프 먹으면 느끼할꺼같아서 크림소스로 하려다 아라비아타로 선택한건데 일단 생각보다 매콤하다.근데 매콤한거까진 좋은데 소스는 별로 맛있지 않았다. 깔끔하기보다는 좀 텁텁한 그런 맛임.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징어가 몸통은 하나도 없고 전부 지느러미로만 넣어 놨더라.난 오징어 지느러미 안먹는다. 결국 다 먹고나니 오징어 지느러미만 ..
때이른 크리스마스 트리 왕십리역 광장에 크리스마스 트리(?) 등장.
애슐리 베리 메리 파티 겨울 신메뉴 나오자마자 방문.월차낸날이라 평일 런치로 갔고 매장은 엔터식스 한양대점.런치엔 립이랑 연어가 빠지는데 어차피 애슐리 립이랑 연어는 맛없어서 잘 안먹는 관계로 런치로 가는게 이득이다.신메뉴중에서는 미트볼 들어있는 몬스터 그라탕이 제일 맛있었다. 한 10개는 먹은 듯..콥샐러드는 그냥 먹을만한데 닭가슴살이 빠졌음. 치킨 스튜는 닭도리탕과 비슷한 맛.피자도 새로운게 두가지나 되는데 둘 다 별로. 하나는 풀 올려놓고 하나는 피자위에 누룽지를 올려놨더라. 어이없음.그리고 파티 미트라고 고기 구운거에 크림소스랑 치즈 뿌려먹는게 있는데 광고 사진보고 기대했던 메뉴였다.근데 실체를 보니 고기를 바싹 안구워서 색이 허여멀건한게 딱 봐도 먹기 싫게 생김. 식감도 뻣뻣하고 별로였다.꽃게 로제 파스타는 인기가 좋..
스타워즈 비히클 - 스타 디스트로이어 출시되자마자 건담베이스 및 반다이몰에서 품절된 후 몇달을 기다려도 재입고 되지 않았던 제품이다.기왕이면 반다이몰에서 사려고 기다리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일반 쇼핑몰에서 구입.아니나다를까 사고나니 떡하니 재입고 되더라..어쨌건 기존에 출시되던 기체 라인업은 개인적으로 사이즈가 부담되서 구입을 꺼려했는데 이건 앙증맞은 미니 사이즈에 디테일은 뛰어나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다만 한가지 아쉬운건 사출색.이런 함선들에 주로 쓰이는 조금 더 진한 그레이 계열로 뽑아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너무 밝은색으로 해놨다.다음달 발매 예정인 밀레니엄팔콘도 기대중.
자연별곡 천고갈비 주말에 딱히 먹을만한게 없어서 또 자연별곡 방문.늘 그렇듯 엔터식스 한양대점인데 이번엔 점심 시간에 갔더니 사람이 장난 아니더라.덕분에 오랜만에 웨이팅을 해봤다.근데 확실히 뷔페는 사람 많으면 정신없긴 하지만 그만큼 음식 회전이 빨라서 좋음.몇가지 시즌 메뉴가 있었는데 고인돌 떡갈비가 제일 괜찮았다.그리고 홈페이지 메뉴엔 나와있는 삼채 닭갈비 구이가 한양대점엔 없었음.. 맛있어 보였는데.다먹고 나오면서 카톡 플러스 친구 추가해서 보여주면 즉석 스크래치 쿠폰 주는 이벤트중이길래 받아서 긁어보니 4인 식사시 1인 무료가 나왔다.(이게 꼴등)하지만 4인이 갈일이 거의 없는 관계로 쓸모가 있을런지 모르겠음.또 1층 마블샵 쿠폰도 주길래 긁었더니 역시 꼴등 상품 음료수 당첨. 뭐 덕분에 입가심으로 잘 먹었다.
육대장 떡만두국 갈때마다 육개장만 먹다가 이제 날도 추워지고해서 떡만두국을 한번 먹어봤다.결과는 최악.. 우선 만두가 딱! 두개 들어있다.아무리 그냥 만두국이 아닌 떡만두국이라지만 만두 달랑 두개 넣어주는 떡만두국은 처음 봤다.그렇다고 만두가 일반적인 크기보다 큰것도 아니고.. 가격 8천원 받으면서 만두 두개 넣어주는게 말이되나?명동칼국수처럼 공기밥 주지도 않는다. 그냥 이게 끝임. 진짜 다시 생각해도 열받는다..그렇다면 만두가 맛있었는가 하면 만두맛까지 최악이었다.만두속이 무슨 약초를 넣은건지 무슨풀을 넣은건지 몰라도 쓴맛만 나고 만두 고유의 맛이나 향은 전혀 안남.진짜 이렇게 맛 없는 만두는 근래 먹어본적이 없을 정도다.그나마 육개장이 맛있기때문에 같은 베이스인 사골육수 국물은 먹을만하다.육개장 집에가선 쓸데 없는짓..
왕십리 가챠샵 엔터식스 한양대점내에 가챠샵이 오픈한지 얼마 안됐는데 왕십리역 바로 옆에 2층짜리 가챠샵이 또 생겼다.예전엔 가챠가 애들이나 하는 이미지였는데 일본산 양질의 가챠들이 대거 유입되면서 이젠 꽤 활성화 된듯.
콜플 예매 실패 콜플 예매 그제,어제 모두 실패.사이트가 떠야 뭘하던가말던가하지. 진짜 성질나서..이따위로 커버못할거면 예매 맡질말던가.인터파크 탈퇴해버리고 싶다.암표나 되팔이들 대책 없는 현대카드도 마찬가지고.무슨 마이클잭슨이 살아돌아온것도 아니고 5분도안돼서 전좌석 매진이 말이됨?중고나라 들어가보니 60만원에 팔고 아주 난리났더만.에라이 드러워서 안본다.내일 슈퍼소닉이나 보러가야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