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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The Boo Radleys - Giant Steps (1993) 01 - I Hang Suspended 02 - Upon 9th and Fairchild 03 - Wish I Was Skinny 04 - Leaves and Sand 05 - Butterfly McQueen 06 - Rodney King 07 - Thinking of Ways 08 - Barney (...and Me) 09 - Spun Around 10 - If You Want It, Take It 11 - Best Lose the Fear 12 - Take the Time Around 13 - Lazarus 14 - One Is For 15 - Run My Way Runaway 16 - I've Lost the Reason 17 - The White Noise Revisited 라디오헤드와 스웨이드의..
Matchbox Twenty - North (2012) 01. Parade 02. She's So Mean 03. Overjoyed 04. Put Your Hands Up 05. Our Song 06. I Will 07. English Town 08. How Long 09. Radio 10. The Way 11. Like Sugar 12. Sleeping at the Wheel 2002년 3집 [More Than You Think You Are] 이후 정확히 10년만이다. 3집 이후 롭토마스의 솔로앨범들이 나오고 베스트 앨범까지 나오면서 더이상 매치박스의 새앨범은 들을 수 없을줄 알았다. 솔직히 롭토마스의 솔로앨범들은 별로였기에 내심 다시 매치박스로 돌아와줄것을 기대하긴했지만 10년이나 걸릴줄이야. 좋은곡들이 어느정도 있긴하지만 이 앨범을 기점으로 다시 활발..
Grouplove - Never Trust a Happy Song (2011) 01. Itchin' on a Photograph 02. Tongue Tied 03. Lovely Cup 04. Colours 05. Slow 06. Naked Kids 07. Spun 08. Betty's a Bomb Shell 09. Chloe 10. Love Will Save Your Soul 11. Cruel and Beautiful World 12. Close Your Eyes and Count to Ten 아이팟 CF삽입으로 애플덕을 본게 사실이긴하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으니 애플도 썼을거다. 더이상 인디밴드라고 하긴힘들만큼 유명세를 탄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돌아올지 아니면 독특한 팀의 색이 바래질지 모르지만 다음 앨범이 기대가 된다. 인상적인 앨범 커버에 딱 어울리는 신선하고 톡톡 튀는 곡들이..
Bellman - Mainly Mute (2009) 1. This Is Life 2. Spaceship, Move Slow! 3. Lost My Way 4. Swimsuit in May 5. Sculp Me a Dream 6. Celestine 7. Sleep Forever 8. All That Is Beautiful 9. Requiem 10. Andrew 우리나라에선 생소한 노르웨이 아티스트지만 무슨 CF인가에 Spacechip, Move Slow! 가 삽입되면서 알려지고 인기를 끌어 내한까지 했었다. 뒤늦게 국내에서 터진 라세린드도 그렇고 요새는 가구뿐만 아니라 음악도 북유럽 스타일이 대세인가보다.
디오옹께서 세상을 떠나다니.. 7,80년대 헤비메탈씬을 주름잡고 최근까지도 왕성하게 활동하던 디오옹께서 오랜 위암투병끝에 결국 세상을 떠났다. 165가 채안되는 키에 왜소한 체격, 처음보는 사람들은 골룸으로 착각할수 있는 얼굴등 외모는 볼품없었지만 목소리는 신이내렸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던 디오옹. 레인보우,블랙사바스,디오등 그의 목소리를 들으며 10대를 보냈던 사람중 한명으로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 당신은 헤비메탈계의 영원한 큰형님으로 기억될것입니다. 부디 편히 잠드시길.
W.H.I.T.E - Dream Come True (1996) 몇달전 오빠밴드란 TV프로에 유영석이 나오길래 평소 잘 보지도않는 TV를 열심히 챙겨서 봤다. 거기서 유영석이 밴드의 리더..라기보다는 저질 체력을 자랑하는 노땅에 능글맞기까지한 아저씨 캐릭터로 나오는걸보니 반갑기도했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마음도 들었던게 사실이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유영석이란 뮤지션을 처음 접한 요즘 아이들은 그가 20여년전 대한민국의 서정성,감수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이었고 사춘기 청소년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던 사람이란걸 상상이나 할 수 있을까. 이 음반은 유영석이 푸른하늘 이후 새로 결성했던 화이트의 3번째 앨범이다. 2집에서 '7년간의사랑'이 많은 인기를 얻었고 3집에선 유영석이 꾸준히 시도하던 뮤지컬 요소가 가미된 '네모의꿈'이 히트했지만 난 개인적으로 이런곡은 별로다. 유영석은 발라..
James Blunt - Back to Bedlam (2004) 영국 직업군인으로 4년간 복무, 코소보 사태 참전등 어째 그의 음악과 매칭안되는 경력을 가진 제임스블런트의 데뷔앨범. 뭐 집안이 원래 군인집안이라나. 근데 생각해보면 그의 이런 경험들이 뮤지션으로써의 자양분이 된 부분도 있을것이다. 어쨌건 우리는 그가 평생 군바리로 썩지않고 이런 좋은곡들을 들려준것에 감사해야 한다. 전반적으로 포크색채 짙은 가운데 깔끔하고 간결한 사운드, 서정적이지만 긍정적인 분위기. 무엇보다 듣기 쉽고 편안하다. High, You're Beautiful, Goodbye My Lover, Tears and Rain 등 좋은곡이 많다.
Matchbox Twenty - More Than You Think You Are (2002) 완숙기에 접어든 느낌이 물씬나는 매치박스트웬티의 세번째 앨범이다. Smooth-Bent의 계보를 잇는 Disease를 시작으로 가장 폭넓게 사랑받은 Unwell이 있고 Bright Lights, Hand Me Down같은 멋진 발라드곡들도 중간중간 섞여있다. 특히 이들의 곡 같지 않은 색다른 느낌을 주는 All I Need도 좋아하는 곡이다.
Matchbox Twenty - Mad Season (2000) 1999년 산타나와 함께 Smooth로 그래미 3개부문을 휩쓸며 짭짤하게 재미를 본 롭토마스는 그 여세를 몰아 4년만에 매치박스트웬티의 두번째 앨범을 내놓는다.밴드명도 1집땐 Matchbox 20였으나 표기가 Twenty로 바뀐다.음악적 색채가 데뷔앨범과는 다른데 전반적으로 깔려있던 루츠락의 정서는 거의 걷어낸 느낌이고 세련되고 깔끔해졌고 또 노리고있다. 메인스트림을.그 핵심역할을 하는곡은 Bent. 이곡을 롭토마스가 무슨 의도로 썼는지는 모르지만 Smooth의 후속타를 기대하며 이 앨범을 구입한 사람들을 위한곡임엔 틀림없다.그 결과 Bent는 밴드 처음으로 빌보드싱글챠트 1위를 차지한곡이 되었다.하지만 롭토마스는 이걸로는 부족했는지 Bent와는 또다른 분위기의 발라드 If Your Gone도 준비해 놓..
Matchbox Twenty - Yourself or Someone Like You (1996) 포스트그런지와 루츠락의 장점만 뽑아서 만든듯한 느낌의 매치박스트웬티 데뷔앨범.3AM, Push, Long Day, Back2Good등이 히트하며 인기가 좀 생기자 자켓에 찍힌 아저씨가 자기 동의 없이 사진을 사용했다고 소송을 걸었던일도 유명하다.롭토마스가 Smooth의 마수에 빠지기전 풋풋함을 느낄 수 있는 앨범.
Hinder - Extreme Behavior (2005) 꾸역꾸역 쏟아져나오던 포스트그런지 밴드들사이에 뛰어든 힌더의 2005년도 데뷔앨범.듣다보면 익숙한 보컬들을 비롯해 여러 밴드들이 오버랩되는건 어쩔 수 없지만 곡들이 꽤나 좋다.다소 걸걸한 허스키보컬에 전체적으로 느릿하고 묵직한 스타일.By the Way, Nothin' Good About Goodbye, Better Than Me같은곡들 좋고 특히 전형적인 포스트그런지 히트송의 조건을 두루갖춘 Lips of and Angel이 이 앨범의 상품성을 높여준다.
Paloalto - Heroes and Villans (2003) 팔로알토의 두번째 앨범이다. 음악을 들어보면 이런저런 브릿팝 밴드들을 떠올리게 만드는 스타일이지만 이들은 미국밴드다. 그것도 LA출신. 좀 의외긴하지만 출신이야 어찌됐건 브릿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체로 마음에 들어할만한 음악이고 좋은곡들도 상당히 많다. Fade Out/In이나 Breathe In같은곡은 당시 제법 히트도 했었다. 지금은 해체를 했는지 이 앨범 이후로는 소식이 없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운 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