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 더플레이스는 6~7년전 샐러드바 있던 시절에 광화문점을 종종 갔었는데 메뉴 지금처럼 싹 바뀐이후로 처음 다시 가봤다.아무래도 인기메뉴인 폭탄피자는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파스타 하나랑 같이 주문.이름도 어려운 페코리노 아마트리치아나..는 맛이 이름값만 못하다.살짝 매콤한거까진 좋은데 마치 고추장같이 깔끔하지 못하고 텁텁한 맛이 난달까.. 아무튼 별로.폭탄피자는 동영상 촬영까지 챙겨주는 직원의 안내에 열심히 불쇼도 찍고 했는데 솔직히 맛은 딱히 특별한게 없었다.그냥 보이는 그대로 고르곤졸라 피자에 크렌베리등 견과류 뿌려놓은 맛.물론 맛 없다는건 아닌데 불붙이고 요란하게 한것에 비해 맛은 평범하단 얘기다.보아하니 뭐 폭탄 뚜껑도 뜯어 먹고 하는 모양인데 딱딱하고 탄맛만나고 맛없어서 별로 안먹었다.개인적으로는.. 주말 술상 이마트서 사온 훈제오리와 도토리묵. 보헤미안 랩소디 결성부터 라이브 에이드까지 약 15년간의 퀸의 히스토리를 2시간 남짓한 상영시간에 담아내긴 역부족이었던 탓에 편집이나 영화적 완성도는 그리 좋지 않다.그렇다고 오로지 퀸의 음악만 감상하기도 애매한게 후반 라이브 에이드 공연씬 말고는 대부분의 삽입곡들이 중간에 컷된다.또 그렇다고 음악을 희생하면서까지 퀸의 이야기에 집중했다고 하기엔 사실과 다르게 각색된 부분들이 꽤 많다.때문에 퀸의 오랜 팬으로서 즐겁게 감상하기는 했지만 애초에 이 영화가 목적으로 삼은 것은 대체 무엇이었을까하는 의문이 남는다.어찌보면 퀸이라는 팔릴만한 소재로 영화적 재미와 극적인 전개를 위해 일부 왜곡 및 각색을 가해 팔아먹으려는 얄팍한 상업 영화일뿐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20여분간의 라이브 에이드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결정적인 장면들은 되도록 피했으나 일부 스크린샷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음. 플스4 사고 첫 엔딩을 본 게임은 생각지도 않았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 됐다.회사 동료이자 플빠인 쏭상의 구애에 가까운 추천으로 레데리2를 잠시 쉬면서 빠르게 1회차만 플레이 하기로 했다.이런 인터랙티브 무비류의 게임은 개인적으로 정말 오랜만이었는데 그나마 워킹데드나 왕좌의 게임같은 텔테일 게임즈의 게임들이 가장 최근에 했던 것들이다.물론 늘 기억만 하고마는 텔테일 게임즈와 달리 디트로이트는 선택지 하나하나에 따라 분기가 갈라지는 구조라 훨씬 더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큰 차이가 존재한다.인터랙티브 무비 장르는 사실상 타이밍 맞춰 버튼 누르는 정도말고는 조작으로서의 게임성은 거의 없다고 봐야하기때문에 결국 스토리텔링이 .. 성수동 토라식당 최근 밥도 먹으러 몇번 가고 가볍게 술한잔 하러 가기도 했던 토라식당.이날도 퇴근 후 간단히 요기겸 한잔 마시러 갔었다.처음에 명란 계란말이를 시켰는데 딱 다섯조각 나와서 셋이서 한점씩 먹으니 사라짐.안되겠다싶어서 그나마 양이 좀 될것같은 치킨 가라아게 추가.바삭하게 잘 튀겨 나오는데 아무래도 역시 양은 적었다.이날 좀 그랬던게 도쿠리 주문했더니 뜨겁게 나와서 차가운건줄 알았다고하니 서빙하는 직원이 도쿠리는 원래가 뜨겁게 나오는거라는 황당한 소릴 했다.바로 지난번 와서 도쿠리 주문했을때는 뜨겁게, 차갑게 물어봤었고 보통 안물어보면 차갑게 해주는게 일반적인데 원래 도쿠리가 뜨거운거라니...어이없어하고있으니 주인인지 요리하던분이 차가운걸로 주겠다고 바꿔줬다.앞으론 도쿠리 사케 시킬때 차갑게 달라고 사전에 확.. 성수동 면식당 성수동에 최근 오픈한 곳으로 칼국수 전문점인데 만둣국이 먹고 싶어서 떡만둣국을 주문했다.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떡만둣국보다 그냥 만둣국으로 먹는데(보통 이럴경우 떡 대신 만두가 하나 더 들어간다) 여긴 떡만둣국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결국 나올때 떡은 거의 다 남김..만두는 3개 넣어주는데 하필 그 중 하나는 내가 싫어하는 김치 만두다.. 미리 알았으면 전부 고기 만두로만 해달라고 했을텐데.만두맛은 그냥 평범한 수준이고 국물은 좋게 말하면 담백한데 내 입맛엔 많이 밋밋했다.아마 같은 육수를 쓸텐데 칼국수 먹은 동료도 국물이 아무맛도 안난다고 함.그리고 결정적으로 김치가 맵기만하고 별로 맛이 없다. 쿠우쿠우 건대점 평일런치 쿠우쿠우 건대점은 처음 가봤는데 평일런치긴 했지만 음식 종류가 없어도 너무 없었다.왕십리점이랑 비교하면 진짜 천지차이..참고로 두 매장의 가격은 런치는 같고 디너,주말가만 왕십리점이 천원 비싸다.일단 왕십리점에 비해 초밥 종류가 거의 절반정도 밖에 안되고 그릴 메뉴도 새우구이는 커녕 훈제오리, 찹스테이크, 목살구이, 삼겹살 이런거 단 하나도 없다.같은 쿠우쿠우고 직영점인데 이렇게 매장마다 음식 차이 심하게 나는게 이해가 안간다.어쨌건 쿠우쿠우는 왕십리점이 최고라는걸 다시금 확인함. 술상 이마트에서 사온 피코크 쟌슨빌소시지 부대찌개와 베이컨,새우,양파,버섯구이.부대찌개가 쟌슨빌소시지는 맛있는데 국물이 하나도 안맵고 조미료맛만 난다. 마미쿡 성수점 점심에 배달어플로 시켜먹었는데 1시간 15분만에 와서 먹기전에 다들 열이 받았다.치킨패티도 그렇고 양념 감자튀김도 그렇고 맘스터치랑 맛도 모양도 거의 비슷하다.통가슴살 패티는 두툼하니 좋았고 양상추도 괜찮게 들었는데 소스맛이 좀 별로였다.확실히 가성비는 좋은편인데 첫인상이 너무 안좋아서(1시간15분의 악몽...) 또 시켜먹을지는 미지수. 숟가락반상 마실 강동점 아버지 생신을 어디서 할까 고민하다 한정식쪽으로 잡고 찾아보다 고른곳이다.일찌감치 룸으로 예약을 했는데 10명짜리 룸인데도 테이블에 앉으면 사람 뒤로 다닐 공간이 안나올정도로 좁아서 불편했다.음식 나오는것도 요즘 한정식집들에서 많이 쓰이는 상 통째로 끼워넣는 방식이 아니라 일일이 하나씩 놓는식이라 안그래도 좁데 더 불편..음식은 개인적으로 한정식 취향이 아니라 딱히 기대하지 않았는데 그냥 딱 예상하던 정도였다.요리중에 치즈낙지볶음은 좀 뜬금없었는데 한정식에 이런 메뉴는 좀 아니지않나 싶다.못먹을정도로 별로인건 없었지만 딱히 맛있다고 느낀 음식도 없었고 요리 양도 적어서 뭘 먹은건지 모르겠는데 나오니 배는 부른 그런 식사였다.그래도 어른들 모시고 조용히 가족끼리 식사 할 수 있었으니 됐다. 멘무샤 파크애비뉴한양대점 한양대엔터식스 멘무샤 두번째 방문.지난번에 라멘만으론 양이 너무 적어서 돈까스 추가된 정식을 먹어봤다.우선 돈까스는 예상대로 분쇄육임.뭐 라멘 전문점이니 그러려니 했다. 튀김 상태는 나쁘지 않음.문제는 정식도 라멘 양이 너무 적게 나온다.특히 소유라멘은 진짜 몇 젓가락 먹으면 없음.맛은 그냥 프랜차이즈 레벨에 맞는 맛이다. 빕스 왕십리역사점 어쩌다보니 이번 연어 메뉴만 세번을 가게 됐다.연어 돌려쓰기 몇가지 빼면 먹을게 별로 없어서 스테이크도 하나 추가해먹음.이제 겨울 신메뉴 나오면 가야겠다. 이전 1 ··· 156 157 158 159 160 161 162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