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면당 이름처럼 면요리 전문점으로 들기름 막국수, 소바, 우동 등을 판다.인테리어는 가정집 느낌의 편안한 분위기.이날 소바는 별로 안 당기고 들기름 막국수는 느끼해서 안 좋아해서 우동을 먹었는데 평범한 맛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라고 느꼈다. 농심 파스타랑 농심에서 나온 간편식 파스타랑 볼로네제와 버섯크림을 먹어봤다.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별로고 둘 중에서 하나를 꼭 먹어야 한다면 그나마 볼로네제가 낫다.딱히 크림맛이 진하지도 않으면서 끈적이기만 해서 식감이 마음에 안 들었다.그리고 이게 2020년대에 식품 대기업 농심에서 나온 제품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패키지 디자인이 구리다.레트로 감성도 아니고 대체 무슨 의도로 저렇게 디자인한 건지 모르겠지만 별로 사고 싶지 않게 생겼다.물론 4~5분 정도 조리해서 파스타 흉내는 낼 수 있다는 간편식의 장점은 있지만 개당 약 3천 원만큼의 만족도는 주지 못했다. 성수동 참타이 배달 위치도 성수동 메인 지역에서 좀 떨어져 있고 그렇게 많이 알려진 곳은 아니지만 방문자들 평이 좋은 편이어서 배달로 먹어봤다.난 똠얌쌀국수를 시켰는데 먹기도 전에 숙주 상태가 안 좋아서 기분이 나빠졌다.고수도 기본 제공 안 돼서 추가했는데 1천 원이나 받으면서 너무 조금 줘서 더 기분이 나빠졌다.소고기 쌀국수나 팟타이 등 다른 숙주 들어가는 음식들도 마찬가지로 숙주 상태가 안 좋았다.똠얌은 맛있다는 리뷰들이 많아서 기대했는데 내 입엔 맛과 향 모두 약했다.국물도 미세한 입자의 건더기들이 있어서 탁해 보이고 식감이 깔끔하지 않다.다른 메뉴 먹은 사람들은 그냥 먹을만 하다는 평이었고 이날 이후로 재주문은 없었다. 라무진 서대문역점 고기는 먹고 싶은데 소, 돼지, 닭고기는 안 당긴다면 양고기 먹어야 하는 날이다. 바이러닉 에스프레소 바 여의도점 작년에 여의도 더현대서울 갔다가 처음 가봤는데 저녁엔 위스키도 팔기 때문인지 온통 시커멓고 어두운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에스프레소바지만 목말라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 마셨는데 산미 있는 원두로 선택 가능하고 맛도 아주 좋았다.기본 에스프레소도 맛있고 여의도점 시그니처라는 여의도 꼼빠냐는 위에 초콜릿, 위스키 크림이 올라가는데 달콤 쌉싸름하니 맛있다.나중에 바이러닉 성수점 생긴 후에도 종종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먹었다. 더현대서울 아이엠바오, 카페 레이어드, 베즐리 아이엠바오는 판다익스프레스 같은 아메리칸 차이니즈 전문점인데 메뉴 구성도 비슷하다.테이크 아웃 전용 매장이라 푸드코트에서 자리 잡고 먹어야 하는데 더현대서울은 늘 사람이 많아서 자리 찾는 것도 일이다.요즘 같은 고물가시대에 백화점 푸드코트에서 11,900원에 미국식 중식 4가지를 맛본다고 생각하면 꽤 괜찮은 가성비지만 불을 사용하는 중식을 대량으로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형태인 이상 맛의 한계는 명확하다. 아이엠바오로 요기하고 카페 레이어드로 이동.스콘은 먹을만큼 먹어봤다고 시나몬피칸 스콘이랑 얼그레이 케이크만 구입. 베즐리에서 크룽지도 하나 구입.프랑스인들이 뚱카롱과 함께 거품 문다는 크룽지를 최초로 개발한 게 베즐리란 건 몰랐다. 크룽지는 그저그렇고 얼그레이 케이크는 비싸지만 맛있긴 맛있다. 성수동 사흘카레 뚝섬역 근처에 있는 카레집으로 점심시간엔 주변 직장인들로 붐비는 인기 맛집이다.메뉴가 꽤 다양한데 특히 '카레돈까스'랑 '돈까스카레'가 처음 보는 사람은 헷갈린다.카레돈까스는 돈까스가 메인으로 경양식 스타일 돈까스 위에 카레를 소스처럼 뿌려 나오고, 돈까스카레는 카레가 메인에 돈까스가 토핑으로 올라가는 일식 스타일에 가깝다.카레는 3단계로 매운맛도 선택 가능.무난한 맛에 메뉴가 다양해서 이것저것 먹어보는 재미에 자주 갔다. 타이스토리 배달 쨈이 혼자 똠얌꿍 쌀국수 시켜 먹고 맛있다고 또 시켜서 난 처음 먹어봤다.맛은 있는데 양이 적다고 해서 각자 똠얌꿍 쌀국수 하나씩에 팟카파오무쌉을 추가했다.똠얌꿍 쌀국수 국물이 아주 진하고 매운맛과 신맛의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었다.별로 기대하지 않았던 팟카파오무쌉도 고기 많고 바질향도 진하고 매콤해서 맛있게 먹었다. 열흘 뒤 또 주문.이번엔 똠얌꿍 쌀국수 하나에 안 먹어본 소고기 쌀국수와 팟타이를 주문해 봤다.(양이 적어서 2인 3메뉴는 먹어야 한다.)똠얌꿍 쌀국수는 여전히 맛있었고 팟타이랑 소고기 쌀국수는 재주문할 정도로 맛있진 않았다. 몇 달 뒤에 똠얌꿍 쌀국수가 생각나서 또 주문했는데 이날은 맛이 예전 같지 않았다.그전까진 똠얌꿍 쌀국수 더 맵게 해달라고 요청사항에 쓰면 잘 반영해 줬는데 반영이 되.. 강릉장칼 밀키트 엄마가 강릉장칼 강동역점에서 밀키트를 사 왔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밀키트하곤 다르게 거의 비조리 포장에 가까운 형태였다.차돌 장칼국수가 강릉장칼 시그니처라고 하는데 밀키트엔 차돌이 안 들어가 있어서 마트에서 차돌박이를 따로 구입했다.사실 장칼국수를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기대 없이 먹었는데 생각보단 먹을만했다.물론 또 사 먹을 생각은 없지만 말이다. 성수동 유향소 배달 맛은 무난하지만 면이 불어서 오는 건 피할 수 없었다. (구)마봉양꼬치 성수점 지금은 양복점으로 바뀐 구 마봉양꼬치 성수점.양꼬치가 살짝 시즈닝 된 상태로 나오는 건 마음에 안 들지만 일반적인 양꼬치들보다 크기가 크고 살도 많다.(대신 가격도 좀 더 비쌈)양꼬치 외에 사이드 메뉴들도 대체로 괜찮고 접근성이 좋아서 조금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AC 키친 역삼역 1분 거리의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은 좋지만 층수가 낮고 테헤란로 대로변이 아니어서 창가 뷰가 좋진 않다.(미스터 피자 뷰)랍스터는 평일 디너나 주말에만 나오는데 당연히 주목적은 랍스터였기 때문에 주말 디너로 방문했다.호텔 뷔페치고는 내부가 별로 넓지 않고 음식 가짓수도 그렇게 많진 않지만 한편으론 동선이 짧아 편하고 쓸데없는 메뉴 없이 있을 것만 있다고 볼 수 있다.시푸드 뷔페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있지만 양갈비나 LA 갈비 등 육류 메뉴 및 중식, 한식 등 기본적인 건 다 갖추고 있다.내가 갔을 땐 랍스터가 치즈구이랑 그냥구이 두 종류였는데 살도 그럭저럭 있고 간이나 맛도 무난했다.하지만 라세느처럼 셰프가 라이브로 바로바로 구워주는 방식이 아닌 안 보이는 주방에..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