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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스토어 득템 가오갤2 보고 오랜만에 마블 스토어에 놀러갔다.(엔터식스 한양대)가오갤 관련 상품들 좀 새로 나왔나싶어 간건데 역시 아직까지는 마블내 가오갤의 입지가 좁은탓인지 별거 없었다.(이쁜 가오갤 머그컵 하나 갖고싶은데 그런거 없고 엽서 몇개랑 그루트 티셔츠정도..)그렇게 구경하다 모든 구매자에게 가오갤2 포스터를 선착순 증정한다는 이벤트를 발견하고 쨈이랑 티셔츠 한장씩 구입.태그 가격은 35,800원 찍혀있는데(이걸 정가주고 사는 정신나간 사람은 없겠지만) 9,900원에 할인 판매중이었다. 라이센스값 고려하면 아주 저렴하다고 생각.포스터 받아서 펼쳐보니 생각보다 훨씬 멋지다.영화 홍보용 이미지랑 같은걸 사용했을줄 알았는데 별도로 제작된 이미지라 더 마음에 든다.가오갤2는 기대에 못미쳤지만 득템해서 좋았다. ps..
Dell UltraSharp U2417H 듀얼 구성 U2417H을 구입한지 일년만에 한대 더 사서 듀얼 환경을 만들었다.U2417H의 자세한 구입기는 지난 포스팅 참고.설치 후 세팅하는데 그래픽카드에 DP포트가 하나뿐이어서 기존 모니터는 DP에, 새로 구입한건 HDMI로 연결 했는데 모니터간에 색감이나 밝기에 약간의 차이가 있었다.(설정값 변경으로 맞추기는 가능)그리고 더 문제였던건 모니터 옆에 놔둔 스피커를 껐다 켤때마다 HDMI로 연결한 새 모니터가 잠시 꺼졌다 다시 켜지는 증상이 있었다.U2417H엔 DP케이블만 동봉되고 따로 HDMI케이블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때문에 대부분의 판매업체에서 HDMI케이블을 서비스로 끼워준다.서비스로 끼워주는 케이블을 좋은걸 썼을리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이 HDMI케이블에 문제가 있지 않았을까 싶다.어차피 그래픽카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Vol.2 지금까지 나온 모든 마블 영화들 중 가오갤1편을 가장 재미있게 봤기때문에 기대하고 기다렸던 작품이다.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안타깝게도 가오갤2는 전편에 비해 많은 부분이 실망스러웠다.우선 기존 마블 히어로물들과 확연히 구분되던 가오갤만의 B급스러운 개그코드가 전편보다 한참 못하다.쉴 새 없이 캐릭터들이 개그를 날리긴하지만 적재적소에 절묘하게 찔러넣던 전편과 달리 개그 강박증이라도 걸린것마냥 막 던져대는데 정작 웃긴 부분은 몇군데 없다. 개그의 남발은 오히려 맥을 끊어 흐름을 방해하고 산만하게 만드는 역효과를 낳았다.특히 드랙스는 아예 개그 캐릭터로 만들어버렸고 꾸준히 시도하는 화장실 유머들은 B급 정서보다는 그냥 지저분하게 들릴뿐이다. 스토리도 황당하긴 마찬가진데 한마디로 그냥 밑도..
[레고] 토이스토리 미피 레고 토이스토리 미피들.햄이랑 불스아이, 저그까지는 모으고 싶었지만 매물이 거의 씨가 말랐다.
반다이 1/6 요다 출시 한달전부터 모 쇼핑몰에 예약해서 구입했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던 제품이다.메인은 1/6스케일이지만 1/12모델을 포함하고 있고 각각 프리퀄 트릴로지, 클래식 트릴로지 시절 모습을 형상화 했다.1/6의 경우 하얀 뒷머리 유무와 시선에 따라 두가지로 선택 및 교체가 가능하며 라이트세이버도 손에 쥐는것과 허리에 차는것 두개가 제공된다.지팡이는 1/6용, 1/12용 모두 포함.데칼은 눈동자와 라이트세이버 색분할용인데 라이트세이버는 작은데다 굴곡이 많아서 딱봐도 정신건강에 해로워 보이니 웬만하면 붓도색을 권한다. 내 경우 타미야 애나멜 크롬실버(X-11)로 칠해줬다.눈동자 데칼은 도색 유저를 고려한건지 흰자까지 포함된 것과 흰자부분이 제외된 것 두 종류가 들어있다.난 일부 부분 도색외에는 하지 않으므..
샤이바나 코엑스점 얼마전 처음 갔다가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코엑스 샤이바나에 또 갔다.이번엔 지난번과 다른 메뉴들로 먹어봤는데 역시나 만족..기본적으로 양이 넉넉한데 특히 소스나 토핑을 아낌없이 넣어주는게 마음에 든다.엄청난 고칼로리가 예상되는 음식들이지만 생각보다 느끼하지도 않고 기름지지 않다.점심에 이렇게 먹고나니 그날 밤늦게까지도 전혀 배가 고프지 않았다..아직 먹어보고 싶은 메뉴들이 남아 있어서 조만간 또 가게 될 것 같다.
빕스에 드디어 폭립 컴백 월드푸드마켓으로 바뀌고나서 빕스 샐러드바의 상징과도 같던 폭립과 훈제연어가 동시에 사라져서 엄청 실망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 반응도 비슷했던 모양이다.월드푸드마켓 컨셉에 맞춰 스페인을 추가하면서 폭립을 부활 시킨건데 아마 폭립 없애고 욕 많이 먹은 모양이다.자주 가는 왕십리점으로 갔는데 주말 연휴였는데도 웨이팅이 없었던걸 보면 확실히 예전보다 사람이 줄은 느낌.오랜만에 빕스 폭립을 실컷 뜯으니 좋긴 했는데 따뜻하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미리 구워놨다가 내놓는지 나오자마자 가져왔는데도 식어있었다.이제 남은 훈제연어가 부활할 날을 기다려봐야겠다.
성수동 우정식당 지나다니며 보기만 하던곳인데 이번 회식으로 가봤다. 위치는 대림 창고 맞은편.간판에 코리안 바베큐라고 써붙여 놓은데서 짐작할 수 있듯이 일반적인 칙칙하고 너저분한 고깃집보다는 깔끔하고 모던한 분위기다.반찬은 상추 버무린거랑 김치, 명이 나물, 된장 찌개정도로 조촐한 편.깻잎을 좋아하는 관계로 깻잎이 없는게 아쉬웠다.특이한건 쌈장 대신 요상한 젓갈 같은걸 주는데 구린내나서 난 싫더라.고기는 주문하면 직화로 초벌구이해서 썰어 나오며 테이블에서 마저 구워 준다.이렇게 직접 구워주는집은 오랜만이었는데 구워주니 편하긴 하더라.아마도 사장님이었던것 같은데 고기 굽는 내내 맛이 기가 막힐거라는둥 굉장히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보였음.최고급 국내산 돼지고기를 14일 숙성해서 쓴다고 써놨는데 매장 한쪽에 숙성용 냉장..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지난번에 로운 잠실점 갔다가 맛들려서 또 갔다.이번엔 청량리점으로 갔는데 사람 많고 복잡스러운 분위기인걸 알고 있었기때문에 최대한 한적한 시간으로 맞춰 갔다.그럼에도 웨이팅은 없었지만 테이블이 꽉 차 있었음.잠실점에 비해 인테리어나 분위기도 별로고 테이블 배치도 쾌적한편은 아니다.그리고 백화점 식당가라 그런지 가족 손님들이 많아서 애새끼들 뛰어다니고 울고 떠들고.. 아주 시끄럽고 어수선함..그나마 다행인건 우린 구석 자리로 줘서 좀 나았다는것.지난 잠실점의 교훈대로 샐러드바는 손도 안대고 바로 샤브샤브로 시작.근데 여긴 잠실점과 비교해 고기를 굉장히 얇게 썰어 줬다.샤브샤브 고기가 원래 얇긴하지만 좀 심하게 얇아서 씹는 느낌도 안남.덕분에 구석 자리에서 고기 가지러 뻔질나게 왔다갔다 하느라 고생 했다.잠..
피코크 핫앤스파이시 치킨스트립 닭가슴살을 좋아해서 가끔 사먹던건데 작년에 벌레 나왔다고 난리난 이후로 한동안 안보이다가 최근 다시 푸는 모양이다.태국 CP사와 이마트가 계약해 피코크 상표달고 판매되는 제품들 중 하나인데 자꾸 벌레가 나와서 문제지.. 맛은 괜찮다.(같은 CP사 새우 완탕면도 맛있었는데 벌레 뉴스뜸)이게 좋은게 일단 살짝 매콤하게 스파이시 양념이 되어있어서 덜 느끼하고 간도 딱 맞아 소스 없이 그냥 먹어도 맛있다.튀김옷도 바삭하고 결정적으로 안심이 아닌 일반 가슴살 부위에 냉동임에도 생각보다 속살이 촉촉하고 식감도 부드럽다.나야 원래 닭가슴살을 좋아하지만 퍽퍽해서 닭가슴살 싫어하는 사람들도 이정도면 먹을만할거라 생각.파채 깔고 매운 소스 만들어 맥주랑 먹으니 어지간한 치킨집 부럽지 않았다.
바르다 김선생 항상 3,200원짜리 제일 싼 바른 김밥만 먹다가 다른 김밥들에 도전해 봤다.참치 김밥은 무려 4,200원.. 맛은 그냥 무난한데 비싸도 너무 비싸다.3,900원짜리 매콤 장아찌 김밥은 간이 짭짜름해서 생각보다 먹을만 했는데 매콤한맛은 별로 안남.그리고 무슨 김밥을 먹어도 당근이 무지하게 들어간다는데엔 변함이 없음..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폴 워커가 떠난 지난 7편을 마지막으로 분노의 질주는 더이상 안보려고 했는데 결국 또 보게 됐다.요즘 딱히 보고 싶은 영화도 없고해서 기대 전혀 없이 철저히 킬링 타임용으로 생각하고 감상 했다.먼저 눈에 띄는건 캐스팅의 강화로 폴 워커의 빈자리를 의식해서인지 빵빵하다.샤를리즈 테론과 스콧 이스트우드(클린트 이스트우드 아들)등이 새로 합류했고 제이슨 스타뎀과 커트 러셀은 전작에 비해 나은 활약을 보여준다.특히 제이슨 스타뎀은 전작 메인 빌런에서 이번편 아군으로 합류(물론 스토리로 보면 막장)하면서 비중이 굉장히 높아졌다.드웨인 존슨 역시 이제는 누구나 주연으로 인정할 정도의 위치를 차지한다.물론 여전히 빈 디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전체적인 분량이나 임팩트 있는 장면등은 드웨인 존슨과 제이슨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