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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두끼 한양대점 일인당 7,900원에 떡볶이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두끼.한달에 거의 3~4번은 가는 것 같은데 오랜만에 포스팅을 한다.자주 다니다보니 입맛에 맞는 소스 배합도 생기고 볶음밥도 도사가 다 됐다.다만 아쉬운건 계란 파동때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던 삶은 계란이 아직까지 돌아오지 않고 있다는거.언젠가부터는 계란 관련 안내문구를 아예 슬쩍 치워버렸다.돈이 문제면 차라리 가격 몇백원 올리고서라도 삶은 계란 다시 갖다놨으면 좋겠다.즉석 떡볶이에 계란이 없는것은 너무나 가혹함.
에머이 성수점 에머이 성수점을 두번째 갔는데 전에 갔을땐 없던 퍼그 한마리가 매장앞에 묶여 있었다.이름은 별이이고 이갈이중이라 깨무니 조심하라고 쓰여있음.5분정도 놀아주다 들어가서 쌀국수, 분짜, 롤만두를 주문했는데 거의 주문과 동시에 음식이 나와서 당황.물론 빨리 나오면 좋긴하지만 너무 빨리 나와도 미리 조리해놓는 것 같아서 좀 그렇다.예상대로 롤만두는 미리 튀겨놓은듯 바삭하지 않았고 분짜 토핑들도 미리 구워놨던걸 살짝 데워 나온 듯. 쌀국수는 여전히 맛있었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분짜와 롤만두는 약간 실망스러웠다.
성내동 슈퍼통닭 확실히 값이 싸긴하나 음식 질도 딱 가격만큼이다.특히 후라이드는 바삭함을 한참 넘어 질기고 딱딱함.양념도 밍밍한게 별 맛 없고.
참치김밥에 오짬 휴가날 늦잠자고 일어나 먹는 아점.
스타벅스 그린티 시폰 케익 식감이 생각보다 촉촉하고 부드럽다.크림은 달달하니 맛있긴한데 버터크림 같아서 좀 느끼함.한마디로 맛있지만 많이는 못먹을 그런 맛이라 요약할 수 있겠음.
파파존스 스파이시 치킨 랜치 오랜만에 시켜먹은 파파존스 피자.맛있게 먹었지만 파파존스는 사이즈가 작은게 문제다.가장 큰 파티 사이즈도 별로 안큼.
2017 추석 전 부치기 올 추석엔 정말 조금만 할거라던 어머니의 말씀은 이번에도 거짓말이었다.
성수동 어니언 토요일 오후에 갔더니 사람들이 바글바글..결국 자리가 안나서 1층 빵 진열대 옆 대기 장소에 걸터 앉아서 먹고 나왔다.치즈프랑스는 내취향이 아니지만 올리브베이컨은 4,500원이란 자비 없는 가격을 잊을 정도로 아주 맛있었다.
엽기떡볶이 성수점 점심에 배달시켜 먹었던 엽떡.맛없는 튀김 들어간 세트보다 이렇게 먹는게 훨씬 나은 듯.특히 당면 사리는 진리.
성수동 쩐 저녁겸해서 전에다 막걸리 한잔 하러 갔던 곳.먼저 해물파전을 시켰는데 손님이 우리말고 한 테이블밖에 없었는데도 나오는데 엄청 오래 걸린다.오랜 기다림끝에 맛본 해물파전의 맛은... 맛 없다.일단 비주얼부터가 우리가 흔히 접하는 해물파전의 모습과는 거리가 있는데 해물파전에 핵심인 파를 저렇게 넣는거부터 이미 망했다.해물파전보다는 부추전에 흡사한 형태로 파뿐 아니라 해물도 부실하게 들었다. 해물향이 거의 안남.그리고 해물파전에 망할 당근은 왜 저렇게 잔뜩 넣는건지?아무튼 최근 몇년사이 먹어본 해물파전 중 가장 별로였다.해물파전이 너무 난이도가 높아서 그런가싶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전의 기본, 김치전을 추가 하기로 했다.그리고 그냥 김치전보다 뭐라도 하나 더 들어가면 좀 더 낫겠지싶어 2천원 더 비싼 고기김..
아비꼬 엔터식스 한양대점 오랜만에 카레 생각나서 찾아간 엔터식스 한양대 아비꼬.기본카레에 치킨까스 추가했는데 먹으려고 보니 밥이 전혀 안익은 상태였다.내가 진밥이고 된밥이고 밥은 안가리고 대충 먹는편인데 이건 도저히 먹을 수가 없는 거의 생쌀에 가까운 상태.너무 어이가 없어서 직원 불러서 얘기하니 확인하더니 밥그릇에 멀쩡한 밥을 다시 퍼다 주더라.자기네가 밥솥을 두개 쓰는데 그 중 하나가 망가졌다나 뭐라나..아니 그럼 손님상에 내놓기전에 밥 상태가 어떤지 기본적인 확인도 안했다는 얘기인가?나로선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오픈 초기에 점장으로 보이던 여자분 있을땐 이것저것 체크하고 손님 응대에도 적극적이었는데 언젠가부터 그분은 안보이고 알바들로만 운영하는듯 하더니 이런 기본적인 체크도 안하고 설렁설렁 장사하는 모양이다.프랜차이즈 음식..
빕스 왕십리역점 9월초에 갔다가 폭립 사라진것에 충격 받고 다신 안가려고 했으나.. 나처럼 열받았던 사람들이 많았는지 한달도 안돼서 폭립을 다시 갖다놨다.전엔 스페인 폭립이라고하더니 이번엔 멕시칸 폭립이라는 이름을 붙여놨던데 똑같은거 가지고 이름으로 장난질 하는게 웃기지도 않다.아무리봐도 세계 요리라는 월드푸드마켓 컨셉은 망한 전략 같은데 의미도 없는걸 언제까지 끌고 갈런지 의문이다.어쨌건 폭립이 돌아온건 반가운일이었으나.. 유난히 이번 폭립은 냄새 나고 맛 없었다.그리고 내가 좋아하던 스파이시 알리오 올리도 사라지고 뭔 맛없는 이상한 버섯 넣은 파스타로 바뀜..요근래 빕스 갈때마다 후회하면서도 뿌려대는 할인 쿠폰에 자꾸 넘어가서 다시 가게 되는데, 진짜 샐러드바 확 바뀌기전에는 당분간 안가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