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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우쿠우 왕십리점 자주 가서 당분간 갈 계획이 없었던 쿠우쿠우.. 그러나 어찌어찌 하다보니 또 가게됨.새삼 느끼지만 확실히 가성비는 이 가격대에서는 탑인 것 같다.다만 쿠우쿠우는 매장마다 음식이나 가격등에 차이가 있기때문에 다른 지점 사정은 모르겠지만 왕십리점이 훌륭한건 확실하다.하지만 자주 가다보니 작은 음식의 변화나 차이도 눈에 띄는데 초밥쪽에 마끼류등 몇가지 종류가 빠졌다.그리고 피자 토핑도 전처럼 풍성하지않고 좀 부실해졌음.. 물론 이게 재료비 절감을 위해 의도된것이 아닌 단지 이날 직원의 단순한 오차였길 바란다.이날도 새우를 열심히 까먹었는데 사람들 감당이 안되서그런지 그때그때 굽지않고 미리 대량으로 구워놨다 내놓는탓에 새우가 좀 식고 식감도 퍽퍽한 부분이 있는게 아쉽다.인테리어나 분위기가 좀 후지긴하지만 음식에..
카레우동 에스비와 바몬드 맛별로 이것저것 다 써봤는데 개인적으로 에스비(노 골든) 중간매운맛에 베트남 불고추로 매운맛 강화시킨게 가장 맛있는것 같다.엑스트라핫으로 사봤자 어차피 하나도 안맵고 풍미만 떨어지는것 같고 골든은 노말이랑 딱히 맛차이도 안나면서 가격만 비싸서 가성비가 떨어진다.처음 기름낼때 마늘 조금 넣어주고 건더기는 닭가슴살, 양송이 버섯, 양파 딱 세 가지만 넣음.먹기전 토핑으로 튀긴 마늘 슬라이스와 쪽파 또는 대파를 썰어 올리는데 이날은 혼자 먹느라 마늘 슬라이스는 생략 했다.
동아찜닭 우리 클라이언트인 브루스리님께서 쏘신 찜닭과 닭도리탕.동아찜닭이라는 일반 개인 음식점인데 배달도 하는 모양이다.찜닭과 닭도리탕을 하나씩 시켰을뿐인데 뭔가 엄청 푸짐하게 딸려옴.이것저것 반찬들과 사진엔 안나왔는데 사이다등 음료수와 하리보 젤리랑 멘토스까지..음식맛도 꽤 좋은편이고 양도 넉넉해서 7명이 배부르게 먹고 좀 남았다.조금 특이한게 닭도리탕에 깻잎과 콩나물이 잔뜩 들어가 있는데 궁합이 나쁘지 않았고 기본적인 떡을 비롯해 삶은 계란과 만두까지 들어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일반적으로 배달음식은 기대치가 낮은편인데, 상대적으로 고퀄이라 만족도가 높았으나 특성상 언제 또 시켜 먹을일이 생길지는 의문.
콩국수 올여름 콩국수 개시.
엽기 떡볶이 사무실에서 배달해먹은 엽기오뎅+순대.지난번에 한양대점에서 먹고 거지같아서 열받았었는데 성수점도 한양대보다는 조금 낫긴하지만 역시나 별로였다.덜매운맛인데 너무 안맵고 양도 적음.
그램그램 그램그램 둔촌점.식구들 외식할때 가끔 가는데 컨셉 자체가 싼맛에 가는곳이라 맛은 기대하면 안된다.고기에 살짝 양념을 해놓은것부터가 냄새를 가리기위함이라 별로 좋지 않은 고기라는 의미.싼값에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갈수록 고급화되는 혓바닥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제 그만가야 할 듯 하다.
성수동 반타이 성수 이마트 건너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반타이 방문.팟타이는 치킨, 해물 선택 가능하고 난 치킨으로 먹었다.가격은 8천원으로 포메인이나 포베이등 여타 베트남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편인데 그렇다고 허접하게 나오진 않는다.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음.소스맛이 딱히 뛰어나진 않은데 간이 짭짤해서 좋았고 면도 얇고 부드러워 식감 괜찮고 기름지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가끔 쌀국수 생각나면 갈만할 듯.
파스타 막내가 만들어준 파스타들.생전 이런거 안하던 녀석이 장가가더니 변함.
생일상 동생부부의 셀프 생일상.집들이때 음식에 비하면 요리실력들이 일취월장 한 듯.
닭만새 왕십리에 있던 장암사이가 닭만새로 이름 바꾸고 재개장했다.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한번 가려고 벼르다 드디어 방문.닭만새란 이름이 닭이 만난 새우의 줄임말이라 메뉴는 거의 닭이랑 새우인데 둘 다 먹을 수 있는 깐쇼닭새우로 골랐다.깐쇼새우에 치킨을 함께 버무린건데.. 일단 소스가 너무 터무니 없이 맛 없었다.일반적인 깐쇼새우의 칠리소스맛과는 거리가 먼 그냥 케찹맛. 매콤달콤한 맛같은거 전혀 없고 그냥 시큼하기만한 케찹맛이다.소스는 그렇다치고 튀김상태나 재료만 괜찮으면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튀김옷도 별로고 결정적으로 닭이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은 없고 죄다 싫어하는 기름섞인 살들뿐..결국 새우만 겨우겨우 골라먹고 나왔다.내가 메뉴 선정을 실패한건가 싶기도하지만 깐쇼새우 소스맛을 봐서는 다른..
계절밥상 잠실점 계절밥상은 예전 용산 아이파크몰점 한번 가보고 굉장히 오랜만에 가봤다.모처럼만에 부모님 모시고하는 가족 외식이라 미리 주말 12시반에 예약하고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다.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맛도 고만고만함.맛있다고 느낀건 김치 들어간 돼지 두루치기랑 돼지 직화구이 이렇게 딱 두가지.자연별곡같이 테이블에서 따뜻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전골류가 없는게 가장 아쉬웠고 비슷하게 쭈꾸미 연포탕이라고 있는데 쭈꾸미는 없고 바지락만 잔뜩 들어있음.전체적으로 자연별곡과 비교하면 4천원이나 더 주고 굳이 계절밥상을 갈만한 매리트는 없는 것 같다.
Campbell's Soup 앤디워홀 작품에서 보던 캠벨수프를 이마트에서 장보다가 사먹을 수 있는 시대다.처음 먹어봤는데 결론은 맛없다..농도가 걸쭉한데 식감이 마치 풀 쒀서 먹는 느낌.맛은 크림은 개뿔.. 밀가루맛만 난다.그리고 짜다. 그냥도 아니고 엄청 짜다.물타서 먹을까하다 그냥 반정도 먹다 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