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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GS25 대왕소시지 도시락 한동안 CU만 가서 백종원 도시락에 질렸었는데 GS25에는 처음 보는것들이 많아서 가끔 하나씩 먹어보고 있다. 이건 딱 보는 순간 이름값하는 소세지 사이즈에 혹해서 사게 됐다.다른 반찬들도 나쁘진 않지만 메인인 소세지가 쫀득하니 맛있어서 싸지않은 가격임에도 돈아깝진 않다.
신참떡볶이 왕십리뉴타운점 떡을 별로 안좋아해서 라볶이로만 시켜먹었는데 라면이 불지않고 오는건 마음에 든다.조리하는분이 배달 시간 고려해서 조절을 잘 하는듯.하지만 여러번 먹다보니 여기 라면사리가 별로 맛이 없다는 생각이 점점 확고해진다.무슨 사리면을 쓰는지 몰라도 면이 두껍고 식감도 뻣뻣하다.불까봐 일부러 두꺼운면을 쓰는걸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면 자체가 쫄깃하거나 그런맛이 없다.그래도 국물이랑 튀김은 맛있다.
성수동 범마하노이쌀국수 간판은 좀 촌스럽지만 생긴지 얼마안됐는지 실내는 깔끔하다.직원들이 전부 베트남 사람들이어서 약간 기대함.무인 결제 시스템이라 기본 양지쌀국수로 주문했는데 양지가 다 떨어졌다고 추가금 없이 차돌로 해준다고 함.(양지보다 차돌이 천원 비쌈)가격 생각하면 이득인 것 같지만 난 기름때문에 차돌박이 싫어한다..국물이 농도는 별로 진하지 않으면서 기름진 스타일이라 나쁘진 않았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그리고 역시나 차돌박이는 반 이상 남김.전체적으로 먹을만은 하지만 현지인 조리라는 기대치엔 못미치고 가격도 프랜차이즈들에 비하면 싸지만 근방에 정신나간 가성비의 베트남쌀롱이 있는 이상 이곳만의 장점을 찾기는 어려울 듯.
로운 샤브샤브 잠실점 날씨도 쌀쌀해지고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 오랜만에 찾은 로운 샤브샤브.잠실점은 다 좋은데 종업원 수가 부족한건지 아니면 일들을 제대로 안하는건지 빈그릇을 빨리빨리 안치워주는게 문제.
새우새우 주말술상 한동안 쉬다 요새 다시 새우로 달리는 중.
성수동 남다른본가닭한마리 닭한마리집인데 점심메뉴로 남다른정식이라고해서 메인메뉴 바꿔가면서 판다. 우리가 간날은 메인이 돼지고기 김치찌개였는데 고기를 목살도 아니고 얇게 썰은 삼겹살 넣은거 보는 순간 잘못 왔구나 싶었다.아니나다를까 고기에서 냄새나고(당연히 수입 냉동일듯) 국물맛까지 망쳐놔서 차라리 안넣으니만 못한 맛.6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편이지만 이 가격이면 더 잘나오는 점심 뷔페들도 많기때문에 메리트가 전혀 없다.
빕스 왕십리역사점 여전히 연어 메뉴라 음식은 지난번과 동일했고 뉴욕 스테이크 3천원에 주는 쿠폰을 뿌리길래 오랜만에 스테이크도 먹었다.
뼈다귀탕 유명하다는 뼈해장국집보다 엄마가 해주는게 더 맛있다.
성수동 토라식당 오픈한지 얼마 안된곳인데 찾아보니 뚝섬역쪽에 본점이 있고 성수역쪽에 새로 2호점을 열었단다. 바로 옆에 핑거팁스나 소바식당같은 알려진 가게들이 있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사람들이 많았다.가츠동도 좋아하지만 가츠나베를 더 좋아하는데 기대도 안했던 가츠나베가 있길래 시켜봤다.근데 맛을 논하기전에 가츠나베가 무슨 소바같은 면요리에나 쓰일법한 금속 대접같은곳에 나온다.거기서부터 일단 실망.나베면 기본적으로 냄비에 나오거나 최소한 전골느낌으로 팔팔 끓여나와야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한마디로 제대로 된 가츠나베라고 볼 수가 없었다.그냥 가츠동을 밥 따로담고 국물 좀 많이 부은거라고 보면 됨.내가 볼때는 가츠나베 저렇게 해서 팔면 욕만 먹는다. 차라리 가츠동으로 바꾸는게 나아보임.하지만 돈까스는 좋았는데 일단 두께가 두..
신참떡볶이 왕십리뉴타운점 전에 왕십리뉴타운점에서 처음 시켜먹었을때 순대가 컵밥으로 잘못 왔었는데 주인장이 답글로 다음에 주문할때 꼭 말해달라고한게 기억나서 썼더니 순대를 서비스로 챙겨줬다.각박한 세상에 이런 아름다운 서비스 정신이라니 살짝 감동 했으나... 순대가 그리 맛있진 않았다.잡내가 나거나 하진 않지만 수분이 거의 없어서 촉촉한 맛이 없었음.신경써서 챙겨줬는데 이런말 해서 좀 그렇지만 평가는 평가니까. 나의 혀는 언제나 냉정하다.그리고 또 하나, 이번엔 떡볶이가 잘못왔다.분명 매운맛인 신참으로 주문했는데 겉으로 봐도 그렇고 맛도 그렇고 이건 달참임.신참떡볶이 자주먹는 사람은 알겠지만 신참과 달참은 국물색부터가 다른데 달참은 새빨간색인데 비해 신참은 좀 더 카레같은 노란색이다.사진을 보면 떡볶이는 신참이고 라볶이는 달참인데..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 슈림프는 여러번 먹어봤고 새로나온 글램핑 바비큐를 처음 시켜봤는데.. 소고기, 돼지고기등 토핑 재료가 맛 없을 수 없는 구성이긴한데 딱히 새롭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다.맛은 괜찮지만 기존 바비큐 베이스나 스테이크 토핑 피자들과 별 다를바 없음.
궤도에오르다 두번째 먹어본 궤도에오르다 핫도그.이번에는 치즈가 많이 들어갔다는 스트라토 핫도그로 먹어봤는데.. 생각만큼 치즈맛이 강하지 않았다.그리고 지난번에도 느꼈던거지만 소세지가 좀 심심하다.좋게 말하면 건강한 맛이라고 할 수도 있는데 보통 핫도그 생각하면 좀 더 자극적인 맛을 기대하기때문에 내 입맛에는 좀 맛이 약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