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모다미육 검색해 보면 성수동이나 건대로도 많이 나오는데 주소는 화양동이고 지하철도 어린이대공원역에서 가깝다. 내부는 좁고 긴 형태인데 천장고가 높아서 별로 답답해 보이진 않고 어두운 조명에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술병들이 고깃집보다는 바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이날 주라 12년 셰리 캐스크를 처음 마셔봤는데 딱히 특별한 느낌은 없었다.참고로 콜키지 프리다.등심을 레어 정도로 초벌 해서 썰은 상태로 나온 걸 취향대로 불판에 익혀 먹는 방식으로 스테이크라고 하기도 뭐 하고 그렇다고 한국식 소고기구이도 아닌 애매한 형태다.어쨌건 소등심을 구웠으니 기본적인 맛과 풍미가 있고 두께가 꽤 두툼해서 등심 특유의 씹는 맛도 있지만 그만큼 연하지는 않다.치즈는 고기를 600g 이상 주문하면 받을 수 있는데 구워서 고기랑 같이 .. 광화문 홍콩익스프레스 배달 예전에 차오면 배달로 먹어보고 맛이 괜찮았어서 두 번째 시켰던 건데 완전히 망해서 왔다.이날 이후로 직접 가서 먹으면 먹었지 여기서 배달은 절대 시키지 않는다. 원기옥 성수낙낙점 겨울에 원기옥에서 먹었던 보양전골과 삼합전.보양전골은 중짜가 7.7만 원으로 처음 곰탕 먹으러 갔을 때도 느꼈지만 가격이 세다.메뉴 설명을 보면 한우 곰탕국물에 능이버섯 육수를 섞고 소머리, 살코기, 내장, 꼬리 등 9가지 부위가 들어간다는데.. 뭐 그래서 비싼가 보다 싶지만 맛은 좀 밍밍하다. 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게다가 내가 안 먹는 부속고기가 잔뜩 들어가서 별로 건져 먹을 게 없었다.중짜가 3인용이라고 쓰여있는데 셋이서 먹고 부족해서 면 사리 하나 말아먹고 삼합전도 추가로 주문했다.삼합전은 녹두반죽에 차돌, 새우, 표고가 주재료로 들어간 건데 전보단 튀김의 형태라 바삭하고 내 입엔 보양전골보다 오히려 이게 더 맛있었다.역시 난 보양식하고는 안 맞는다는 걸 다시금 느낀 날이었다. 성수동 셋째집 냉동 돼지고기를 이 돈 주고 먹어야 하나 싶었지만 일단 추천 메뉴인 삼남매 세트로 주문.기본 상차림이 굉장히 화려하게 나와서 놀랐다.물병부터 테이블, 심지어 의자까지 모든 것이 스테인리스다.덕분에 깔끔하긴 하겠지만 분위기가 너무 차갑다 못해 삭막하고 스테인리스 의자도 딱딱해서 불편하다.삼남매 세트의 정체는 동그란 냉동 삼겹살 중앙을 잘라내고 그 안에 각각 베이컨, 항정살, 임실치즈를 넣은 거였다.이런 건 처음 봤기 때문에 아이디어가 재미있긴 하지만 맛 측면에서는 별로 특별할 게 없었다.(그냥 냉삼맛)게다가 비계 때문에 삼겹살을 안 좋아하는 데다 냉동고기와 가스불 조합 역시 선호하지 않다 보니 내 입엔 맛있을 수가 없었다.도저히 안 되겠어서 목살을 추가했지만 얇은 냉동 목살 가스불로 구워봤자 무슨 맛이 있.. 만경상회 건대본점 건대에 있는 한식주점.겨울에 회사 사람들하고 12명이 갔었는데 오뎅탕이랑 육회, 두부보쌈김치, 연어회 등 이것저것 많이 먹었지만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다.음식맛은 딱히 특별한 건 없었는데 사람들이 굴보쌈을 잘 먹더라.대학가 주점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여기도 자리가 좁고 불편한 데다 엄청 시끄러워서 쾌적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10명 넘는 인원의 수용 및 예약이 가능하고 콜키지 프리인 점이 이 집의 메리트다. 니하오 마라탕 서대문역점 배달 거의 춘리마라탕에서만 마라샹궈를 먹었는데 한동안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이 배달을 중지한 적이 있었다.명동을 자주 나가기 때문에 지나가면서 매장도 들러봤지만 멀쩡히 영업 잘하고 있었는데 왜 배달을 몇 달이나 중지했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어쨌건 그 덕분에 가까운 니하오 마라탕 서대문역점에서 마라샹궈를 먹어봤는데 춘리에 비해 단맛이 강하고 가격 대비 양도 적긴 하지만 생각보다 맛이 괜찮아서 자주 사 먹었다.꿔바로우도 먹어봤고 마라탕은 매장에 직접 가서 먹어봤지만 마라샹궈에 비해 꿔바로우와 마라탕은 상대적으로 좀 떨어진다.지금은 춘리마라탕 명동본점이 배달을 다시 열기도 했고 마라샹궈를 하도 먹었더니 좀 물려서 이후로는 먹지 않고 있다. 샤이바나 광화문점 배달 샤이바나는 예전부터 많이 먹었지만 마카로니&치즈는 처음 먹었을 때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 그 뒤로는 거의 안 먹다가 칠리 마카로니&치즈 한번 먹어 보고 제대로 꽂혀서 한동안 계속 사 먹었다.그동안 배달로 먹은 샤이바나 모음.이날 칠리 마카로니&치즈를 처음 먹고 러시가 시작되었다.이 무렵 콜슬로가 스팸 들어간 스팸 콜슬로로 바뀌었는데 기름지기만 하고 영 별로였다.문제는 스팸 콜슬로가 추가된 게 아니라 기본 콜슬로를 대체한 형태여서 불만이었다.(반응 안 좋았는지 현재는 다시 일반 콜슬로로 바뀜)칠리 마카로니&치즈가 맛있는 게 칠리소스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칠리소스가 들어간 다른 메뉴인 칠리 라이스를 시켜봤다.결과는 별로. 덮밥 형태로는 마카로니&치즈가 들어간 진하고 꾸덕한 맛을 느낄 수 없었다.이날은 칠리 마카.. 하코야 큐슈 지도리 우동/아키타식 야끼소바 밀키트 예전에 매장에서 몇 번 먹었을 때는 별로 좋은 기억이 없던 하코야인데 밀키트들은 여러 가지 먹어본 결과 가성비가 괜찮다.작년에 지도리 우동이랑 야키소바를 먹고 얼마 전 야키소바는 한번 더 먹었는데 조리법도 간단하고 맛도 그런대로 먹을만하다.보통 이런 밀키트는 2인분 구성인데 얘네들은 혼자 먹어야 할 정도로 양이 적은 건 아쉬운 점.(물론 2인분이라고 쓰여 있진 않다.)지도리 우동은 양념된 닭고기에 배어있는 향과 대파에서 우러난 맛이 소스와 어우러져 국물맛이 괜찮지만 닭고기는 다리 부위라 내 입맛엔 안 맞았다.야키소바는 아키타식이 어떤 방식인지 모르겠지만 익숙한 야키소바맛이고 야키소바면이 아닌 중화면을 써서 좀 야매 느낌이 나긴 하지만 중화면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헬다이버즈 2 올 초 출시 한 달 만에 동접 75만 명을 찍으며 돌풍을 일으켰던 헬다이버즈 2.(이하 헬다2)그러나 서버 문제부터 각종 버그, 잘못된 밸런스 패치 방향과 미숙한 고객 대응 등으로 폭발적인 성공을 개발사가 감당 못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현재는 동접이 1/10 수준으로 줄었다.하지만 헬다2는 F2P 게임이 아닌 4만 5천 원짜리 B2P 게임이고 할인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출시 초기에 1,000만 장을 넘게 팔아치웠기 때문에 이미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뒀다.때문에 현재 유저수 정도가 개발사 입장에서는 운영하기에도 그렇고 서버 유지 비용 측면에서도 더 나을 수도 있을 거다.난 지금까지 68시간을 플레이했는데 특유의 B급 콘셉트부터 소위 '뽕맛'이 느껴지는 시원시원하고 강렬한 전투와 다양한 장비, 총기 RP.. 디아블로 4(시즌 4) 작년 6월 6일 디아블로 4(이하 디아4)의 출시일부터 3일 간 연차까지 써가며 초중반까지는 꽤 즐겁게 플레이했다.하지만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한 오픈 월드 디자인과 개수만 많을 뿐 개성 없고 지루한 던전, 핵 앤 슬래시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답답한 템포, 불편하고 제한적인 스킬 시스템, 난잡한 아이템 스탯, 그럴듯하게 시작해 어이없게 끝나는 스토리, 없다시피 한 연출 등 가면 갈수록 실망스러운 부분들만 보여 결국 플레이 타임 100시간을 조금 넘기고 그만뒀다.웃긴 건 느긋하게 진행하긴 했지만 플레이 타임 100시간이 넘도록 만렙(100)을 못 찍었다는 거다.디아블로 시리즈를 포함한 핵 앤 슬래시 게임의 특징이자 핵심 재미 요소는 빠르게 만렙을 달성한 후 자유로운 반복 플레이를 통해 아이템 파밍을 하.. 용과 같이 유신! 극 용과 같이 유신!을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지만 너무 오래된 게임인 데다 한글화도 안 돼서 포기했었는데 용과 같이 유신! 극(이하 유신극)으로 리메이크되는 바람에 이제야 해보게 되었다.결론부터 말하자면 유신극은 여러모로 기대에 못 미쳤는데 극이나 극 2와 같은 완벽한 리메이크가 아니라 오리지널 유신에서 렌더링 엔진만 언리얼로 바꾼 수준으로 리메이크보단 그래픽 리마스터에 가깝기 때문이다.그 때문에 텍스쳐나 광원 등의 때깔은 다소 좋아졌지만 모션이나 컷신 연출 등이 모두 원작과 동일하고 낡은 UI나 불편한 조작감과 카메라 워크, 떨어지는 편의성 등의 시스템은 전부 그대로 남아있다.게임 시스템은 체감상 용과 같이 5 정도의 느낌인데 도저히 2020년대 출시된 게임이라고 볼 수 없는 수준이다.잦은 잔로딩과 스킵이 .. 플레이모빌 70317 백투더퓨처 드로리안 64 피스 구성이고 권장연령은 5-99세.기믹이 소개된 박스 후면.완제품에 가까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것저것 많다.스티커도 꽤 붙여야 한다.매뉴얼에서 영화 속 드로리안의 모습을 볼 수 있다.후미등과 번호판 등 뒷면 전체를 스티커 한 장으로 때운 게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다.덕분에 입체감 제로.스나마 스티커 질이 나쁘진 않다.뒷면과 달리 전면은 DMC 엠블럼 및 헤드 라이트를 별도 부품으로 제대로 만들어 놓았다. 근데 뒷면은 왜...앞/뒷바퀴의 크기와 트레드 패턴까지 다른 디테일. 근데 뒷면은 왜...조명 효과를 위해 AAA 건전지 2개가 필요하다.작동 테스트.마티, 닥터 에밋, 아인슈타인 피겨 포함. 자동차엔 관심이 없지만 '드로리안은 못 참지..' 라며 몇 년 전 사놨던 플레이모빌 드로리안을 조..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