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ood

콩국수 개시 올해도 콩국수 개시!
왕십리 가야시 불돼지에서 만족 못하고 2차로 찾은 가야시.역시나 장사 잘되는 집이라 늦은 시간도 아니었는데 이미 좌석은 꽉찼고 다찌석밖에 없었다.어차피 우린 후딱 먹고 일어나는 스타일이라 자리는 별로 상관 안함.다찌석에서 먹는것만 벌써 몇번째인지 다찌석 손님에게 서비스로 주는 연어구이가 이젠 익숙하다.이날은 안먹어봤던 삼치구이를 한번 주문해봤는데 20분정도 걸린다고해서 그동안 먹도록 쯔꾸네도 하나 추가해봤다.쯔꾸네는 두툼한 메뉴판 사진과 다르게 굉장히 작은 핫바 사이즈여서 좀 실망했음.짭짤하니 맛은 괜찮았지만 너무 작더라.20분 기다림끝에 나온 삼치구이 역시 사이즈가 별로 크지 않아서 좀 그랬는데 삼치가 신선하고 살도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물론 1차로 불돼지 2인분 먹고왔으니 양이 맞았지 굶고 왔으면 한참 모자랐을..
왕십리 불돼지 매콤한 양념고기가 생각나서 양은 적지만 맛은 있었던 불돼지에 갔다.근데 지난번에 주던 상추 파무침을 안주더라.. 장사가 잘 안돼서 이제 안주는 모양인데 이게 또 주다가 안주면 사람이 서운한 법인데다 상추 파무침이 아주 맛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웠다.그래서인지 고기도 저번만큼 맛있지 않고 유난히 비계가 많아서 비계 다 때고나니 비계가 전체 1/4은 되는듯..원래 저번처럼 4인분정도는 먹을 생각으로 갔는데 실망해서 2인분에 술 한병만 먹고 나와서 가야시로 자리 옮겼다.
미역국수 후.. 일주일동안 점심에 미역국수 하나씩 먹었더니 물렸다.이게 먹고나면 생각보다 포만감은 있는데 먹는 시간이 너무 짧다보니(길어야 5분) 뭔가 먹은것 같지가 않은게 문제다.
성수동 미야꼬 성수동에 많이 존재하는 저녁엔 술팔고 낮엔 직장인들 상대로 식사를 파는 집들 중 하나다. 난 불고기라이스를 먹었는데 우선 플레이팅이 아주 이쁘게 나온다.일반적인 불고기덮밥에선 쉽게 볼 수 없는 계란후라이와 샐러드가 나오는것이 좀 색다르지만 맛은 그냥 익숙한 불고기덮밥 맛이다.양념맛은 평범했지만 고기 상태는 나쁘지 않았고 간도 짭짤해서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가격대비 양은 약간 적다고 느낌.차돌박이 김치덮밥은 먹은 동료의 말을 빌리자면 맛은 괜찮은데 너무 퍽퍽하다고 함. 그리고 이건 또 양이 엄청 많다고.. 잘 먹는분인데 결국 좀 남김.그리고 오므라이스는 또 양이 적단다. 내가 봐도 가격대비 양이 좀 적어보이고 밥에도 딱히 뭐 들어간것도 없어서 허전해 보임.전체적으로 볼때 인테리어나 플레이팅이 깔끔하고 이쁘..
성수동 오비광장 회사 건물 1층의 오비광장, 일명 '돈맥'.저녁은 먹어야겠고 멀리가긴 귀찮아서 오랜만에 갔는데 돈까스+밥+라면 호화구성(?)에 7천원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돈라밥'을 먹었다.물론 맛은 평균에 좀 못미치지만.. 저렴한 가격에 배채우기엔 나쁘지 않은 곳.
찹스테이크와 파스타 막내 단골 메뉴 찹스테이크와 파스타.이제 다른 메뉴에 도전해볼때도 됐는데...
왕십리 엘루이 피자 지난번 처음 갔을때 계획대로 이번엔 저녁 타임에 18인치 피자를 먹으러 갔다.(점심엔 11인치만 판매)근데 아무리 찾아봐도 메뉴에 버섯피자가 없다.. 버섯피자 먹을 생각으로 온건데 버섯피자만 안보이는 황당한 상황 발생.이유는 알 수 없지만 버섯피자는 18인치 사이즈론 없다는 결론.결국 할 수 없이 메뉴판에 별 찍혀있는 페퍼로니/포테이토로 반반 주문함.근데 페퍼로니, 포테이토 둘 다 맛이 그냥그렇다.맛없는건 아닌데 지난번 불고기 피자에 비해 너무 평범함.그리고 18인치가 11인치보다 오히려 치즈가 더 적게 들어간것 같았다.치즈 풍미가 지난번처럼 진하게 느껴지지 않음.천상 버섯피자 먹으려면 점심시간에 다시 와야 할 듯.그나저나 바로옆에 피맥 컨셉으로 잘나가던 낙원스낵이 있는데 엘루이가 낙원스낵 상위호환에 가..
바카디 모히또 요즘 날도 더워지고해서 오랜만에 바카디 모히또 한병 사옴.간만에 먹으니 맛있긴한데 너무 헤프다.홀짝홀짝 마시다보면 금방 바닥남.
성수동 핑거팁스 점심시간에 갔는데 테이블이 만석은 아니었지만 80%정도 차있었다.골목안이라 입지가 별로 좋지 않은데도 사람들이 많은걸보니 맛집으로 꽤 알려지긴 한 듯.결론부터 말하자면 여긴 점심시간에 간게 실수였는데 음식 나오는데 너무 오래 걸린다.세트 주문한 사람들 음료수부터 줬는데 그 뒤로 20분이 넘도록 안나와서 버거 나오기전에 음료수들 다 먹음. 버거 나오고 나서도 점심시간 지날까봐 허겁지겁들 먹었다.난 감자튀김 별로 안좋아해서 링버거 단품을 먹었는데 바질페스토, 그라나파다노치즈, 모짜렐라버섯크림, 적양파등이 들어가는거라 굉장히 풍부하고 진하고 느끼한맛을 기대했는데 너무 평범하고 밋밋한 맛이어서 실망스러웠다.그리고 청겨자잎 큰놈이 한장 들어가는데 이거 식감도 별로고 다른 재료들하고 궁합도 별로인 것 같다.좋게 표..
일미리 금계찜닭 일미리 금계찜닭 한양대점.2~3인분이라는 소짜가 너무 적어서 이번엔 중짜로 먹었더니 이제야 양이 좀 차더라.
성수동 땡기면&땡비어 낮엔 근처 직장인들 대상으로 식사메뉴 팔고 밤엔 맥주파는 집으로, 오픈한지 오래 안돼서 인테리어 깔끔하고 자리 쾌적하다.식사 메뉴가 꽤 많은데 점심 행사로 메뉴 몇가지 정해서 천원씩 할인해서 판매한다.난 해물두루땡면을 먹었는데 점심 행사 메뉴여서 8천원, 정가는 9천원이다.메뉴판에 사진은 없고 설명만 있는데 '새우, 조개, 쭈꾸미가 들어간 부드럽고 매운 볶음면'이라고 써있다.그래서 아시아풍 해물볶음면이겠거니 했는데 실제로 나온 음식은 전혀 '볶음면'하고는 거리가 먼 형태였다.볶음면보다는 짬뽕+파스타에 가까운 퓨전 스타일의 음식이었다.기본적으로 해물과 매운맛을 좋아해서 그럭저럭 나쁘진 않았지만 딱히 맛있지도 않았다.특히 8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해 맛의 만족도는 낮은편이었음.오히려 한 젓가락 얻어먹은 할리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