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ll posts

콩국수 올여름 콩국수 개시.
엽기 떡볶이 사무실에서 배달해먹은 엽기오뎅+순대.지난번에 한양대점에서 먹고 거지같아서 열받았었는데 성수점도 한양대보다는 조금 낫긴하지만 역시나 별로였다.덜매운맛인데 너무 안맵고 양도 적음.
그램그램 그램그램 둔촌점.식구들 외식할때 가끔 가는데 컨셉 자체가 싼맛에 가는곳이라 맛은 기대하면 안된다.고기에 살짝 양념을 해놓은것부터가 냄새를 가리기위함이라 별로 좋지 않은 고기라는 의미.싼값에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갈수록 고급화되는 혓바닥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제 그만가야 할 듯 하다.
성수동 반타이 성수 이마트 건너편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반타이 방문.팟타이는 치킨, 해물 선택 가능하고 난 치킨으로 먹었다.가격은 8천원으로 포메인이나 포베이등 여타 베트남 음식점들과 비교하면 저렴한편인데 그렇다고 허접하게 나오진 않는다.한마디로 가성비가 좋음.소스맛이 딱히 뛰어나진 않은데 간이 짭짤해서 좋았고 면도 얇고 부드러워 식감 괜찮고 기름지지 않아서 맛있게 먹었다.가끔 쌀국수 생각나면 갈만할 듯.
파스타 막내가 만들어준 파스타들.생전 이런거 안하던 녀석이 장가가더니 변함.
생일상 동생부부의 셀프 생일상.집들이때 음식에 비하면 요리실력들이 일취월장 한 듯.
닭만새 왕십리에 있던 장암사이가 닭만새로 이름 바꾸고 재개장했다.지나다니면서 보면 항상 사람들이 바글바글해서 한번 가려고 벼르다 드디어 방문.닭만새란 이름이 닭이 만난 새우의 줄임말이라 메뉴는 거의 닭이랑 새우인데 둘 다 먹을 수 있는 깐쇼닭새우로 골랐다.깐쇼새우에 치킨을 함께 버무린건데.. 일단 소스가 너무 터무니 없이 맛 없었다.일반적인 깐쇼새우의 칠리소스맛과는 거리가 먼 그냥 케찹맛. 매콤달콤한 맛같은거 전혀 없고 그냥 시큼하기만한 케찹맛이다.소스는 그렇다치고 튀김상태나 재료만 괜찮으면 그냥 먹으려고 했는데 튀김옷도 별로고 결정적으로 닭이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은 없고 죄다 싫어하는 기름섞인 살들뿐..결국 새우만 겨우겨우 골라먹고 나왔다.내가 메뉴 선정을 실패한건가 싶기도하지만 깐쇼새우 소스맛을 봐서는 다른..
계절밥상 잠실점 계절밥상은 예전 용산 아이파크몰점 한번 가보고 굉장히 오랜만에 가봤다.모처럼만에 부모님 모시고하는 가족 외식이라 미리 주말 12시반에 예약하고 갔는데 웨이팅은 없었다.음식 종류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맛도 고만고만함.맛있다고 느낀건 김치 들어간 돼지 두루치기랑 돼지 직화구이 이렇게 딱 두가지.자연별곡같이 테이블에서 따뜻하게 끓여먹을 수 있는 전골류가 없는게 가장 아쉬웠고 비슷하게 쭈꾸미 연포탕이라고 있는데 쭈꾸미는 없고 바지락만 잔뜩 들어있음.전체적으로 자연별곡과 비교하면 4천원이나 더 주고 굳이 계절밥상을 갈만한 매리트는 없는 것 같다.
Campbell's Soup 앤디워홀 작품에서 보던 캠벨수프를 이마트에서 장보다가 사먹을 수 있는 시대다.처음 먹어봤는데 결론은 맛없다..농도가 걸쭉한데 식감이 마치 풀 쒀서 먹는 느낌.맛은 크림은 개뿔.. 밀가루맛만 난다.그리고 짜다. 그냥도 아니고 엄청 짜다.물타서 먹을까하다 그냥 반정도 먹다 버림.
시애틀 4인방 이젠 촌스러운 옛날 얘기가 되어버린 이른바 '시애틀 그런지 4인방' 중 하나였던 사운드 가든의 프론트맨 크리스 코넬이 지난달 세상을 떠났다.사인은 자살,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과 앨리스인체인스의 레인 스텔리에 이어 세번째다. 그런지의 전성기였던 90년대 초중반 4인방 모두를 좋아했지만 2000년대 이후 오디오슬레이브도 무척 좋아했기에 크리스 코넬의 비보에 더욱 마음이 착잡해진다.부디 마지막 남은 펄잼의 에디 베더만이라도 먼저 간 세명 몫만큼 오래오래 살면서 좋은 음악 들려줬으면 좋겠다.
장도뚝배기 한양대점 두달전쯤 처음 가보고 두번째 방문.지난번에 오징어볶음후라이팬을 먹었다가 그저그래서 이번엔 오징어짜글뚝배기로 시켜봤다.후라이팬 대신 뚝배기에 나오고 국물이 볶음보다 좀 더 있는게 차이인데.. 중요한건 맛은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제 오징어엔 미련을 버리고 다음에 또 오게되면 그냥 된장이나 참치김치찌개 같은거 먹어야겠다.처음 왔을때도 느꼈지만 밥과 반찬도 무한리필되고 가격도 아주 저렴해 가성비가 좋지만 메인 메뉴의 양이 적은건 아쉬운 부분이다.
엽기 떡볶이 한양대점 한양대점 처음 가봤는데 국물이 너무 많아서 이건 떡볶이가 아니라 탕수준..당연히 싱겁고 맛대가리 없음. 심지어 양도 적음.그리고 원래 기본으로 계란찜이 나오는걸로 아는데 여긴 계란찜 안주고 쿨피스를 준다.다신 안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