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썸네일형 리스트형 노브랜드 나시고렝 + 오뚜기 뉴 진짬뽕 요즘 가장 즐겨먹는 라면인 리뉴얼된 진짬뽕과 가성비 좋은 노브랜드 나시고렝으로 한 끼 해결. 왕십리 동래파전 왕십리에 작년 말 새로 오픈했는데 확실히 종로빈대떡 등 주변에 있는 오래된 전 집들보다 분위기는 깔끔하다. 메뉴에 전 종류만 15가지가 넘고 오뎅탕에 고추장찌개까지 파는 걸 보고 살짝 불안해졌지만 상호가 동래파전이니 가장 잘할 것으로 생각되는 파전을 먹기로 하고 해물파전 주문. 막걸리를 먼저 먹다보니 해물파전이 딱 나왔는데 보고 깜짝 놀라버렸다. 해물(이라고 해봐야 오징어랑 새우가 전부)을 반죽에 넣은 게 아니라 따로 익혀서 파전 위에다 뿌려놨다..(???) 이건 무슨 해물 토핑도 아니고.. 지금까지 해물파전 많이 먹어봤지만 이렇게 나오는 파전은 또 처음 봤다. 저 모양이니 당연히 해물 향도 전혀 안 나고.. 그냥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옴. 도저히 내 상식으론 이해가 안 돼서 혹시 해물 넣는 걸 깜빡해.. 왕십리 신원양꼬치 한양대 근처에 있는 곳으로 19,900원에 양꼬치랑 훠궈를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서 학생들한테 인기가 좋은 집이다. 하지만 난 마라룽샤 세트(마라룽샤+볶음밥+꿔바로우 구성에 5만 원)를 먹으러 감. 마라룽샤는 처음 먹어본 건데 소스 맛은 예상하던 대로의 그 마라 맛이고, 시뻘건 색에 비해 별로 맵지도 않다.(다만 입술이 따가운 건 어쩔 수 없음) 계란볶음밥은 기름기도 거의 없이 푸석푸석하고 간도 맹탕이어서 이게 뭔가 싶었는데 간이 센 마라룽샤 소스랑 같이 먹으니 궁합이 맞았다. 이렇게 같이 먹으라고 세트 구성으로 한것 같기도 한데, 그렇다기엔 마라룽샤 소스가 별로 없음. 소스 맛도 마라 특유의 맵고 얼얼한 맛에 간간함만 더해졌지 단맛이나 감칠맛은 전혀 없어서 뭔가 빠진 맛이다. 가재 맛은 사이즈가 사이.. 성수동 면식당 오랜만에 면식당 가서 안 먹어봤던 육개장 칼국수를 먹었는데 국물은 그냥 시판 육개장 같다. 문제는 국물이 너무 적고, 면도 덩달아 양이 적음.. 간식이 필요한 날이었다. 빕스 딸기홀릭 (왕십리역사점) 딸기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이맘때면 나오는 딸기 메뉴들 다 거지 같다는 걸 알기 때문에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폭립이 돌아왔다고 해서 잽싸게 다녀왔다. 딸기 홀릭에 폭립이라니.. 이게 무슨 조화인가 싶지만 1년 넘도록 빕스 욕하며 기다리던 폭립이 돌아왔다는데 딸기면 어떠하고 포도면 어떠하리. 내 블로그 기록상으로 2018년 10월에 마지막으로 폭립 먹고 그 이후로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으니 무려 1년 하고도 3개월 만에 폭립이 나온 거다. 빕스 징한것들.. 폭립만으로도 불만은 없었지만 맛있었던 굴라쉬랑 홍합 스튜가 살아남았고 폭립 나오며 치울 것으로 예상했던 훈제연어도 그대로 나오고 있어서 샐러드바 구성은 나쁘지 않았다. 새로 생긴 팟타이도 건더기가 부실해서 그렇지 맛은 괜찮았다. 하지만 신메.. 맥키스 아이스크림 초코 노브랜드 가성비 아이스크림. 1리터에 단돈 6천원. 맛은 쌍쌍바 맛이다. 왕십리 가야시 새해 초 찾았던 가야시. 문어 가라아게는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었고 항상 만족스럽던 스지 오뎅나베도 이 날따라 볼품이 없었다. 그나마 한동안 안되던 새우깡이 다시 주문 가능한 것에 위안삼아 도쿠리 두병 비움. 성수동 장가 장가 두 번째 방문. 이번에도 사람 꽉 차서 2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에 앉고 다시 음식 나오는데 10분 이상 기다림. 탕수육을 M으로 시켰는데 지난번 먹었던 L 사이즈랑 양 차이가 별로 안나 보였다. L에 비해 가성비가 좋고 튀김옷이 약간 딱딱했던 지난번과 달리 이번엔 바삭하게 잘 튀겨져서 맛있게 먹었다. 식사는 X.O. 해물볶음밥을 먹었는데 사실 이거 먹어보고 싶어서 기다릴 각오하고 간 거였다. 일단 XO 볶음밥을 하는 중국집이 흔하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중국집 볶음밥 하면 떠오르는 짜장 부어서 짬뽕 국물이랑 같이 나오는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해산물의 감칠맛이 좋고 밥도 고슬고슬하게 잘 볶았고 간도 짭짤해서 괜찮았지만 내가 먹어본 XO 볶음밥 중에서는 보통 정도의 만족도였다. 이제 궁금한 메뉴들도.. 새해맞이 음식 새해를 맞아 식구들 모여 떡국을 먹었는데 막내가 또 요리실력을 발휘하는 바람에 떡국은 찬밥 신세가 되었다. 부어스첸듬뿍 김치볶음밥+미자언니네 구운대파어묵국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부어스첸듬뿍 김치볶음밥과 미자언니네 구운대파어묵국. 김치볶음밥은 부어스첸 소시지가 들어있어서 심심하지 않고 맛도 꽤 괜찮았다. 하지만 다른 냉동 김치볶음밥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김치 맛이 강하진 않음. 김치 팍팍 넣은 진짜 김치볶음밥은 왜 없을까? 어묵국은 구운 대파를 넣어서 그런지 국물 맛이 구수하고 좋았는데 국물이 별로 없고 양파랑 무 같은 것만 잔뜩 들어있는 게 문제였다. 어묵도 맛은 괜찮은데 엄청 얇게 썰어놔서 양이 얼마 안 된다. 뉴 진짬뽕 원래도 맛이 괜찮았지만 뉴 진짬뽕으로 리뉴얼되고 나서 더 맛있어졌다. 국물맛 밸런스도 좋지만 특히 면발이 전보다 더 두툼하고 꼬들꼬들해져서 식감이 아주 좋음. 갓잇 성수점 갓잇 성수점에 슈림프 타코 4개와 보울 배달시켰는데 도착 예상시간 40분 찍혀서 생각보다 빠르다 했더니 1시간 30분 지나서야 옴. 그때까지 아무런 연락도 없고 배민 고객센터에 채팅 문의해도 대꾸도 없어서 짜증 났었는데 미안하다고 만원 할인쿠폰 넣어줘서 좀 풀리고 슈림프 타코 한입 먹는 순간 맛있어서 싹 풀림.. 소스도 부족하고 배달이다 보니 좀 식어서 매장에서 먹었을 때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맛있었다. 갓 보울은 사이즈가 작아 보여서 좀 실망했는데 밑에 밥이 들어있어서 보기보다 양이 꽤 된다. 하지만 맛은 그냥 그랬는데 내 입에는 소스도 부족해서 심심하고 너무 건강한 맛이다. 매장이었다면 소스 더 달라고하면 되니 좀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전에 파히타 먹었을때도 그랬지만 또띠아를 너무 조금 준다... 이전 1 ··· 85 86 87 88 89 90 91 ··· 2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