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컨버지 #4 - 보리노크 사만 건담 컨버지 #4에서는 보리노크 사만 하나만 구입했다. 기라 도가 색놀이 버전인 레즌 전용기랑 제간 에코즈 타입도 있지만 별로 안 당겨서 패스. 보리노크 사만은 Z건담 TV판에 공식적으로 등장한 기체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어떤 등급의 건프라로도 출시되지 않은 비운의 기체 중 하나다.(또 하나로 바운드 독이 있었으나 얼마 전 HGUC로 발매가 확정됐다!) 때문에 반가운 마음에 구입했는데 특유의 외계인 같은 독특한 형상을 잘 살린 조형이 괜찮아 보인다. 바운드 독 발매에 힙 입어 보리노크 사만도 HGUC로 나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담 컨버지 #3 - 오리진 건담, 기라 도가, 가브스레이 건담 컨버지 #3에 포함된 우주세기 기체 3종 모두 구입. #2에 오리진 샤아 자쿠 2가 나온데 이어 오리진 퍼스트 건담이 나왔는데 조형이나 디테일 다 좋은데 역시 얼굴은 좀 미묘하다.. 기라 도가는 퀄리티도 좋지만 헬멧을 세 가지나 넣어줘서 만족도가 더 높다. 가브스레이도 특별한 점은 없지만 무난하게 잘 나왔다. 건담 컨버지 #2 - 오리진 샤아 자쿠 2 (A장비), 갸프랑 오리진 버전 샤아 자쿠 2는 A장비(롱 라이플)와 B장비(바주카)로 아예 분리해서 나왔는데, 이전에 써먹던 시크릿으로 무장을 나누는 방식보다 훨씬 나은 것 같다.(원하는 무장 나올 때까지 사야 하는 불합리함) 디테일도 종종 컨버지에서 보이는 뭉개짐 없이 깔끔하고 반듯하게 잘 나왔다. 반면 갸프랑은 조형은 나쁘지 않지만 바인더가 조금 휘어있기도 하고 디테일도 좀 뭉툭하고 부분도색도 일부분만 하는 등 샤아 자쿠 2보다는 퀄리티가 떨어진다. 건담 컨버지 #1 - GP04 가베라, 가베라 테트라 컨버지 20 이후 새롭게 리뉴얼된 컨버지 #1에 포함된 GP04 가베라와 가베라 테트라다. GP04는 컨버지 건담 계열 기체들의 공통점이기도 하지만 얼굴이 화난 원숭이처럼 못생기게 나왔다. 패널라인 등의 디테일도 컨버지의 정밀함에 비해 다소 과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라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반면 가베라 테트라는 조형도 좋고 디테일도 딱 적당한 수준으로 잘 뽑혔다. [HG] 그렌다이저 인피니티즘 회사 권대표께서 작년 생일 선물로 주셨는데, 마징가도 아니고 어찌 그렌다이저를 살 생각을 했냐고 물으니 왠지 나한테 마징가는 있을 것 같아서 좀 더 마이너 해 보이는(?) 그렌다이저를 골랐다고 한다. 얼핏 들으면 그럴듯한 것 같지만 아무 근거 없는 예측인데, 실제로 마징가 인피니티는 없을뿐더러 인피니티 버전엔 딱히 관심도 없었다. 즉, 살 계획이 전혀 없었다는 얘기. 하지만 나름대로 고민해서 사준 선물이기도 하고 건프라가 아닌 슈퍼 로봇 HG 제품이 색다르기도 해서 쌓여있는 프라탑을 제쳐놓고 조립했다. 원래 그렌다이저는 마징가Z 인피니티에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당연히 인피니티 버전도 존재하지 않는다. 한마디로 근본 없는 놈이지만 반다이가 비싼 돈 들여 판 금형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일부 런너를 유용하는.. 레오폴드 FC750R PD 차콜 블루 영문 갈축 레오폴드 FC900R PBT 모델을 5년째 잘 쓰고 있었지만, (엔터키를 제외한) 키패드 사용을 거의 안 하고 게임할 때도 좌우 거리가 넓어 불편하다는 핑곗거리를 만들어내어 텐키리스 키보드를 새로 구입하기로 했다. 텐키리스 제품 중 내 취향(요란한 LED 없음, 클래식한 디자인, 좋은 마감, PBT 키캡, 체리 스위치)에 해당되는 걸 찾다 보니 선택지가 레오폴드와 바밀로 정도로 압축되었다. 특히 바밀로의 VA87M 다크 그레이 모델이 컬러가 완전 내 취향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하우징이 싫어하는 비키 스타일이라 포기했고, 결국 또 레오폴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모델은 레오폴드 FC750R PD로 확정했고 다음은 스위치 선택이었는데, 체리 백축(클리어축)을 써보고 싶어서 쭉 사용해오던 갈축과 고민을 했다. 내 .. 시장통닭+회 회를 회류에서 주로 시켜먹다가 새로 행복해회에서 먹어봤는데 가격은 회류보다 좀 더 비싸지만 회도 두툼하고 신선해서 맛있게 먹었다. 동해루 행당동 주택가에 있는 오래된(30년 됐다고 함) 중국집인데 재개발 때문에 근처로 매장을 이전해서 새로 오픈했길래 한번 가봤다. 재개발 들어가면 왕십리를 뜰 예정이라 처음이자 마지막 방문이었기에 기왕이면 고급으로 먹어보자고 짜장, 짬뽕을 삼선으로 주문했다. 우선 삼선간짜장은 소스가 묽고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이게 간짜장 맞나 싶은 상태로 나온다. 먹어보면 의외로 간은 맞는데 간짜장 특유의 기름에 달달 볶은 그 맛이 전혀 안 난다. 물기가 많다 보니 비벼도 축축하고.. 그렇다고 해물이 푸짐하게 들은 것도 아니고.. 그냥 별로다. 그래도 간은 맞아서 간짜장 같진 않지만 그럭저럭 먹긴 했는데, 삼선짬뽕은 간도 안 맞는다. 국물이 정말 싱겁다 못해 밍밍하고 불맛 같은 건 아예 제로. 짬뽕에 호박은 왜 넣었는지 모..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로운도 참 오랜만에 갔는데 일단 달라진 것이 고기를 접시에 담아주던 방식에서 뷔페처럼 직접 담아 가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래서 좀 편해지긴 했는데 청량리점만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고기가 전보다 엄청 두꺼워져서 식감이 질기고 팍팍해졌다. 샤브샤브 고기는 얇게 썰어야 제 맛인데 왜 이렇게 바꾼 건지 모르겠다. 덕분에 고기 외에 샐러드바 음식들을 이것저것 좀 먹었는데 짜장우동(짜장소스+우동면)이 의외로 감칠맛 나는 게 아주 맛있었다. 다시 고기 얇게 원상복구 안되면 이제 안 갈란다. 이마트 유부초밥+노브랜드 칠리새우+콘치즈 유부초밥은 가격대비 무난. 칠리새우는 새우는 작고 튀김옷은 딱딱하고 두꺼워서 별로. 콘치즈는 치즈를 너무 많아 넣어서 느끼.. 과유불급이다. 자연별곡 엔터식스 한양대점 한동안 안 가다 올해 들어 처음 자연별곡에 다녀왔다. 엔터식스 한양대점이 원래 사람이 많지 않지만 코로나 여파 때문인지 일요일 저녁 시간이었는데도 한적해서 식사하기는 쾌적했다. 오랜만에 간거지만 딱히 신선한 메뉴는 없었고 대부분 기존에 한두 번씩 나왔던 메뉴들이거나 약간의 변형 메뉴들이었다. 베스트 메뉴였던 김치 짜글이가 예전만 못해져서 아쉬웠고 즉석코너의 돼지구이랑 치킨 맛탕이 가장 괜찮았다. 아웃백 명동점 작년에 리뉴얼 오픈한 아웃백 명동점에 처음 가봤다. 확실히 부메랑이나 벽에 걸어놓던 우중충한 컨셉의 옛날 아웃백 매장들과 달리 모던하고 깔끔한데, 그리 넓지 않은 매장에 테이블 욕심을 좀 냈는지 좌석 간 거리나 배치가 그렇게 쾌적하진 않았다. 3층인 것도 좀 별로고.. 음식은 자주 먹는 치킨 텐더 샐러드, 카카두 김치 그릴러, 오지 치즈 후라이즈로 했는데 치킨 텐더 샐러드랑 오지 치즈는 합격. 맛있다. 하지만 카카두 김치 그릴러는 별로였는데 밥이 간도 싱겁고 너무 못 볶았다. 여러 지점에서 먹어보면 카카두 김치 그릴러는 유독 매장 편차가 매우 심함. 그래도 고기는 많이 주더라. 고기도 간은 싱거웠지만. 이전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