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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양파 튀김 쨈표 닭가슴살과 양파 튀김. 잭다니엘 소스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몰라도 맛이 비슷했는데 거기다 불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가미한게 킬링 포인트였다. 닭가슴살과 양파의 조합은 역시 진리다.
성수동 옵션 옵션은 한양대에서 10년도 더 된 캐주얼한 양식집으로 한양대생이나 인근 주민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오래되고 유명한 집이다. 그 옵션의 분점이 사무실 근처에 있다는걸 알게 돼서 지난번에 배달로 한번 먹고 이번엔 매장에 가서 먹어봤다. 샐러드바가 있는게 좋았는데 오리엔탈 소스 비슷한게 있는데 시큼하고 맛 없어서 소스는 비추다. 콘샐러드는 먹을만하고 옛날 생각나는 오뚜기 스프도 반가웠다. 크림소스+밥을 먹고 싶어서 치킨크림도리아를 먹었는데 치즈, 크림 듬뿍에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았다. 다만 막판에 느끼한건 어쩔 수 없음. 잘 먹고 나오긴 했는데 대부분 메뉴가 만원 안팎이라 직장인 점심 메뉴로는 약간 부담스러운 가격이 단점이라면 단점.
빕스 왕십리역사점 여름맞이해서 몇 가지 메뉴 변화가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큰 차이는 없다. 대체 폭립은 언제 돌아올런지...
건대 심야오뎅 회식날 2차로 백억포차 가려다가 자리 없어서 건대까지 가게 됨. 그러다 찾아 들어간 오뎅바인데 소쿠리에 오뎅 20개 정도 담아 나오고 기본 가격에 8개 포함되고 이후부터 추가금 내는 식이다. 근데 소쿠리에 오뎅 담겨있는 게 영 찝찝했다. 우리 먹다 소쿠리에 남은 오뎅들 다시 주방 거쳐서 다른 손님들 테이블에 나갈 거 아닌가. 소쿠리에 뚜껑이 달려있지만 손님들이 제대로 닫을지 모를 일이고 말하면서 침 튈 수도 있는 거니까... 어떻게 생각해도 비위생적인 건 마찬가지. 하지만 술도 좀 들어간데다 힘들게 찾아 들어갔는데 더러워서 안 먹겠다고 하기도 뭐해서 그냥 몇 개 주워 먹었다. 개인적으로 다시 갈일은 없을 듯.
성수동 덕 지난달 회식 장소였던 성수동 덕. 오래된 건물의 낡음을 빈티지한 인테리어로 활용하는 일명 성수동 감성 컨셉인데 솔직히 내 눈에는 분위기 별로였다. 공간도 좁은편인데 테이블이 많아서 산만하고 테이블도 무슨 3만원짜리 소프시스 같은걸 놔뒀는데 수평도 안 맞아서 좌우로 흔들거림. 싸구려=빈티지가 아니다.. 어쨌건 이것저것 먹었는데 가장 괜찮았던건 바지락술찜이었다. 바지락도 큼지막하고 국물도 괜찮았음. 하지만 나머진 다 별로였는데 특히 (고추장 맛만 나는) 떡볶이랑 (고기 없는) 고기김치전은 정말 맛없었다. 감바스는 맛 자체는 그냥저냥이었는데 새우는 별로 없고 쓸데없는 게 많이 들었고 양은 얼마 안 되는데 빵만 많이 준다. 어니언치킨은 소스 범벅을 해놨는데 소스가 그냥 그랬고, 마지막에 먹은 쫄뱅이는 골뱅이 코..
김치말이 국수 밥맛 없을 땐 시원한 김치말이 국수가 제격.
WD Elements 10TB 지난달 아마존에 $159.49에 떴을 때 구입한 WD Elements 10TB 외장하드. 별도 박스 포장 없이 그냥 제품 박스에 송장 붙여서 보낸 거 보고 경악했으나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사실(뜯기도 귀찮고) 딱히 적출할 생각은 없었는데 직구 제품이라 어댑터가 110v 짜리여서 220v변환용 돼지코가 필요했다. 물론 220v 돼지코가 집에 있을리 없음.. 결국 귀찮음을 무릅쓰고 적출 했다. 카드 신공으로 보기 싫은 하이그로시 케이스 뜯어내고 PC에 장착했으나 하드 인식 불가. 구형 하드에서만 3.3v 막아줘야 된다고 해서 내건 아니겠지 했으나.. 안이한 생각이었다. 3.3v 막아주니 잘 동작함. 앞으로 몇 년간 용량 걱정은 없을 듯.
막내표 카레우동 막내가 만들어준 카레우동. 마늘 후레이크를 제대로 만들어 고소했다. 요즘 요리에 재미 붙인 막내 때문에 내가 요리할 일이 거의 없다.
천호동 쭈꾸쭈꾸쭈꾸미 오랜만에 포장해다 볶아먹은 쭈꾸쭈꾸. 맛있긴 한데 양이 갈수록 주는 것 같다. 3인분 샀는데 작년에 먹었던 2인분이랑 별 차이 안나는 듯.
JW 메리어트 동대문 타볼로24 이번 휴가때 다녀온 타볼로24. 평일 디너긴 했지만 이렇게 사람 없나 싶을 정도로 한적했다. 덕분에 조용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내부 분위기도 깔끔하고 특히 동대문이 바로 보이는 뷰가 마음에 들었다. 뷔페 구조도 최대한 이 뷰의 장점을 살리기위해서인지 통로형으로 길게 되어있는데 음식도 한곳에 다 몰려있지 않고 양쪽에 반씩 나눠져있다. 때문에 자리가 중간이면 괜찮지만 끝쪽이면 반대편 음식 가지러 가는 동선이 다소 길어진다.(우리 자리가 그랬음) 사실 많은 호텔 뷔페 중 타볼로24로 가기로 한 이유는 랍스터 때문이었는데, 타볼로24 가기 전에 갔던 바이킹스워프 랍스터가 너무 별로여서 다시 먹으러 갔던거다. 생각보다 서울 호텔 뷔페 중 랍스터 나오는곳이 많지 않은데, 그 중 롯데호텔 라세느와 밀레..
성수동 와하카 이제 와하카에는 치미창가만 먹으러 간다. 부리또나 타코 등 다른 메뉴들은 그냥 평범한데 치미창가가 정말 맛있다. 재작년 말 처음 갔을 때보다 가격이 2천원 올랐는데 더는 안 오르기만 바랄 뿐임.
바카디 모히또 올여름도 바카디 모히또 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