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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플레이스 광화문 더플레이스. 이제 몇번 가다보니 대략 요령이 생겼다. 그동안은 갈때마다 이런저런 단품을 시켜서 먹었었는데 전부 그저그랬기에 아예 샐러드바만 이용. 저렇게 한접시 담으면 대략 만원정도 나온다. 어설픈거 만원짜리 먹는거보다 저게 훨씬 낫더다. 새우, 치킨, 오리, 닭가슴살, 버섯, 오징어에 볶음밥까지 골고루 맛볼수있고 또 다 맛있다.
베니건스 안가본 샐러드바를 가보려고 이곳저곳 찾아보다 베니건스중에서 노원점이 유일하게 샐러드바를 운영한다고 해서 가봤다. 가격은 만원 후반대로 비교적 저렴한편이고 빕스나 애슐리 같은곳들과는 음식 컨셉이 또다른 스타일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피자헛이나 미스터피자 같은 피자집 샐러드바 같은 느낌. 참치샐러드와 감자, 호박샐러드 그리고 꽃맛살, 매운느들등등 거의 비슷한 구성이다. 드레싱도 다양하게 있는게 비슷하고 특이점이라면 여기에 치킨텐더가 추가 되어있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은 스프가 있는데 이거 맛이 완전히 오뚜기 스프다. 나름 패밀리 레스토랑이라는곳 샐러드바에서 오뚜기 스프라니.. 차라리 이거 빼는게 전체적인 퀄리티 측면에서 나을듯 싶다. 더블 찹 치즈 스테이크도 하나 시켰는데 햄버그스테이크 같은게 두장 나오고..
길드워2 판매중지 길드워2가 서버폭주로 인해 디지털 다운로드 판매를 중지한지 일주일이 됐다.유저들의 쾌적한 플레이를 위해 서버를 증설할때까지 판매를 중단한 것이다.오프라인 패키지도 물량이 없어서 사실상 게임을 하고싶어도 할수가 없는 상황.몇달전 서버가 터져나가던말던 무조건 팔아재끼던 디아블로3와 참 비교되는 모습이다.물론 사전 판매량만으로 이미 100만장을 팔아 개발비 다 뽑고 시작했기에 그만큼 여유 있는 대처일 수 도 있고 또 그만큼 게임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내는것일 수 도 있지만 없어서 못파는 상황에서도 당장의 수익보다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판매를 중단한다는건 결코 쉬운 결정이 아니다.이런게 진짜 장인정신이 아닌가 싶다.
건담 디 오리진 화집 처음 일본원서가 나왔을때부터 사고싶었던 야스히코 요시카즈 선생의 디 오리진 화집.하지만 자비없는 가격(5만원대)으로 고민하다 언젠가 라이센스되겠지하는 막연한 기대를하며 기다렸는데 진짜로 한국어판이 나오고야말았다.사건을 저지른건 역시나 AK커뮤니케이션. 솔직히 이게 팔려봐야 얼마나 팔리겠나.. 정말 이건 AK커뮤니케이션 사장이 건덕후가 아니고선 있을 수 가 없는일이다.정가는 28000원이지만 기본 10%할인에 도서 11번가에서 sk멤버쉽포인트까지 쓰니 22000원대에서 구입이 가능했다. 일본 원서의 반값도 안되는것이다..싸게 살수있어 좋기도하지만 고작 이 돈을 주고 거장의 일러스트들을 소장할 수 있다는게 미안해질 정도이다.퍼스트건담의 캐릭터 디자이너이자 작화감독등을 맡았던 야스히코 요시카즈 선생이 수십년이..
도둑들 그럭저럭 흉내는 냈다. 6/10
knight 2 배경 그려야지 하면서 몇달을 질질 끌다 결국 그냥 봉인. 언젠가 갑자기 삘받으면 다시 꺼내서 그릴지도. 8절 마쉬멜로우지 / 0.3샤프(H,B) / 라이너펜 지난번 knight 1 이후부터의 과정샷
[RG] 샤아 자쿠II 샤아전용 자쿠II 확실히 퍼스트건담을 첫 RG로 내놓으면서 겪었을 시행착오와 단점들이 어느정도 개선된 느낌을 준다. 가장 반가운건 포즈 좀 취하려하면 사정없이 떨어져나가던 스커트가 많이 견고해졌다는것. 그리고 구슬꿰기 노가다로 불리던 동력선도 별로 손안가고도 쉽게 조립할 수 있게 됐다. 우주세기 기체들 좀 많이 내주면 좋겠는데 마크II 이후로 비우주세기 기체들만 나오고 있어서 RG를 더 사고싶어도 살게 없다.
[RG] 퍼스트 건담 개인적으로 MG급 사이즈는 좀 부담스럽고 HG급은 디테일이 아쉬웠는데 이런 나같은 사람들에게 RG는 정말 딱 맞는 제품이다. 아기자기하면서도 디테일은 MG급.. 3마디로 분리된 발바닥같은 경우는 오히려 MG를 능가하기도 하는 정말 프라모델 기술의 첨단을 보여주는 키트다. 작은 사이즈에 상당한 디테일을 때려박다보니 작은 부품들이나 관절등의 내구도가 떨어질수밖에 없는 단점이 있지만 만드는내내 엄청난 디테일에 감탄사가 끊이질않는다. RG로 웨이브라이더 변형까지 포함된 Z건담이 나와주길 기대하고있다.
갤럭시 넥서스 넥서스원을 2년 꽉 채우고 드디어 갤럭시넥서스로 갈아탔다. HTC ONE X의 디자인에 혹해서 국내출시를 기다려볼까 잠시 고민하기도 했지만 레퍼런스폰을 쓰다 다른걸 쓰자니 영 찜찜하고 결정적으로 2년 동안 넥서스원을 쓰며 HTC의 하드웨어 신뢰도가 이미 바닥을 친 상태인지라 또다시 넥서스를 택했다. 개인적으로 삼성폰을 안좋아하지만 제조업체로써의 신뢰도는 HTC와 비교할바는 아니니까. 그래도 구글덕분에 삼성폰들의 공통점인 투박하고 촌스러운 디자인이 적용되지 않았다는게 다행이고 가장 마음에 드는건 삼성폰의 촌스러움을 완성짓는 SAMSUNG 로고가 안박혀 있다는거다.(물론 뒷면 배터리커버엔 박혀있지만) 반면 유일하게 마음에 안드는건 구글이 계획했던 원래이름인 넥서스프라임 대신 갤럭시를 갖다붙여 갤럭시넥서스가 ..
Bellman - Mainly Mute (2009) 1. This Is Life 2. Spaceship, Move Slow! 3. Lost My Way 4. Swimsuit in May 5. Sculp Me a Dream 6. Celestine 7. Sleep Forever 8. All That Is Beautiful 9. Requiem 10. Andrew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노르웨이 아티스트지만 무슨 CF인가에 Spacechip, Move Slow! 가 삽입되면서 알려지고 인기를 끌어 내한까지 했었다. 뒤늦게 국내에서 터진 라세린드도 그렇고 요새는 가구뿐만 아니라 음악도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인가보다.
[HG] 베앗가이 HG등급이라곤 하지만 앗가이 베이스라 부품도 적고 구조자체가 매우 단순한편임에도 불구하고 접합선이 잘 안맞아서 틈이 벌어지거나 딱맞게 잘 안들어가는 부분들이 좀 있다. 그렇다고 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킷의 완성도는 그저그런편이지만 귀여워서 모든게 용서됨.
건담 디 오리진 드디어 완결 이미 일본에선 작년말에 완결된 건담 디 오리진. 5월말에 한국어판 23권이 드디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듣고 대기타다 6월1일 서점에 풀리자마자 반디 코엑스점으로 달려가서 구입했다. 웃긴건 뜬금없는 싸구려 볼펜을 끼워주는 한정판도 같이 나왔다는거다. 연재 10년만에 완결이니 뭐라도 하긴해야겠는데 딱히 할건없고.. 그래서 한정판을 기획한건 알겠는데 볼펜은 좀 아니지않나? 물론 산사람도 있겠다마는.. 나는 그런 호갱님과는 다르다. 호갱님과는.. 어쨌건 거장의 말년의 혼을 담은 작품을 감상하게 해준 야스히코 선생에게 심심한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