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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성수동 짝태&노가리 회식 후 2차로 간단하게 맥주 한잔 더하려고 간 작태&노가리.웃긴게 여기 안주들 구성이 가볍게 맥주 한잔 마시는 구성인데 아주머니가 대놓고 안주 더 시키라고 해서 다들 기분이 별로 안좋았다.막말로 자리가 꽉차서 사람들이 밖에서 기다리는 상황이라면 그럴 수 있겠다 하겠는데, 빈자리도 많이 남아 있는데도 들어온 손님보고 안주 적게 시켰다고 노골적으로 더 시키라고 하는건 좀 아니지 않나?말그대로 배가 부른 모양임.기분 나빠서라도 다시는 여기 안간다.
성수동 일루오리 성수역 근처의 오리고기 전문점이다.생오리와 양념오리를 먹었는데 양념오리는 양념맛이 달아서 별로.생오리도 그냥 평범한편이었지만 훈제오리만 먹다 오랜만에 생오리 구이를 배부르게 먹어서 만족스러웠다.
성수동 놋 성수동 이마트 근처에 있는 한식집 놋.풀네임은 놋그릇가득정성담아 라는데 너무 길어서 그냥 놋으로 부르는 듯.이름처럼 모든 식기를 놋그릇으로 사용해 고급스럽고 정갈해보이는게 이집 특징.인테리어나 분위기는 캐주얼하다.주요 요리 메뉴 5가지를 시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공통 코드인듯 하다.인공 조미료맛이 최소화된, 흔히들 말하는 건강한 맛.. 다르게 말하자면 좀 밋밋한 맛이다.나처럼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다소 심심할 수 있는데 그래서그런지 난 그나마 매콤 짭짤한편이었던 들깨 양지 무침이 가장 맛있었던 듯.가격대가 다소 비싼감이 있긴하지만 깔끔하게 나오는 모양새보면 납득이 가는 정도다.개인적으로 맛있어서 다시 찾아갈 것 같지는 않고, 손님이나 어른들 모시고 식사 대접할 일 있다..
성수동 어부로부터 사무실옆 횟집인 어부로부터(청춘극장)에 점심 먹으러 처음 가봄.점심 메뉴는 대부분 7~8천원 정도.낙지 비빔밥을 먹었는데 낙지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나 양념맛이 영 별로였다.불맛이 나는것도 아니고 감칠맛도 없고 이게 대체 뭔맛인지..1인분씩 안팔고 얄팍하게 장사하는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렇지 바로옆 굴사랑낙지마을 낙지덮밥이 여기보단 확실히 더 맛있다.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점심 먹으러는 다신 안갈 생각.
일미리 금계찜닭 한양대점 생긴지는 꽤 됐는데 최근에서야 가봤다.매장은 좁은편이고 인테리어는 특별한건 없어도 깔끔하다.찜닭 소자가 1.7만원으로 다른 브랜드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밥은 별도로 주문해야 되고 요즘 추세에 맞게 이런저런 토핑 추가 가능.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의외로 맛있어서 만족.매운맛은 보통으로 했는데 딱 좋게 칼칼하고 양념도 짭짤하고 진해서 입맛에 맞았다.양도 넉넉하진 않아도 가격 대비 괜찮은 편.앞으로 찜닭 먹고싶을땐 여기로 가게 될 듯.
자연별곡 별미전성시대 갈때마다 80% 확률로 후회하면서 신메뉴 나오면 궁금해서 또 가는 자연별곡..신메뉴인 낙곱새 전골과 우삼겹 구이만 먹을만해서 두번씩 가져다 먹고 나머지 신메뉴는 전부 그저그렇거나 별로였다.특히 오랜만에 내입맛에 맞아서 좋아했던 갈비삼겹초밥이 여전히 있긴한데 맛이 완전 다르게 바뀌었다.겉모습은 비슷한데 고기질도 안좋아진거같고 맛도 완전히 달라져서 실망. 왜 멀쩡한걸 맛대가리 없게 바꾸는거지? 차라리 그냥 없애던가.. 이해가 안된다.
대림 안심오리 가격 대비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대림 훈제오리에 오제키 스모 사케 한팩으로 주말의 피로를 품.
피자나라 치킨공주 피치세트 사무실에서 야식으로 시켜 먹었던건데 피자나라 치킨공주는 근 10여년만에 먹어본듯.확실히 그때나 지금이나 피자+치킨인 구성치고는 타 메이저 브랜드에 비해 가격은 싼 듯 하지만 맛도 그만큼 떨어진다.질보다 양이라면 나쁘진 않겠지만 내 돈 주고는 안 사먹을 맛이다.
성수동 대구반점 날이 추워지니 짬뽕 먹고 싶은날은 많아지는데 사무실에서 거리가 있다보니 추워서 자주 못가는 대구반점.짜장은 잘 모르겠지만 짬뽕은 성수동 일대에서 가장 낫지 않을까 싶다.
성내동 오륙도 참돔회 집근처 성내시장내에 있는 횟집인데 배달도 가능.어째 제주도에서 먹었던 회보다 이게 더 맛있는거 같지..
성수동 오비광장 회사 건물 1층에 있는 곳으로 원래 호프집인데 점심에 직장인들 타겟으로 돈까스 위주의 식사 메뉴를 판다. 저녁에 맥주 먹으러 가도 메인 안주로 돈까스를 미는곳으로 이집의 슬로건은 '돈맥'임.들어가보면 오비광장이란 올드한 이름과 잘 어울리는 후줄근한 인테리어에 마음이 편안해진다.특이한건 계란 후라이를 셀프로 직접 부쳐 먹을 수 있다는 것.하지만 돈까스 맛은 '돈맥'이란 슬로건이 무색하게도 그저그렇다.매우 평범한 옛날식 냉동 돈까스 맛.그래도 계란 후라이도 있고 밑반찬도 서너가지에 스프(맛은 없음)까지 갖추고 있어서 돈까스 퀄리티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피자헛 페퍼로니 피자헛 행당점에서 주문한 페퍼로니 M사이즈.맛은 둘째치고 인간적으로 빵이 반인건 좀 심하지 않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