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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실버 90년도.. 중1때 그린 그림이다. 초딩때 명견실버를 너무 재밌게 봐서 그때 키우던 강아지 이름도 실버로 지었었다. 아마 나같은 사람 꽤 많았을거야.
전영소녀 옛날 그림 한편. 어릴때 재밌게 봤던 전영소녀의 모에미. A4지에 샤프+연필
니들펠트 푹푹푹!
Emily the Strange 원래 연필이랑 유성색연필로 그렸다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입혔다. 국8절지 2B연필+라이너+붓펜
롯데슈퍼 자이언트 피자 롯데슈퍼의 슈퍼 자이언트 피자. 이름 한번 요란하게도 지었다. 큰걸로 먹을까하다가 둘이 먹기엔 좀 부담될것 같아서 작은걸로 결정. 그리고 신제품이라면서 흑미도우를 쓴 피자들이 있길래 호기심에 흑미도우 피자로 구입했다. 결과는 최악.. 내가 지금껏 먹어본 피자도우중 최악이었다. 저가형 마트 피자니 토핑이 부실한거야 그러려니하지만 이 흑미도우는 정말 용서가 안되는 맛이다. 이건 무슨 누룽지도 아니고.. 엄청 딱딱하고 좀 식고나서는 아예 돌덩이가 되었다. 결국 도우는 전부 개들 입으로.. 그래도 개는 먹더군. 괜히 흑미도우에 낚여서 돈은 돈대로 더 주고 맛은 맛대로 없고.. 에라이.. 다신 안사먹기로 했다. 슈퍼 자이언트는 얼어죽을..
트로피코4 본격 독재자 시뮬레이션 트로피코의 4번째 작품이 나왔다. 크게 인기있는 시리즈는 아니지만 건설경영시뮬레이션 매니아들 사이에선 손에 꼽히는 수작으로 통한다. 트로피코는 1950년대 남미 카리브해의 조그만 섬에서 자기만의 국가를 세운다는 독특한 컨셉이 매력인 게임으로 쿠바와 같은 그주변의 공산주의, 사회주의 혹은 독재국가를 모티브로 하고있다. 물론 독재가 싫다면 민주주의 노선을 걸어도 된다. 모든건 유저의 자유. 남미판 김일성이 될수도 있고 체게바라가 될수도 있다. 이런 게임배경덕분에 기본적으론 건설경영시뮬레이션이지만 다양한 정치,외교적 요소가 가미되어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를 준다. 그리고 세련되지않은 투박한 게임 디자인과 유머러스한 대사들이 어우러져 마치 B급 블랙코미디와 같은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
새 기타 OM바디는 처음 써보는데 허리가 잘록하니 이쁘장하고 품에 쏙 들어오는게 잡았을때 참 편안하다.소리도 드레드넛만큼 깊은 울림은 없지만 찰랑찰랑한게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것 같다.
원조강동유황오리주물럭 오리고기를 그리 좋아하지 않음에도 또 오리고기를 먹으러갔다. 이유는 아버지생신. 아버지가 고기류중 유일하게 좋아하시는게 오리고기이기때문에.. 나름 암사,천호지역에선 유명한집으로 대로변이 아님에도 장사가 잘되는곳이다. 훈제나 숯불도 아닌 그냥 가스불 구이지만 3만원초반이란 가격에비해 양이 꽤많이 된다. 맛은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나쁘게 말하면 밋밋한 맛이다. 그럼 찍어먹는 소스라도 좀 특별해야하는데 소스는 그냥 와사비간장소스. 그리고 훈제가 아닌 로스다보니 확실히 기름이 엄청나게 나온다. 뭐 오리기름은 나쁘지않다고는 하지만 고기기름자체를 싫어하다보니. 그럭저럭 다 먹고나서 조금 느끼한것같아 추가로 양념을 시켰다. 이집에 몇번 와봤지만 양념을 먹는건 처음이었다. 그동안 양념을 먹는 테이블을 본적이 없기때문에..
옛골토성 원래 캠핑을 계획했으나 차라리 그돈으로 고기나 먹자로 변경되어 옛골토성 왕십리점으로.. 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손님이 많고 참나무 훈제향기가 너무 좋아서 벼르고 있던곳이었다. 나도 그렇고 같이간 쨈과 친구들도 그렇고 오리고기를 썩 좋아하는것 같지는 않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왜 갔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아마도 오리고기가 소나 돼지고기보다는 건강에 좋다는 막연한 믿음과 참나무향기에 혹해서 간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문제는 밖에서 훈제하는 냄새는 끝내주는데.. 정작 고기에선 훈제향이 별로 나질 않았다는거다. 그리고 그동안 먹었던 훈제오리들보다 유독 껍데기가 많았는데 껍데기를 안먹는 관계로다가 생각보다 참 먹을게 없었다. 그래서 오리 다 먹고 추가로 소갈비살을 시켰는데 이것도 숯향은 거의 안나고 양도 적더라...
옥상에서 구워먹는 돼지갈비 숯이 여름동안 습기를 머금었는지 불이 잘 안붙어서 고생을 좀 하긴했지만 역시 돼지갈비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다. 갈비뼈에다 식용접착제로 목살을 붙인 일명 본드갈비지만 비계없고 거의 살코기라 난 이거 무지 좋아한다. 괜히 비싼돈주고 수입 본드갈비 식당에서 국산으로 속아서 사먹지말고 집에서 맘편하게 구워먹자.
꼬꼬면 vs 나가사끼짬뽕 요즘 장안의 화제인 팔도(야쿠르트) 꼬꼬면과 라이벌로 떠오른 삼양 나가사끼짬뽕. 우선 겉모습은 얼핏봐선 서로 구분이 안될정도로 비슷하다. 가장 쉽게 구분할수있는 방법은 바로 얇게 슬라이스된 홍고추. 저게 보이면 꼬꼬면이다. 또한 매의눈을 가진 사람이라면 사진상으로도 판단이 가능하겠지만 국물의 농도차이가 존재한다. 수차례 시식해본 결과 둘을 비교해본다. 물론 주관적으로. 1.국물 닭고기베이스와 해물베이스의 컨셉차이가 있지만 어차피 둘다 인스턴트 라면일뿐이므로 심플하게 비교 한다. 위에도 말했지만 나가사끼쪽이 좀 더 진한 국물이다. 따라서 맛 또한 깊고 진하다. 짬뽕이라지만 사골국물의맛이 가미되어있다. 반면 꼬꼬면은 나가사끼에 비해 맑지만 기름진 국물이다. 마치 닭한마리 육수같은 느낌이랄까. 좀 더 깔끔하고..
채선당 채선당 매운 버섯샤브샤브. 소고기랑 버섯, 야채, 떡갈비같은 다짐육, 만두랑 칼국수 그리고 죽까지 나올건 다 나온다. 버섯샤브샤브라는 이름치곤 버섯 종류도 몇가지안되고(것도 싼버섯들만) 양도 그리 많지않다. 야채는 생각보다 다양하고 넉넉하게 주더라. 하지만 난 야채를 별로 안좋아한다는거.. 그래도 칼국수에 죽까지 해먹으니 배는 부르더라. 먹는내내 해물생각이 간절한게.. 역시 샤브샤브는 해물이 최고인듯. 가격대성능비로 보면 샤브샤브뷔페인 샤브미가 훨씬 나은것같다. 가격도 비슷한데 소고기랑 새우, 쭈꾸미등을 실컷 먹을 수 있으니 칼국수나 죽따위로 배를 채우지 않아도 되고 질적인 면에서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