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스타시티즌] 알파3.0

변경된 메인화면.


함선 세팅 화면도 변경되었는데 여전히 직관적이진 않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했던 모비글라스. 시각적으로 멋지긴하지만 아직 UI적으로 볼때 많이 부족하다.


행거로 가서 리웍된 오로라부터 타봤다. 콕핏이 그럴듯해짐.


리웍된 커틀라스를 불러냈는데 게임내 조명에 문제가 있어 보일정도로 화면이 너무 어둡다.


할 수 없이 밝은 레벨&요크 행거로 이동.


다시 커틀라스 소환. 셀프랜드보다 좀 낫긴하지만 여전히 부자연스럽게 어둡다.


내부 역시 어두움.


외부 밝기와 안어울리게 시커먼 모습. 아무리봐도 게임 조명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


구경 그만하고 직접 타고나가보려 포트올리사로.


함선 소환 패널도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옷가게에 NPC..는 있는데 옷이 없다.


랜딩 패드앞 커틀라스. 역시 지나치게 어둡게 보임.


커틀라스 내부. 컴컴해서 뭐 제대로 보이질 않는다.


모비 글라스. 아직 다듬을게 많지만 확실히 멋지긴하다.


컴컴해서 답답.. 빨리 타고 아무대나 가보기로함.


퀀텀 드라이브. 전에 없던 이펙트가 추가됐다.


가까운 위성에 착륙 시도.


아직 행성 진입등은 뭔가 썰렁한게 좀 더 다듬어져야할듯.


위성 착륙 후 밖으로 나와봄. 별거 없는것같지만 스타시티즌에서 처음 구현된거라 감회가 새로웠다.


뭔가 고요하고 광활한 우주의 느낌이 약간은 느껴지는 것 같다.


다른곳으로 이동.


아웃포스트에 착륙.


이런 버그는 이제 익숙한 광경.


화물 구현을 테스트 해보려 했다.


화물과 혼연일체 되는 버그.


다시 이동.


착륙 지점을 향해 저공 비행중.


제대로 된 화물 운반 모습.


NPC는 아직 아무런 상호작용이 불가능하다.


아웃포스트에서 다른 유저들과의 조우.


리웍된 커틀라스는 전체적으로 좋아졌지만 프론트뷰가 특히 멋져졌다.


오래 기다렸던 3.0이지만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인 셈.


이미 작년 12월에 3.0이 릴리즈 됐기에 많이 늦은 포스팅이 되었다.

작년 크리스마스 전까지 라이브 런칭 시키겠다고 약속을 해버렸기에 아직 PTU단계에서 수정해야될 버그가 산재했음에도 그냥 라이브 릴리즈 시켜버리고는 단체로 휴가시즌에 들어가버렸던 제작진이 실망스럽기도 했다.

어쨌건 알파3.0은 릴리즈 되었고 초기 계획에 비하면 많이 초라하지만 위성들과 델라마가 추가되었다.

2018년부터는 쿼터제 업데이트를 시행해 분기별로 대규모 버전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분기별 0.1버전씩 패치해 2018년 4분기 3.4까지 예정)

개발 로드맵에 따르면 3.3에 스탠턴 항성계의 허스톤 행성과 위성들이, 3.4에는 아크콥 행성과 위성들이 구현된다.

그렇다면 스탠턴 항성계의 남은 마이크로텍과 크루세이더는 결국 올해안에 나오지 못한다는 얘기고 이건 결국 스탠턴 항성계의 반밖에 구현되지 않는다는 얘기가 된다.

3.0에서 스탠턴 항성계 전체를 구현하겠다고 했던 처음 발표와는 이미 너무나 큰 차이가 생겨버렸다.

올해안에 항성계 1개도 제대로 못만드는 현실에 '항성계 100개 구현'이라는 크리스 로버츠의 말은 점점 멀게만 느껴지고 후원자들은 계속 지쳐가고 있다.(최근에 보면 국내 스타시티즌 커뮤니티들의 글도 급격히 줄어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정되어있는 개발자금이 걱정이다.

순전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함선 리웍이나 아레나 커맨더, 스타 마린 같은 독립 모듈들 전부 뒤로 미루고 스타시티즌 PU, 특히 가장 병목인 항성계 구현에 리소스를 집중해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스쿼드론42도 올해안에 못내놓을거면 그냥 접고 스타시티즌에 올인하는게 낫다고 본다.

작년말 공개됐던 스쿼드론42의 플레이 영상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실체는 실망스러웠다.

마치 옛날 크리스 로버츠가 만들었던 윙커맨더를 그대로 옮겨놓은듯한 게임플레이는 진부해보이고 그래픽등 게임 외적으로도 더이상 사람들이 감탄할만한 퀄리티가 못된다.(몇 년전이면 몰라도..)

물론 스쿼드론42가 흥행에 성공하면 그만큼 스타시티즌 개발의 밑받침이 될 수 있지만 어설픈 퀄리티로는 높아질대로 높아진 요즘 게이머들 눈높이를 맞추기 쉽지 않다.

내 생각에 스쿼드론42는 무조건 올해안에는 출시되어야 가망이 있고 더 늦어지면 냉정히 볼때 승산이 없다.

올해중으로 스쿼드론42 출시 후 좋은 결과를 얻어 개발비 충당에 도움을 주고 내년중에 스탠턴 항성계 완성 및 주요 시스템들의 구현을 마치고 베타 단계로 넘어가는것이 베스트 시나리오가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