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posts 썸네일형 리스트형 Best Album of 2016 올해 나온 음반들 중 좋았던 것들. 순위 무관. 4년만의 신보. 여전히 편안하고 잔잔하다. 어느덧 50대가 되버린 셜리 맨슨 누님이지만 아직도 목소리에선 카리스마가 뚝뚝 떨어진다. 포크에 드림팝을 끼얹은듯한 사운드속에 무덤덤한듯 아련한 목소리. 벌써 7번째 앨범인데도 질리지가 않아.. Let Her Go이후로 부지런히 자신의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5년만에 돌아온 고추 형님들. 솔직히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곡들이 뻥 조금 보태서 전성기 시절만큼 좋다. 영국의 인디 듀오 Seafret의 데뷔앨범. 담백한 어쿠스틱 사운드와 멜로디 감각이 돋보여 앞으로가 기대 되는 팀이다. 전작 Bloodsports를 냈을때 엄청 반갑긴 했지만 단발성으로 끝날줄 알았는데 3년만에 보란듯이 신보를 들고 나왔다. 전성기 .. [HG] 바프 YMS-03 바프.출시되지마자 사놨으나 이제야 조립.정통성 운운하며 디 오리진을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건덕들도 있지만 내 입장에선 디 오리진은 축복이다.디 오리진이 아니었으면 이런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초기 테스트 기체가 정식 HG제품으로 출시될 상상이나 했겠는가.MS보다는 말그대로 건설장비에 가까웠던 모빌워커 이후 핵융합로 소형화에 성공하면서 혁신적으로 개선됐다는 설정을 잘 적용한 디자인이다.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에 초기 모델다운 투박함도 살렸고 이후 자쿠로 발전되어갈 흔적들도 찾아 볼 수 있다.컬러 자체가 단순한 탓도 있지만 상체의 라이트를 빼면 색분할도 거의 완벽하고 디 오리진 제품답게 일반 HGUC보다 패널라인등의 디테일이 좋고 씰도 많은편이라 마음에 든다. 육대장 육칼면 지난번에 떡만두국 먹고 엄청 후회했지만 또 다시 신메뉴에 도전해 봤다.이번엔 육칼면.. 밥대신 칼국수 같은 면이 들어 있는건데 육개장과 국물이 같기때문에 기본적으로 안전한 선택이었다.먹고 난 결론은 그냥 밥이 낫다는 거. 육개장집에 갔으면 육개장을 먹어야 한다는걸 또한번 깨달았다.일단 핵심인 면이 별로다. 직접 뽑은 면은 당연히 아니고 칼국수같은 생면이 아닌 라면에 가까운 스타일이다.면발이 쫄깃한 맛도 없고 그저 그렇다. 육개장 먹을땐 같은 가격이어도 돈 아깝단 생각 안들었는데 이건 먹으면서 8천원 주고 사먹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리고 같은 국물인데도 면을 넣어서 그런지 미묘하게 국물맛도 달랐다. 좀 덜 진한 맛.앞으론 무조건 그냥 육개장이다.. 성수동 밥집탐방 - 송매각 여긴 일단 가격으로 승부하는 집이다.짜장면 한그릇 3천원. 간짜장도 3천5백원밖에 안한다.탕수육+짜장2 세트가 단돈 만원.그외 메뉴들도 일반적인 중국집보다 최소 천원이상 저렴함.맛도 싼 가격에 비해 그럭저럭 먹을만한 편이다.다만 탕수육은 고기를 별로 안좋은거 쓰는지 고기 냄새 나더라. 성수동 밥집탐방 - 거북이 식당 성수동 밥집투어중 현재까지 최악이었던 거북이 식당이다.들어가서 자리잡고 뭐 먹을까 메뉴판을 보는데 갑자기 아주머니가 '바빠서 암것도 안돼. 걍 백반 먹어!' 라고 하심.(이때 가게안에 우리까지 세 테이블밖에 없었음)어쨌건 다들 얼떨결에 닥치고 백반 먹게됨.미역국이랑 밑반찬들 몇가지가 나왔는데 하.. 정말 내가 먹을만한 반찬이 거의 없었다.그래도 백반인데 뭔가 메인 메뉴가 있겠지 하고 기다렸는데.. 안나옴.메인 메뉴없는 백반은 처음 봤다. 그렇다고 밑반찬이 다양한것도 아니고.. 완전 사기 당한 기분.더 웃긴건 미역국이라도 좀 더 달라고하니 한그릇 더 갖다주면서 나눠 먹으란다.. 참나.정말 이렇게 장사하는데도 문 안닫고 돌아가는게 신기한 곳이다. 성수동 밥집탐방 - 세븐돈까스김밥 사무실 가까이 있는 유일한 분식집으로 몇 번 가면서 아직 메뉴 파악중인 곳이다.현재까지 판단으로는 반정도는 보통, 반정도는 보통 이하의 맛이다.특히 스페셜 정식은 최악의 선택이었는데 다 불어터진 쫄면이랑 김밥이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다. 명색이 스페셜인데..하지만 김밥들 가성비가 훌륭(요새 참치김밥 2천원하는곳 찾기힘들다)하고 라볶이 같은 기본 분식 메뉴들은 맛이 나쁘지 않다. 성수동 밥집탐방 - 국보전 뷔페식 점심이 5,000원으로 저렴하고 음식 퀄리티도 가격 대비 좋아서 매주 월요일마다 가고 있는 곳이다.왜 월요일마다 가냐면 월요일은 메인 메뉴로 제육볶음이 나오기 때문.. 다른 요일은 뭐 나오는지 잘 모른다.처음 갔을때만해도 그저그렇다고 생각했는데 성수동에 괜찮은 밥집이 정말 없다는걸 깨달은 이후로 상대적으로 이정도면 매우 훌륭한 곳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성수동 밥집탐방 - 한촌 설렁탕 30년 전통이라고 써붙여 놨는데 난 처음 가봤다.맛은 그냥 평범한 설렁탕인데 골때리는게 여긴 밥이 말아서 나오더라.난 국에다 밥말아 먹는걸 안좋아해서 밥 따로 먹는데 그냥 디폴트로 말아서 나와버리니 당황스러웠다. 뭐 이런..게다가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밥 양도 얼마 안되는거 같았다.아무튼 이거때문에 도깨비고 나발이고 최악이었다.그냥 밥 따로 주고 말아먹던 그냥 먹던 손님이 알아서 취향대로 먹게 놔두면 될걸 도대체 왜 말아서 주는지 이해가 안된다. 성수동 밥집탐방 - 서울맛집 인터넷에서 성수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이 바로 여기 '서울맛집'이다.성수동 뚝도시장내에 위치한곳으로 장사가 잘돼서 건너편에 2호점까지 열었다고 한다.가게안에도 각종 티비 맛집 프로그램에 출연한 장면들 출력해서 도배해놨음.대략 점심 메뉴는 콩나물국밥, 콩나물비빔밥, 멸치국수 중 하나 고르고 숯불 불고기 추가해서 6,000원이다.난 멸치 국수를 먹었는데 일단 양이 엄청 많다.근데 맛은 없다. 정말 아무런 맛도 안난다. 그냥 밍밍하다. 국수도 너무 푹 삶아서 흐물흐물.양이 많기도하지만 맛도 없어서 결국 먹다 남겼다.그리고 숯불 불고기는 일부가 전혀 안익은채로 나왔다.한참 먹다 발견하니 밥맛이 뚝 떨어지더라.아무리 바빠도 그렇지 고기가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확인도안하고 그대로 내주는건 기본이 안.. 성수동 밥집탐방 - 명국수 이번엔 성수 이마트 근처에 있는 명국수에 가봤다.성수동에선 꽤 알려진 국수 맛집이라고 함.가게가 좁아 테이블이 몇개 없어서 12시전에 안가면 매우 높은 확률로 기다려야한다.우린 칼만두국과 떡만두국을 먹었는데 인터넷에서 보면 양이 어마어마하다고들 하는데 실제로는 성인 남자면 충분히 혼자 먹을 수 있는 정도다.맛은 그냥저냥 보통인데 사실 떡만두국 맛이 좋아봐야 얼마나 좋겠는가. 예상가능한 조미료 가미된 식당 만두국 맛이라 보면되고 만두속은 괜찮은 편.다만 간이 좀 센데 문제는 김치도 간이 세다는거다. 일부러 많이 못먹게 하려고 그런걸 수도 있고.김치맛 자체는 좋은데 음식도 김치도 좀 짜다보니 싱겁게 먹는 사람한테는 힘들 수도 있겠다.그리고 가격이 최근에 1,000원씩 오른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7,000원은 .. [레고] 40125 - 산타의 방문 작년 시즌 소박스로 나온 40125가 올 겨울에도 풀렸다.별 생각 없이 이마트 완구 코너 구경하다 발견해서 하나 가져옴.고양이가 좀 못생겼지만 산타 미피를 영입할 수 있어서 만족. [HG] 쁘띠가이 건담베이스 더블 스탬프 이벤트의 효자 상품 쁘띠가이.팀원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4개 구입해서 나눠줬더니 각자 조립해서 이렇게 전시해놓음.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