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스터피자 떡앤닭 떡갈비 피자가 처음 나왔을때 이건 아니다싶어서 절대 사먹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었다. 그런데 얼마전 미스터피자에 갔더니 이번엔 닭갈비 피자가 신제품으로 나와있네? 더 웃긴건 떡갈비 피자와 닭갈비 피자를 하프앤하프로 팔고있었다. 이름하여 '떡앤닭' 절대 안먹겠다고 다짐했었으나 신제품 피자 두가지를 한번에 맛볼수있다는 유혹에 혹하여 결국 모험을 선택 했다. 결과는 처참.. 떡갈비 피자는 고기만 짭짜름하고 피자는 완전히 맹탕이고 닭갈비 피자는 더더욱 최악. 내가 지금껏 먹어본 피자중 최악의 피자 top3에 들어갈만한 맛이었다. 닭갈비라고해서 매콤하기라도 할줄 알았으나 엄청나게 달다. 게다가 파인애플 통조림을 뿌려놨는데 도대체가 닭갈비랑 파인애플이 어울릴거라고 생각을 한건가? 이건 피자가 아니다.. 전혀 토핑재료.. 한국식왕돈까스1980 천호동에 있는 한국식왕돈까스1980이다. 근처에 살면서 이런곳이 있는줄도 몰랐으니 생긴지 얼마안된것같다. 가게이름처럼 한국식(?)으로 스프부터 나오는 일명 기사식당 돈까스나 경양식 돈까스 스타일인데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칙칙하지 않다. 왕돈까스를 시켰는데 큰거 한장이 아닌 중간 사이즈로 두장을 준다. 돈까스는 크기보다 두께가 중요한것인데 많이 두툼하진 않지만 얇지도않은 적당한 두께다. 워낙에 크기만 크고 고기두께는 종잇장만한 얄팍한 돈까스집을 많이봐서그런지 이정도면 훌륭하다. 소스맛은 약간 하이라이스 느낌이 나는 소스로 단맛과 신맛이 많이 나지않아서 개인적으로 괜찮았다. 한가지 특이한점은 고추를 두개 얹어주는데.. 나는 날고추는 좋아하질 않아서 패스. 가격대비 양이나 맛 모두 괜찮은편. 커리포트 왕십리역 민자역사에 있는 커리포트. 카레랑 오믈렛 전문점이라는데 지나다니기만하다 처음으로 가봤다. 사진의 저것은 파스타,브리또,치킨커틀렛,카레+음료2잔으로 구성된 2인 세트다. 가격은 18000원. 파스타는 뭐랄까 좀 오묘한맛이 나는데 대강 먹을만했고 브리또는 최악. 나중엔 안에 밥만 파먹었을정도. 치킨커틀렛이 저중에는 가장 나았고.. 카레는.. 그냥 카레다. 오뚜기 카레랑 별차이 못느꼈음. 배부르게 먹고 나오긴했는데 18000원 주고 또 사먹으라면 안먹을란다. 라리에또 라리에또 한양대점. 왕십리, 한양대 부근에 파스타 잘하는집이 없다고 불평하다 검색해서 찾아낸곳이다. 위치가 메인블록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그동안 보지못했던듯. 그리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다. 파스타 가격대는 만원초중반대로 학교앞인걸 생각하면 싼집은 아니다. 특징은 크림소스가 아주 진하다는거. 그동안 묽은 크림소스에 실망한적이 많았는데 이집은 크림소스가 제대로였다. 맛도 좋은편이고. 그 반면 토마토소스쪽은 그냥그랬다. 꼭 토마토소스 시키면 먹고나서 후회하면서도 매번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를 하나씩 시키게 되는 이유가 뭘까.. 이건 마치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중국집에 갔더라도 막상 짜장면만 두개 시키기엔 뭔가 아쉬워서 짜장하나, 짬뽕하나 시키는것과 같은 심리인듯하다. 커핀 그루나루 전에 무슨 케이블방송에서 커핀그루나루 대표가 나와서 성공담 비스무리하게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을 본적이 있다. 탐앤탐스에서 근무하다(사장이 친오빠라고 함) 독립해서 커핀그루나루를 만들었고 좀 더 고급스럽고 여성들 취향에 맞추는 사업전략으로 등등.. 그리고 이 대표님께서 직접 추천해주신 커핀그루나루의 메뉴(커피를제외한)들이 3가지 있었는데 허니브레드와 팥빙수, 그리고 화이트칩드림블렌디드 였다. 탐앤탐스의 허니버터브레드도 맛있기로 유명하지만 커핀그루나루것은 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듯한 느낌이고 실제로 매장에서도 허니브레드 먹는사람들이 무지 많다. 팥빙수는 메론을 올려놨는데.. 개인적으로 메론을 그리 좋아하는편이 아니라 그런지 괜히 저것때문에 가격만 올라간 느낌. 아무래도 팥빙수는 카페베네가 더 나은듯하다.(팥.. 소불고기 시장에서 두근에 만원짜리 호주산 불고기를 사다가 대충 양념해서 볶았다.대강한거치곤 맛이 의외로 굿.저렇게 잘게 썰어서 밥위에 얹어서 먹으면 맛있다. 명동 토다이 안가본 뷔페를 한번 가보기로하고 토다이로 결정. 명동점 방문.평일 런치였고 가격은 부가세포함 25300원으로 평균 이상의 가격이다.첫인상은 중식과 튀김류, 철판요리등이 많아보였다. 개인적으로 이런것들을 좋아해서 괜찮았지만 명색이 씨푸드뷔페인데 해산물쪽은 생각보다 많이 허접했다.회종류가 2,3가지뿐인데다 맛도 별로였고 롤초밥도 참 맛없다. 씨푸드뷔페라는 타이틀이 민망할정도.런치라 기대도 안했지만 당연하게도 대게같은건 없다.탕수육을 비롯한 칠리새우등은 너무 달고 새우구이나 소고기철판볶음 같은건 양념맛이 영 별로다.립은 보통이고 버섯스프가 좀 뻑뻑하긴 했지만 맛이 괜찮았다. 반면 게살 스프는 엉망.피자가 의외로 맛이 괜찮았지만 뷔페와서 피자같은건 잘 안먹는지라 패스.그리고 새우튀김등 튀김류는 바삭한게 괜찮았다..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칼국수, 비빔국수등도 있는데 초계국수로 유명한집이라 초계국수를 먹었다.육수는 완전 슬러쉬 수준이다. 입안이 얼얼한건 당연하고 육수안에 담가놨던 닭고기가 나중에 먹으려고보니 딱딱하게 굳어있을정도로 차갑다.면도 소면같은 밀가루면이었는데 개인적으로 질깃질깃한 냉면 면발을 별로 안좋아해서 괜찮았다.양도 넉넉하게 나오는편이다.하지만 핵심인 육수의 맛은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 그냥 평범한 수준..그리고 닭고기는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인거까진 좋은데 냄새가 좀 난다.나는 별로 문제되지 않았지만 닭비린내에 민감한 사람은 문제가 될수도 있겠다.뭐 하긴 6천원짜리 국수에 얼마나 좋은 고기를 썼겠냐마는..먹어본 결론은 다시 찾아가서 먹고싶을 정도의 '맛'은 아니라는것.그냥 저렴한 가격에 시원한 국수 한그릇 부담없이 먹을 수 .. 강원도 여행 먼저 간곳은 대포항. 대규모 공사를 하고 있었다. 무슨 관광단지로 만든다나 뭐라나..횟집들이 늘어선 길목을 지나며 구경을 좀 했는데, 나야 회를 그리 좋아하지 않으니 예의상 기념사진 한장만. 바로 여기가 새우튀김으로 유명한 대포항에서도 가장 유명하다는 '소라엄마튀김'이다.현수막에 20년 전통이라고 써놨는데 자세히 보면 20이란 숫자는 위에 덧붙인거다.내년엔 21이라고 써서 붙이실라나?어쨌건 새우튀김집이 많은데 유독 이집만 사람들이 바글바글 줄을서서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을 사간다. 회는 물치항으로 가서 사기로 결정됐기에 그냥가기 뭐해서 새우튀김을 사먹기로 했다.사실 겉모습을 봐서는 별로 특별해 보이지않는데..실제로 사서 먹어보니 역시나 특별한건 없었다. 오히려 가격을 생각하면 돈 아까운 수준.2마리 3천원.. 김밥 드디어 입증된 쨈의 김밥 만드는 실력.내가 싫어하는 당근과 우엉은 우겨서 뺐다. 훗.다음엔 김밥 싸서 소풍도 가야지. 팝뻔 이마트에 갔다가 이런게 있길래 한봉지 사봤다.번데기로 만든 스낵이라는데.. 봉지에 특허번호도 찍혀있고 어딘가 그럴듯해보인다.기대감속에 시식.. 근데 맛이 별로다.건조해서 튀긴뒤에 설탕을 뿌린걸로 보이는데 특유의 번데기향도 안나고 씹을수록 고소한 번데기맛도 없고 그냥 입안에서 툭툭 부서져버린다. 설탕을 뿌려놔서 단맛만 나고..혹시나 이마트에서 이 제품을 발견하고 어릴때 먹던 번데기맛을 기대하고 구입했다 나처럼 실망하는 사람이 없길바람.. 셰프의 국수전 얼마전에 새로 오픈한 셰프의 국수전 한양대점.밥먹으러 나와서 딱히 먹을걸 정하지 못한상태라 한번 방문해보았다.처음가보는집이라 약간의 고민끝에 대한돈부리와 비빔국수를 선택.(가장무난한 밥하나 면하나)우선 대한돈부리..양념된 밥위에 이런저런 전들이 깔려나오는건데 용기도 그렇고 깔끔하게 나온다.문제는 위에깔린 전인데.. 도대체 언제 튀긴지 알 수 없이 눅눅하고 맛없다.특히 꼬치는 몇번을 튀긴건지 완전 딱딱하고 말라비틀어진 상태.그리고 결정타는 동그랑땡.. 한입 먹어보니 쉬었다. 날씨도 더운데 쉬기 쉬운 전들을 어떻게 관리를 하길래 이모양인지.전들 상태가 이러니 밥맛 딱 떨어지는건 당연.다음은 비빔국수.처음 주문할때 매운맛 순한맛중에 고르란다. 당연히 매운맛으로 주문.역시나 겉모양은 깔끔한게 그럴듯하다.그런데 .. 이전 1 ··· 203 204 205 206 207 208 209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