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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자미당 통인점 핫도그, 꽈배기, 도넛 골고루 배달시켜 먹었는데 핫도그 바삭하고 팥도넛 많이 안 달고 꽈배기도 통통하니 맛있다. 맛있어서 똑같이 또 사 먹었다. 이번엔 아예 매장에 가서 사 먹었다.꽈배기는 영천시장 달인 꽈배기가 가성비가 압도적으로 좋지만 핫도그랑 도넛까지 골고루 푸짐하게 먹기엔 자미당이 좋다.
서대문역 합심 서대문역 근처 개인 카페로 커피 외에 맥주랑 하이볼도 판매하기 때문에 매장 분위기가 어둑어둑하고 좋다.아메리카노도 나쁘진 않지만 라떼가 맛있는 집이고 원두도 여러 번 사 먹어봤는데 클래식 원두가 데일리용으로 괜찮다.
성수동 빙맥홀닭, 감요 빙맥홀닭회식으로 갔던 곳으로 뚝섬역 파파존스 아래층에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진 거 같다.메뉴 구성부터 분위기까지 전형적인 치킨호프집인데 드라이아이스 피어나는 맥주타워가 정겨웠다.치킨을 부위별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해서 좋아했는데 다리랑 날개만 있고 가슴살은 없어서 열받았었다.골뱅이나 기타 메뉴들은 평범하거나 평범 이하였다. 감요빙맥홀닭에서 공식적인 회식을 마치고 몇몇이 2차를 가기로 하고 전부터 가보고 싶던 감요로 향했다.테이블 몇 개 놓고 예약 위주로 오너 셰프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몇 번 가봤다가 자리 없어서 그냥 나왔었는데 이날은 한 테이블이 비어있었다.앉자마자 사장님이 자리 있어서 운 좋은 줄 알라면서 토킹을 시작하시는데 30년 넘는 경력의 롯데호텔 셰프 출신이신 걸 알게 되는 데까지 그리 오랜 시간..
BHC치킨 성내점 배달 + ETC BHC에서 맛초킹이나 뿌링클, 바삭클 같은 것만 먹어보다가 레드킹을 처음 먹어봤는데 과하지 않게 적당히 매콤하고 양념보다 덜 달고 맛초킹보단 덜 짠 것이 입맛에 잘 맞았다.비록 순수한(?) 닭가슴살의 맛과 형태는 아니지만 100% 가슴살로만 먹을 수 있는 순살은 여전히 BHC의 장점이다.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점 배달 지금은 문 닫은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점.여긴 워낙 핫플이었어서 평범한 직장인들은 왠지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에 점심 시간대엔 줄도 길었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먹었다.난 슈림프 버거를 먹었는데 역시 다운타우너라는 말이 나올만한 맛이었지만 안국점보단 좀 못한 느낌이었다.
이마트 수입 소고기 구이 이마트 수입 소고기로 단백질 보충.한꺼번에 너무 많이 굽기도 했고 오래 익혀서 좀 질겼다.
바르다 김선생 중림서울로점 배달 바르다 김선생 광화문점에서 먹었다가 충격받고 한 동안 안 먹었었는데 중림서울로점에서도 배달이 되길래 한번 시켜봤다.다행히 여긴 제대로 하는 곳이었는데 광화문점처럼 별도 포장인 비빔면 소스를 멋대로 부어서 오지 않았다.두 번째 주문.일단 광화문점처럼 김밥 안 터져서 왔고 예전 한양대점에서 먹던 생각나서 오랜만에 철판제육덮밥도 먹어봤는데 매장에서 철판에 바로 나오는 맛은 안 나지만 그럭저럭 먹을만했다.앞으로 김선생 먹게 되면 여기서 먹어야겠다.
술상 맛있는 안주가 술을 부른다.
온센 성수점 온센 다른 지점은 안 가봤지만 장사가 잘 돼서 그런지 기름도 깨끗하고 가격대비 무난한 텐동을 먹을 수 있다.하지만 여기도 언제부턴가 카레에 우동에 소바까지 슬금슬금 메뉴를 늘리는 행보가 보인다.
케슬리 성수본점 배달 가격 대비 맛이나 양이 나쁘지 않고 다른 사람이랑 반씩 나눠 먹기도 좋다.
화양동 브라운파스타 배달 배달 전문 파스타집인데 일단 여긴 맛을 논하기 이전에 용기부터 바꿔야 한다.종이 용기와 배달의 환장의 콜라보로 뚜껑 열었을 때 비주얼이 영 보기 안 좋다.배달 파스타에 뛰어난 맛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크림 파스타라기엔 기름기도 많고 너무 질척거린다.전용팬으로 만든 빵떡 같은 계란 프라이도 마음에 안 들고.. 처음이자 마지막 주문이었다.
서촌 언껀 배달 첫 주문은 언껀 대표 메뉴인 토마토수프 쌀국수와 반미로 주문.요즘 고수 추가금 받는 곳이 대부분인데 여긴 선택 시 무료로 제공하는 게 일단 마음에 들었다.토마토 쌀국수는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했는데 말 그대로 쌀국수에 토마토 페이스트를 섞은듯한 맛이다.토마토가 들어가서 국물이 좀 걸쭉하고 똠얌의 신맛과는 다른 토마토의 새콤한 맛에 얼큰함을 가미해 해장용으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는데, 글쎄... 내 입엔 매운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토마토의 들척지근한 맛이 세게 올라와서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반미는 빵 위에만 고기가 좀 올라가 있고 안에는 죄다 야채만 들어있어서 실망. 두 번째 주문.매운맛이 거의 안 느껴져서 아쉬웠던 토마토수프 쌀국수의 매운 버전인 불토마토 쌀국수로 주문했다.맵기는 3단계 중 선택 가능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