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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피자 쉬림프골드 말도 안되는 소스 뿌려놓은 쉬림프킹보단 차라리 이게 나은듯.
새마을식당 새마을식당 한양대점.이집의 대표메뉴인 열탄불고기.. 솔직히 이거 대패 삼겹살만도 못한 싸구려 냉동 다리살인걸 생각하면 비싸게 받아먹는거지만 양념맛에들 먹는거같다.매콤달콤한게 나름 감칠맛이 있으니.하지만 얇은데다가 양념까지 있다보니 금방 타버리는게 좀 피곤.나는 고기도 고기지만 파무침 줘서 좋더라.
스프라이트 지난달초에 왕십리역 광장에서 있었던 스프라이트 행사.스프라이트 캔하나씩 모든사람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중간에 이벤트로 설치해놓은 수조에서 싱크로나이즈 쇼까지. 진행자가 말하길 국가대표 싱크로나이즈 선수들이라는데.. 뭐 확인된바는 없음.그리고 이벤트 도중에 저 수조안으로 다이빙 할 지원자를 뽑아서 스프라이트 한박스씩 선물로 줬다.아.. 나도 10년만 젊었더라면 지원해서 다이빙하고 한박스 받았을텐데.. 이젠 몸사려야할 나이다보니 자제했다.스프라이트는 코카콜라 제품으로 내가 알기론 이미 90년대에 한국시장을 공략하려했다가 국내토종 칠성사이다에 밀려서 접었던걸로 기억한다.(완전히 철수한건 아니지만 칠성사이다에 밀려서 거의 매장에서 찾아볼수없는상태)아마 코카콜라가 타국에 진출했다가 토종브랜드와 경쟁에 밀린게 한국에..
서병장대김일병 몇달전 왕십리에 새로 오픈한 서병장대김일병이라는 식당이다.이름만 봐서는 대체 뭘 파는지 알 수 없는곳인데 부대볶음 전문점이란다.메뉴는 단 한가지. 부대볶음. 그리고 여러가지 사리를 옵션으로 추가 할 수 있는 구성이다.1인분에 6천원이란 가격치고는 양이 푸짐하다. 햄도 많이 넣어주고 밥도 딸려나온다.처음 갔을땐 밥을 볶아서 먹었었는데 그건 좀 별로였다. 그뒤로는 안볶고 그냥 먹는데 갈때마다 '밥볶아드릴까요?'하고 물어본다. 볶아먹는것보다 그냥 따로 먹는게 더 맛있다고요..그리고 특히 여기가 마음에 드는게 숙주나물이 들어간다는것.난 숙주나물을 좋아하고 콩나물은 싫어하는데 대체로 이런 빨간양념의 볶음요리에 콩나물이 들어가는곳이 많은데 이집은 숙주를 넣어주는게 마음에 든다.그래서 요즘엔 항상 숙주사리를 더 추가..
메이드인짬뽕 왕십리역앞에 얼마전 새로 생긴 메이드인짬뽕이란 짬뽕 전문점이다.먹어본 결과 맛도 그렇고 식당분위기도 그렇고 캐쥬얼한 중식당 컨셉인데.. 특히 짬뽕국물맛은 상하이짬뽕, 홍콩반점0410 같은 짬뽕 프렌차이즈들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하다.하나같이 이런 짬뽕집들이 불맛을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예전에 오래되고 잘하는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던 해물에서 우러난 얼큰하면서도 깊고 개운한 그런 삼선짬뽕 국물맛을 좋아하는 나로썬 이런 짬뽕국물은 도무지 맛있다고 느낄 수 가 없다.요새 정말 짬뽕 맛있게 잘하는집 찾기가 힘들다.
마피아2 2002년에 출시돼 비록 GTA시리즈의 아류라는 평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마피아의 후속작이다.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펼쳐지는 총질&드라이빙 액션게임으로 어쩔수없이 GTA4와 비교가 될수밖에 없는 운명을 지닌 게임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마피아2를 더 재미있게 즐겼다. 겉모습은 GTA4와 상당히 유사한게 사실이지만 게임을 진행할수록 두 게임은 근본적으로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는걸 느끼게 된다.GTA4의 경우 다양한 서브미션 및 미니게임등을 갖추고 이것저것 자유롭게 게임을 즐기는 샌드박스형 성격이 짙다면 마피아2는 그런 부가요소를 최소화하고 메인 시나리오의 비중을 강조해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며 집중하도록 유도하는 형태를 띄고있다.여기서 사람들의 취향에 따라 두 게임의 평가가 달라지는데 GTA스타..
여름엔 콩국수 참 희한하다.콩 싫어하고 두부도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상하게 콩국수는 맛있다.특히 여름엔 냉면은 별로 안땡겨도 콩국수는 미친듯이 먹고싶단 말이야.
가문의우동 한양대점 왕십리에 원래 돈까스집 있던곳이 빠지고 한동안 내부공사를 하길래 과연 뭐가 새로 들어올까했는데 가문의우동이라는 식당이 들어왔다. 신생 프렌차이즈인것 같은데.. 하여간 또 호기심에 새로 생겼으니 한번 먹어봤다.해물야끼우동이랑 가츠동을 시켰는데 가격은 비싸지않았지만 음식 나온걸 보니 내용물이 너무 부실했다.야끼우동은 건더기라곤 오징어 몇조각, 새우 몇조각이 전부고 사진에서 보이듯 색깔만봐도 맛없게 생겼다. 간도 싱겁고 뭐 그냥 별다른 맛 자체가 없다.가츠동도 별볼일 없는건 마찬가지.. 가격생각하면 그냥저냥 먹을만하지만 아무리봐도 이건 일본우동, 돈까스요리 전문점이라고 간판걸고 팔아먹을 수준은 아니다.그냥 딱 분식점 음식 수준.쨈이 나오면서 여기 조만간 100% 망한다고 호언장담을 했는데..이날 이후 지나다니..
꾼노리 예전에 천호동에 있는 꾼노리를 간적이 있었는데 이게 왕십리점이 생겼다.그래서 한번 가봤는데 천호점이랑 다르게 여긴 각 룸마다 TV가 설치되어 있더라.전부 룸으로 분리되어있어서 시끄럽지 않아서 좋은데다가 TV까지!술집에서 조용히 9시뉴스를 보며 맥주한잔 마시는 기분이란.. 좀 웃기긴하지만 나쁘지않았다.
왕십리 화분 지난번에 한번 갔다가 맛이 괜찮았기에 다시 찾은 왕십리 요리주점 '화분'그리고 나름 메뉴판을 붙들고 고른다고 고른게 계란말이였다.지금 생각하면 왜 하고많은 메뉴들중에 하필 계란말이를 골랐는지 참..일단 이집 특징은 무슨 안주를 시키던지 무식하게 크게 나온다.(물론 그만큼 가격도 쎈편)계란말이도 예외가 아니었는데 사진으로는 그리 커보이지 않지만 실물은 진짜 거대했다.특히 두께가 대략 스테이크 2장정도 겹쳐놓은 두께랄까.그래서 그런지몰라도 스테이크용 나이프와 포크를 갖다 주더라. 덕분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계란말이를 고기썰듯이 나이프,포크 잡고 썰어먹어봤다..위에는 가쓰오부시가 잔뜩 뿌려져있고 안에는 치즈가 들어있는 구조인데.. 꽤 맛있다.문제는 몇조각 먹다보면 계란에 질려서 속이 느글거리기 시작하며 입안이 ..
닭가슴살 파티 역시 닭고기는 가슴살이 진리.
나들이 도시락 소풍 가면서 사들고 간 도시락 메뉴.한솥도시락에서 칠리포크 이후 나의 베스트메뉴가 된 고기고기도시락(이름부터가 멋지다)그리고 한솥도시락에서 파는 미니반찬. 이게 또 정말 맛있다. 짭짤한게 저거만 가지고도 밥한그릇 먹을 수 있을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