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shall Emberton II 엠버튼이 나온 지 2년 만에 출시된 엠버튼 2.이전 세대에 비해 디자인의 변경이 있던 액톤이나 스탠모어와 달리 엠버튼 1과 크기나 디자인도 같고 심지어 무게까지 700g으로 똑같다.그럼 출력 등 사운드 스펙이 업그레이드 됐냐 하면 그것도 아니다.2" 10W 풀 레인지 드라이버+패시브 라디에이터로 동일하고 코덱도 여전히 SBC만 지원한다.그럼 뭐가 바뀐 걸까.우선 배터리 사용시간이 20시간에서 30시간으로 늘었다.그리고 방수(IPX7)만 가능하던 엠버튼 1과 달리 방진(IP67) 기능이 추가됐다.또 블루투스가 5.0에서 5.1로 버전 업 되었고 마샬 블루투스 앱을 지원해 앱을 통한 EQ 조절이 가능해졌다.그리고 엠버튼 1은 지원하지 않던 스택 모드를 지원해 스피커 여러대를 연결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되었.. 술상 맛있는 안주가 술을 부른다. 온센 성수점 온센 다른 지점은 안 가봤지만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기름도 깨끗하고 가격대비 무난한 텐동을 먹을 수 있다.하지만 여기도 언제부턴가 카레에 우동에 소바까지 슬금슬금 메뉴를 늘리는 행보가 보인다. 케슬리 성수본점 배달 가격 대비 맛이나 양이 나쁘지 않고 다른 사람이랑 반씩 나눠 먹기도 좋다. 화양동 브라운파스타 배달 배달 전문 파스타집인데 일단 여긴 맛을 논하기 이전에 용기부터 바꿔야 한다.종이 용기와 배달의 환장의 콜라보로 뚜껑 열었을 때 비주얼이 영 보기 안 좋다.배달 파스타에 뛰어난 맛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크림 파스타라기엔 기름기도 많고 너무 질척거린다.전용팬으로 만든 빵떡 같은 계란 프라이도 마음에 안 들고.. 처음이자 마지막 주문이었다. 서촌 언껀 배달 첫 주문은 언껀 대표 메뉴인 토마토수프 쌀국수와 반미로 주문.요즘 고수 추가금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선택 시 무료로 제공하는 게 일단 마음에 들었다.토마토 쌀국수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는데 말 그대로 쌀국수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은듯한 맛이다.토마토가 들어가서 국물이 좀 걸쭉하고 똠얌의 신맛과는 다른 토마토의 새콤한 맛에 얼큰함을 가미해 해장용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는데, 글쎄... 내 입엔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토마토의 들척지근한 맛이 세게 올라와서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반미는 빵 위에만 고기가 좀 올라가 있고 안에는 죄다 야채만 들어있어서 실망. 두 번째 주문.매운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아쉬웠던 토마토수프 쌀국수의 매운 버전인 불토마토 쌀국수로 주문했다.맵기는 3단계 중 선택 가능한데.. 화양연화 롯데백화점 본점 이름은 누가 봐도 중국집 같지만 태국 음식점이다.본점은 북촌으로 언젠가 한번 가보려고 했던 곳인데 작년에 롯데백화점 본점 갔다가 매장 생긴 걸 우연히 발견해서 먹어봤다.(검색해도 최근 글이 없는 걸 보면 그새 문 닫았을지도 모른다)본점과는 메뉴 구성이 좀 다른 것 같았는데 쌀국수+팟타이+쏨땀 세트 메뉴로 골랐다.기본은 양지 쌀국수인데 2천 원 추가 시 똠얌으로 변경 가능하고 팟타이는 새우, 치킨 중 선택할 수 있다.똠얌쌀국수랑 팟타이, 쏨땀 모두 약간 어레인지 된 맛이지만 간이 세고 맛과 향이 진해서 좋았고 맛있게 잘 먹었다.다음엔 본점에서 한번 먹어보고 싶다. 성수동 시원 배달 회식 다음날 배달시켜 먹었던 시원.매장에서 물회는 먹어봤기 때문에 다른 메뉴들로 시켜봤는데 일단 반찬을 가서 먹는 것과 똑같이 담아줘서 좋았다.대구탕 시원한 게 해장으로 딱이었고 미역국, 회덮밥도 반응이 좋았다.이때 대구탕이랑 회덮밥이 1.6만 원(미역국은 1.1만)으로 직장인 점심 메뉴로는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었는데 최근에 1.8만 원으로 올랐다고 한다.맛있긴 하지만 1.8만 원 주고는 못 먹을 것 같다. 망향비빔국수 화양점 배달 말로만 듣던 망향비빔국수를 이때(2023년 봄) 화양점에서 처음 배달로 먹어봤다.면이 소면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중면인 건 마음에 들었는데 비빔국수가 물이 흥건하고 양념장은 맵지도 않고 달지도 않고 밍밍한 것이 도통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서 실망스러웠다.나중에 다른 지점에서 제대로 된 걸 먹기 전까진 망향비빔국수가 원래 이렇게 맛없는 줄 알았다. 미미완당 배달 광화문 르메이에르 빌딩 지하 식당가에 있는 곳인데 배달로 먹어봤다.먼저 새우완당(완탕)스프는 새우완당면에서 면 빼고 완탕을 더 넣은 메뉴인데 맑은 육수에 새우젓 푼 듯한 국물맛이 내 입엔 그저 그랬다.새우완탕은 건져먹을 만하고 니모 한 마리랑 피시볼도 들어있다.돼지등심볶음면은 면이 두껍고 질겅거리는 식감에다 고기도 뻣뻣하고 간도 잘 안 맞아서 영 별로였다.재주문 의사 없음. 성수동 돈벼락맛집 뚝섬역 근처의 20년 된 고깃집으로 2층이라 접근성도 떨어지고 오래된 만큼 좀 올드한 분위기에 철 지난 솥뚜껑구이지만 넓고 단체석이 많아 회식 장소로는 나쁘지 않은 곳이다.(나도 회사 회식으로 감)삼겹살, 목살, 항정살 모두 200g에 1.7만 원이고 삼겹살, 목살은 국내산인데 항정살은 원산지를 가려 놓은 걸 봐서는 수입인 듯.솥뚜껑구이답게 양파, 호박, 버섯, 떡에 김치, 콩나물 등 이것저것 올려주는데 특이한 건 오징어불고기도 나온다.(찌개도 기본 제공)맛은 그냥 무난+평범하고 30만 원 가까이 나왔는데 사장님이 만원 단위로 떨어지게 2천 원 깎아줬다.사실 난 이 가격이면 숯불 쓰고 더 두툼하게 나오는 고깃집을 가겠지만 솥뚜껑에 김치 등 여러 가지 같이 구워 먹는 걸 좋아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성수동 훼미리손칼국수보쌈 주소지상으론 성수동이지만 뚝섬역에서도 외곽에 위치해 성수역과는 거리가 꽤 있는 곳이다.1988년부터 2대에 거쳐 운영 중이라는데 매장에서 세월이 느껴진다.점심시간엔 주변 직장인들과 단골 어르신들, 맛집 SNS 보고 찾아온 사람들까지 뒤섞여 줄을 서는데 테이블링 시스템 같은 건 없다.칼국수랑 보쌈이 주메뉴인데 1.5만 원짜리 보쌈 정식에도 칼국수가 작은 사이즈로 같이 나오기 때문에 보쌈 정식을 많이들 먹는다.난 칼국수를 먹었는데 육수는 별로 진하지 않은 사골 베이스로 좋게 보면 담백하고 나쁘게 보면 좀 싱겁고 밋밋한 맛이다.입맛에 따라 다르겠지만 난 후자 쪽이어서 양념간장의 도움을 받아야했다.핫플로 유명해진 성수에 많이 남지 않은 노포식당이란 희소성과 자극적이지 않은 옛날 칼국수맛을 좋아한다면 한 번쯤 가..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