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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신전떡볶이 처음 먹어봤는데 그저그랬다.떡볶이는 그냥 평범한 편이었는데 튀김은 확실히 별로였다.떡볶이에 오뎅이 전혀 안들어있고 모듬튀김에 오뎅튀긴게 들어있는데 그냥 오뎅만 못함.만두도 떡볶이엔 야끼만두가 기본인데 여긴 무슨 싸구려 고향만두 같은걸 튀겨 주더라.하나는 치즈 토핑을 했는데 완전히 굳어가지고 치즈가 아니라 무슨 떡인줄 알았다.
바르미 샤브샤브 오랜만에 바르미 샤브샤브 방문.(왕십리 민자역사 푸드에비뉴)일단 가격이 천원씩 올랐다. 호주산 기준 주말가 13,800원.가격은 올랐지만 메뉴가 더 좋은걸로 바뀌거나 추가된건 없음. 장사 좀 되나보다.샤브샤브외에도 종류는 몇가지 안되지만 샐러드바가 있는탓에 싼맛에 이것저것 먹기엔 여전히 괜찮은 편.
성수동 밥집탐방 - 담소 소사골 순대 처음 가본 담소 소사골 순대 성수점.원래 순대국을 별로 좋아 하는편이 아니고 머리고기도 먹질 않아서 가끔 순대국 먹게되면 순대로만 먹는다.근데 여기 메뉴엔 일반적인 순대국만 있는게 아니고 우사골 돈순대국, 우사골 우순대국이란게 있고 이 중 우순대국은 머리고기 없이 소고기+순대로만 되어있다고해서 우순대국으로 주문했다.국물이 맑고 잡스러운 건더기 없이 깔끔하게 나오는게 비쥬얼부터가 일반 순대국과는 다름.먹어보니 맛도 완전히 달라서 순대국보다는 갈비탕이나 설렁탕에 순대 넣어 놓은것에 가까웠다.취향에따라 다르겠지만 난 설렁탕이나 갈비탕을 좋아해서 일반적인 순대국보다 이게 더 맛있더라.반찬으로 나오는 깍두기랑 무생채도 맛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만족스러웠다.
아웃백 코엑스점 11번가에서 11,000원 할인쿠폰 두장 사놓은게 11월달까지여서 쓰러감.코엑스점은 예전에 한번 가보고 두번째인걸로 기억하는데 금요일 저녁시간이었는데도 웨이팅 없이 쾌적했다.아웃백 가면 스프랑 음료때문에라도 런치 메뉴를 하나 넣게되는데 이날은 어차피 런치 시간이 지난관계로 맘편하게 먹고 싶은걸로만 주문.주문한 음식들은 전부 맛있었는데 갖다 달라고 한걸 까먹고 안가져오는등 직원들은 좀 어리버리하더라.
에그톡스 에그톡스라는 이름을 처음 들어봤는데 알고보니 신세계에서 운영하는 곳이었다.근데 매장이 성수 이마트 본점 건물에 딱 한곳밖에 없다. 그래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듯.평일 런치였고 가격은 14,900원. 디너/주말은 19,900원이다.가격도 그렇고 올반-자연별곡처럼 이랜드의 애슐리와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되는데 개인적으로 애슐리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진다고 느꼈다.음식들 컨셉도 뭔가 뒤죽박죽이고 특히 돈까스 있는데서 좀 깼다. 뷔페에 돈까스 갖다놓으면 좀 싼티나고 없어보인다.물론 뷔페 가서 열심히 김밥 갖다 먹는 사람들도 있으니 취향의 문제겠지만 말이다.보통 뷔페에 가면 '와 이거 맛있다' 싶은 메뉴가 두어개정도는 있기 마련인데 여긴 다 고만고만하게 그냥그렇다.그렇다고 딱히 특별한 메뉴가 있는것도 아니고 뭔..
성수동 밥집탐방 - 원할머니보쌈 일단 보쌈인데 싸먹을 쌈이 없다.그리고 보쌈김치도 없고 그냥 일반 김치줌.된장찌개도 너무 조금 나옴.맛은 딱히 나쁘지 않았지만 만원주고 사먹긴 아까운 듯.
아비꼬 카레 이래저래 먹어본 결과 내 최종 세팅은 기본 카레 2단계에 치킨까스 토핑!
북해도 스위트 달달한게 맛있네.
건대 매화반점 회식으로 건대 매화반점 1호점 방문.본점에서 하도 장사가 잘되서 3층짜리 건물을 사서 1호점을 오픈했을만큼 유명한 집이나 건대쪽은 거의 갈일이 없다보니 난 처음 가본거였다.직원들이 대부분 중국인인지 조선족인지 아무튼 어눌한 한국어를 구사함.7명 예약하고 간거였는데 막상 가보니 자리도 안잡아놨더라.딱봐도 장사 잘된다고 손님 응대 설렁설렁하는구나 하는 느낌이 확 옴.적당한 자리를 찾는데 단체석이 없고 4인 테이블들만 있어서 7명이 앉아야하니 4인 테이블 두개를 붙여 달라고 요구했으나 씹힘.그럴거면 애초에 예약을 받질 말던가..할 수 없이 4인 테이블 두개에 3명, 4명씩 나눠 앉아 음식 주문.일단 요리들이 일반적인 한국 중국집하고는 좀 다르다.다르긴한데 딱히 맛있지는 않다. 꿔바로우는 고기가 종이처럼 얇고 ..
레드썬 추가 토핑 있는것만 먹다가 기본인 야채 떡볶이는 처음 먹어 봤는데 떡이 엄청 많이 들어있다.다 좋은데 매운맛이 2단계는 너무 안맵고 3단계는 또 너무 매운게 문제.딱 그 중간정도면 좋겠는데.
육대장 육개장 다른지점은 안가봐서 어떨지 모르겠는데 왕십리점은 고기도 푸짐하고 맛있다. 한달에 두번정도는 가는듯.
Fundador 선물받은 브랜디. 스페인산인데 필리핀에서 인기가 많다고. 양주를 잘 모르긴하지만 맛이 부드럽고 향이 아주 좋다. 요즘 밤마다 한잔씩 마시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