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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반상회 점심 먹으러 몇 번 가보고 괜찮아서 저녁 오마카세 코스도 한번 먹어봤다.찾아보니 지금은 오마카세가 없어지고 다른 거로 바뀐 것 같은데 당시 1인 59,000원에 8~9가지 음식이 나왔고 코스 요리가 그렇듯 양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지만 막상 다 먹고 나면 배부르다.해산물 위주지만 튀김이랑 스테이크도 있어서 구성이 좋고 맛도 대체로 괜찮았다.
화양동 힘톤씨의 주방 배달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기본은 우유식빵이고 1,000원 추가하면 호밀식빵으로 변경 가능하다.양이 꽤 푸짐한데 치킨텐더나 소불고기 등 고기가 들어가는 샌드위치는 고기보다 양상추가 더 많다.반으로 잘라주기 때문에 다른 맛으로 반쪽씩 나눠 먹기도 좋다.풀이나 건강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하다.
노가리마켓 서울숲점 루프탑 캠핑장을 예약하고 갔는데 텐트에서 먹으니 분위기는 좋았지만 너무 좁았다.6명이 갔는데 아무리 봐도 테이블 사이즈가 4명이 정원이다. 안주 몇 개 올리니 꽉 참.캠핑 의자도 불편하고.. 역시 감성도 좋지만 편한 게 우선인 것 같다.안주들은 냉동, 기성품 느낌으로 평범하다.두 번째 방문.이때도 루프탑에서 먹었는데 날이 풀려서 텐트는 치웠지만 생맥주 잔부터 여전히 캠핑 스타일로 나온다.맛은 그냥 그렇지만 루프탑에 캠핑 감성 좋아한다면 가볼 만하다.
난바우동 성수점 배달 토핑이 다양하고 배달인데도 면발이 쫄깃해서 점심에 종종 먹은 난바우동.이것저것 골고루 먹어봤지만 기본인 가케우동에 유부랑 어묵 추가해서 먹는 게 가장 맛있었다.
고디바 다크초콜릿 케이크 맛있지만 비싸다.만 원 정도는 고디바 이름값인 듯.
대부도 가족 여행 숙소 도착하기 전 죽여주는동치미국수에서 점심 식사.얼마나 죽여주는지 궁금했는데 다행히(?) 아무도 안 죽었다.숙소는 풀하우스 펜션이란 곳인데 시설들이 좀 낡은 감은 있지만 독채라 편하고 노래방, 오락기 등 놀거리도 많고 바베큐장도 넓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했다.1박 2일 펜션 여행은 사실상 저녁에 바베큐 파티 하려고 가는 거라 먹거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대부도까지 왔으니 방아머리해변에서 바다 구경을 잠시 해준다.돌아오는 길에 시흥하늘휴게소에서 점심을 먹었다.휴게소 규모가 커서 음식들이 다양해서 좋았는데 사진엔 없지만 꼬마김밥에 어묵마리세트, 솥밥+해물된장찌개, 장터국밥, 냉메밀소바, 유부초밥 등 골고루 사 먹었다.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짧았던 1박 2일 대부도 가족 여행 끝.
Razer Quick Charging Stand for PS5 (듀얼센스 퀵 차징 스탠드) 작년에 사서 1년 이상 잘 쓰고 있는 레이저의 PS5 듀얼센스용 퀵 차징 스탠드.이미 소니 듀얼센스 충전 거치대가 있었지만 쨈집에 PS5를 한대 더 사놓으면서 듀얼센스 화이트와 함께 그쪽으로 옮기고 사용 중이던 듀얼센스 갤럭틱 퍼플과 같은 컬러로 구입했다.듀얼센스 갤럭틱 퍼플의 컬러와 이질감 없이 완벽히 동일하고 XBOX 컨트롤러용 충전 스탠드와 함께 놓아도 잘 어울린다.XBOX용과 달리 전면에 레이저 뱀 로고가 새겨져 있는 것 말고는 다 마음에 드는 제품이다.
깐부치킨 서울역만리재길점 배달 오랜만에 먹었던 깐부 크리스피 순살치킨. 서울역만리재길점에선 처음 배달시켜 봤다.텐더로만 되어있는 건 마음에 들지만 안 좋아하는 감자튀김이 포함되어 있어 그만큼 치킨 양이 줄기 때문에 내 입장에선 가성비가 좋지는 않은 메뉴다.
토핑폭탄 김치찜&김치찌개 아현점 배달 두 번 배달로 먹었는데 옵션으로 밥 빼고 주문할 수 있어서 술안주로 좋고 양도 넉넉하다.돼지고기는 국내산 쓰고 김치는 중국산인데 잡내 별로 없고 맛도 괜찮은데 기름기가 상당히 많다.내가 장이 예민해서 기름기 많거나 너무 자극적인 걸 먹으면 탈이 나는데 여기 음식도 먹을 땐 잘 먹었지만 배 아파서 고생 좀 했다.그래서 아쉽지만 이후로는 먹지 않는다.
하프의 빙글빙글 솜사탕 메이커 회사에서 랜덤 선물로 받게 된 솜사탕 메이커.순간 10여 년 전의 악몽이 데자뷰처럼 스쳐 지나갔다.바로 당근마켓에서 새 주인을 찾아보려 했으나 쨈이 해보고 싶다고 해서 솜사탕 메이킹을 해봤다.아이들용이라고 나름대로 핑크색 등의 컬러를 사용했으나 전체적으로 칙칙하고 시커먼 어댑터 때문에 투박한 인상을 준다.동봉된 계량스푼으로 설탕을 한 숟갈 넣고 전원을 켜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원통 안에 설탕 가루가 흩날리게 되는데 이때 설탕 막대를 넣고 돌려주면 솜사탕이 완성된다.문제는 솜사탕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먹을만한 수준이 아니다.즉, 그냥 솜사탕 만드는 것 자체에 목적을 둬야 하는 제품이다.아이들한테도 솜사탕을 먹는 것이 목적인지, 솜사탕을 직접 만드는 재미를 더 중요시하는지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것 같다.당연히..
차알 광화문 디타워점 차알 마라탕면을 좋아해서 광화문점에서 가끔씩 배달시켜 먹었는데 국물 많이 달라고 요청사항에 써도 매번 적게 갖다 주는 게 짜증 나서 직접 가서 먹었다.확실히 배달로 먹는 것보단 바로 나와서 따뜻하고 면도 불지 않고 국물도 배달보단 넉넉하게 나왔다.하지만 여전히 차돌은 너무 조금 준다.XO 소스 해물볶음밥도 같이 먹었는데 XO 소스맛 별로 나지도 않고 맛없다.
오스테리아 고스마 원래 서촌에 있다 몇 년 전 서대문역 근처로 넘어온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매장은 작은데 비해 찾는 사람은 꾸준해서 예약하고 가는 게 안전하다.시그니처인 뇨끼랑 시금치 파스타를 주문.뇨끼는 블루치즈 크림을 사용해 특유의 맛과 향이 느껴지고 특이하게 감자 대신 고구마가 들어간다.고구마라 감자보다 단맛이 강한데 처음엔 맛있지만 너무 달아서 금방 물리고 느끼해지는 것 같았다.감자처럼 쫀득하지 않고 물렁한 식감도 개인적으로 별로.물론 단맛 좋아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선호한다면 마음에 들 수도 있다.시금치 파스타는 오일 파스타에 시금치 올린 게 아닌 시금치 페스토로 만든 파스타인데 먹을 만은 했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다시 먹진 않을 것 같다.이탈리아 레스토랑치고는 가격이 괜찮은 편이지만 그만큼 음식 양도 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