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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몰 CJ 푸드월드 순전히 마라짬뽕 매우매운맛을 먹기 위해 코엑스몰에 갔다.그런데 웬걸, 차이나팩토리 메뉴판에 아무리봐도 마라짬뽕이 안보이는거다.직원에게 물어보니 마라짬뽕 없어졌단다..아니 그 맛있는걸 도대체 왜 없앤거지??나름 특색있고 별미였던 시그니처 메뉴를 스스로 없애고 평범한 짱깨집이 되어버린 차이나팩토리.어찌되었건 짬뽕을 먹어야겠어서 그냥 해물짬뽕에 꿔바로우와 음료가 포함된 세트로 주문 했다.우선 꿔바로우.딱 4조각 나오는데 소스가 신맛이 너무 강해서 별로였다.해물짬뽕은 그냥 예상했던대로 평범한데 딱히 맛없진 않지만 8천원짜리라고 생각하면 돈아까운 수준이다.이거보다 싼가격에 해물도 훨씬 푸짐하고 국물맛도 좋은 삼선짬뽕 먹을 수 있는곳은 얼마든지 있다.다음은 방콕9의 매콤 돼지고기 볶음 쌀국수+매콤새콤 새우스프.매콤..
쿠우쿠우 왕십리점 지난달에 갔다가 새우 소금구이는 없고 대신 버터구이가 나와서 열받았던 쿠우쿠우 왕십리점.주말에 새우구이가 엄청 먹고 싶었는데 소금구이가 나올지 또 버터구이가 나올지 알 수가 없어서 직접 전화해서 확인을 했다.그 결과 새우 소금구이가 준비되어 있다는 대답을 듣고 안심하고 출발.경험상 아이를 동반한 가족 손님이 많은데다 자리배치도 비좁게 되어있어서 사람 많으면 쾌적하지 못한곳이란걸 알기에 오후 4시쯤 갔더니 웨이팅도 없고 비교적 조용 했다.(사람 꽉차면 시장통됨)자리잡자마자 원래의 목적대로 새우 소금구이를 매접시마다 5개씩 담아 신나게 먹음.근데 아쉬운게 처음 왔을땐 분명 바로바로 새우를 구워서 줬었는데 이날은 미리 왕창 구워놓은걸 내줘서 새우가 따뜻하지도 않고 말라서 살이 퍽퍽했다.뭐 그래도 버터구이보단 ..
가족 파티 오랜만에 가족 파티.얼마전 결혼한 막내네가 월남쌈을 한다길래 그것만으론 좀 부족할 것 같아서 투움바 파스타를 만들었다.아웃백 오리지널보다 더 맵고 느끼하지 않아서 부모님들도 잘 드셨다.
컨택트(Arrival) 우선 무슨 의미가 있어서 멀쩡한 원제를 놔두고 등신같이 컨택트라고 국내 개봉명을 바꿔놨는지 모르겠다.시카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프리즈너스와 그을린 사랑까지 인상깊게 봤기에 드니 빌뇌브 감독의 최신작인 이 영화를 꽤나 기대 했으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기대 이하.일반적인 SF영화가 아닐것이란건 진작에 알고 있었고 영화에 담고자 했던 주제의식도 대강 알겠으나 문제는 재미가 없다.일단은 시나리오부터가 문제라고 보는데 그럴듯한 철학적 메세지나 영화적 의미를 내세우는데만 집중한 나머지 개연성 같은건 전혀 신경도 안쓴 모습이다.아무리 SF라는 탈을 씌웠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말이 될정도의 설득력은 있어야 공감도 되고 몰입할 수 있는데 그런쪽으로 헛점이 너무 많다.하나하나 다 열거하기도 웃기지만 단적인 예로 젊은 주인공..
한양대 두끼 일인당 7900원에 즉석 떡볶이와 튀김, 음료, 볶음밥까지 뷔페로 즐길 수 있는 두끼.원래 즉석 떡볶이는 왕십리 민자역사에 레드썬 생기고나서부터는 거의 레드썬으로만 갔었는데 갑자기 없어지는 바람에 다시 두끼를 종종 가고 있다.가성비가 훌륭한곳이지만 한가지 아쉬운건 얼마전 계란값 폭등으로 삶은 계란이 없어졌는데 계란값 안정된후에도 아직 계란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것.즉석 떡볶이에 삶은 계란이 빠지는건 너무 치명적이다.
한신포차 한양대점 출출해서 뭐먹을까 고민하다 옛날통닭이 먹고 싶어져 한신포차로 갔다.이미 지난번에 한번 포장해다 먹었던적이 있는데 맛은 딱히 나쁘지 않았지만 닭이 너무 작아서 먹을게 별로 없었던지라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그런데 이날 가서 먹었던 통닭은 지난번 포장때보다 훨씬 맛이 없었다.우선 닭이 전혀 뜨겁지가 않았다.상식적으로 바로 튀겨 나온 닭은 엄청 뜨거워야 정상이고 속살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야되는데 그런게 없었다.닭 들고 나오자마자 알바가 그자리에서 손으로 조각조각 찢어주는데 이때부터 뜨거운 기색이 전혀 없었음.튀겨진 상태도 지난번 포장 때만큼 노릇노릇하지도 않고 맛도 육즙이 하나도 없이 푸석푸석, 거기다 닭 비린내까지 남.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전날 초벌로 미리 튀겨놨던것이거나 안팔리고 묵은 닭 가지고 한번 데..
[스타시티즌] 알파2.6 2.6과 최근에 2.6.1까지 패치 됐는데 2.6에 추가된 핵심 컨텐츠는 스타 마린이다.하지만 아직 서버 환경이 쾌적하지 못하고 컨텐츠도 미완성 상태라 즐길만한 수준은 아니다.그리고 어디까지나 스타시티즌의 FPS 시스템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작된 모듈이라 스타 마린 자체의 게임으로써의 재미나 매력은 딱히 못느꼈다.(그냥 일반적인 FPS게임들과 크게 다를바 없음)역시 3.0이 나와야 스타시티즌이란 게임의 기본적인 틀이 잡힐것 같다.스쿼드론42와 알파3.0 둘 다 올해안에 나와주길 바랄뿐.
가찌아 까레자 에스프레소 머신 다른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을 써본적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는 못하겠지만 만족스럽게 잘 쓰고 있다.물통이 앞쪽에 달려있어 채워넣기 편하고 예열이나 추출 시간등 동작 속도도 불편함을 못느낄정도로 쾌적하며 세척, 오토탬핑등 있어야 할 기능은 다 있다.라떼는 별로 안좋아해서 스팀 기능은 두세번밖에 안써봤지만 대강 흉내는 낼 수 있었다.반자동이라 귀찮으면 어쩌나 걱정을 좀 했는데 아직까진 뽑아먹을만 하다.
아웃백 오랜만에 가족 외식하러 아웃백 천호점 방문.결론부터 말하자면 최악이었다.내가 좋아하고 즐겨먹던 메뉴들이 싹 다 사라졌다.앨리스 스프링 치킨, 레몬 시저 샐러드, 치킨&쉬림프 파스타까지 전부 없어졌다..그나마 레몬 시저 샐러드와 비슷하게 생긴 신메뉴 그릴드 씨푸드 샐러드를 주문해 봤으나 맛이 완전 딴판.. 레몬 시저 샐러드가 훨씬 맛있음.파스타도 치킨&쉬림프가 없어져서 새로 생긴 토마토 치오피노 파스타를 먹어봤는데 이건 진짜 맛대가리 없다. 지금까지 아웃백에서 먹어본 음식들 중 가장 맛없는것 같음.립이랑 스테이크는 같은 가격이면 빕스가서 샐러드바까지 이용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서 원래 아웃백에선 잘 안먹는데 하도 먹을만한게 없어서 할 수 없이 시켰다.하지만 역시 만족도는 별로. 몇 쪽 되지도 않는 립 뜯으면서..
월드 콜렉터블 프리미엄 - 카일로 렌 매력 없기로 유명한 찌질이 캐릭터라 구입할 계획이 전혀 없었던 카일로 렌.하지만 소셜에 특가로 뜬데다 마침 다스몰도 구입한김에 그냥 사버렸다.별로 신뢰는 안가지만 디즈니에서 성장형 악당이라고하니 누가 알겠는가? 혹시 에피8에서 각성해서 엄청 포스 있게 변신할지..아무튼 캐릭터와는 별개로 피규어는 아주 잘 나왔다.다만 프로포션이 다스 베이더보다 키는 더 크면서 머리 크기는 작아서 나란히 세워놓으면 묘하게 안어울린다.이제 프리미엄판으로 오리지널 스톰트루퍼만 나와주면 될 듯.(사실 아직까지 안나온게 더 이상함)
월드 콜렉터블 프리미엄 - 다스몰 실제인물을 모델로한 월드콜렉터블 피규어의 경우 캐리커쳐 스타일로 얼굴 조형을 해놓은게 마음에 안들어 살 생각이 없었다.하지만 다스몰은 가면 캐릭터나 다름없는 얼굴때문인지 특유의 캐리커쳐스러운 느낌이 없어서 구입.핵심인 얼굴의 무늬나 표정도 좋고 옷의 주름 표현도 잘 되어 있어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다.한가지 거슬리는 부분은 라이트세이버를 고정해놓질 않아서 손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인다는 것.좀 더 타이트하게 만들거나 여의치않으면 아예 고정시켰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
북해도 스위트 레어치즈케익 현대백화점에서 구입한 북해도 스위트 레어치즈케익.이름은 치즈케익이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치즈케익과는 맛이 완전 다르다.치즈맛 별로 안나고 거의 크림맛임.같은 북해도 스위트 롤케익에 들어가는 크림으로 그냥 케익형태로 만든 느낌이다.상상하던 치즈케익과 너무 달라서 그렇지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