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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나나센 매운 라멘 먹으러 거의 일 년 만에 갔는데 작년보다 500원 오름. 맛은 여전히 괜찮았다. 이날 느낀건데 그릇이랑 숟가락까지는 일식 스타일로 맞춤인데 젓가락이 일반 업소용 스테인리스라 좀 깨 보였다. 별거 아닌 것 같아도 이런 식기 등의 디테일에 좀 더 신경 쓴다면 라멘 전문점 느낌에 플러스가 될거라 생각함.
해물볶음우동+김밥 막내표 해물볶음우동과 엄마표 김밥의 환상의 콜라보레이션. 그런데 국물은 없나요?
성수동 내풀로 내풀로 두 번째 방문. 지난번에 안 먹어본 걸로 먹어봤다. 먼저 명란크림 파스타는 소스도 진한 편이고 명란 맛이 확실히 나서 좋았는데 짰다. 짜게 먹는편인 내 입에도 짭짤했으니 꽤 짠 거다. 꽃게 로제 파스타는 꽃게 한 마리와 새우, 홍합이 들어있는데 꽃게나 해산물 풍미가 진하게 나진 않는다. 그리고 로제 소스가 내 기준에는 너무 토마토 맛이 강해서 내가 좋아하는 로제 맛은 아니었다. 아란치니는 쉽게 말해 주먹밥 튀긴 거라고 보면 되는데 호기심에 한 번쯤 먹어볼만한 정도.
로운 샤브샤브 청량리점 가까워서 로운 샤브샤브는 청량리점을 주로 가는데 사람 많아서 항상 웨이팅 있고 매장 컨디션도 그리 쾌적하지 않고 결정적으로 고기를 너무 조금씩 담아주는 문제가 있다. 샐러드바 음식이 또 바뀌었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했고 새로 생긴 얼큰 새우탕 육수는 별로다.(안 얼큰하고 짬)
청계천 계획된건 아니었지만 오랜만에 청계천 나들이
성수동 미즈라 성수동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몇 군데 있는데 그중 하나인 미즈라로 2차를 갔다. 여긴 요리도 맛있고 다 좋은데 매장이 작아서 자리 없을 때가 많다. 이 날은 운 좋게 빈자리가 있었음. 매번 꼬치나 나베, 사시미 같은 것만 먹다가 이번엔 안 먹어본 걸 먹어보자고 해서 카니 미소, 모모아게, 규 시이아게를 주문. 카니 미소는 대게 내장을 오이랑 김에 싸 먹는 건데 내 취향은 아니었다. 원래 내장류를 안 먹지만 맛이 궁금해서 두 개 싸 먹었는데 못 먹을 정돈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비린맛이라 별로였다. 다음으로 주문한 모모아게는 '된장에 숙성된 닭고기를 가지와 함께 튀겨낸 요리'라고 하는데 완자처럼 다진 닭고기에 가지를 같이 튀긴 건데 가지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튀겨놓으니 특유의 물컹거리는 식감이 없어서 괜찮았다...
성수동 전통숯불꼼장어 소갈비살구이 성수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곳인데 성수동에서 20년 된 유명한 집이란다. 사무실 바로 옆이기도 하고 퇴근할 때마다 보면 항상 밖에까지 사람이 꽉 차 있어서 호기심에 몇 번 가보려고 했으나 매번 자리 없어서 실패함. 그러다 얼마전에 작정하고 칼퇴하고 갔더니 겨우 안쪽에 한 자리 있어서 먹게 됐다. 좁고 불편해서 싫어하는 깡통 테이블이라 빨리 배 채우고 2차를 가야겠다고 생각하며 갈비살 3인분을 주문했다. 사람 많고 굉장히 바쁜 와중에도 중간중간 나타나서 능숙하게 고기를 뒤집어주는 사장님의 모습에서 역시 하루 이틀 장사한 게 아니란 것이 느껴졌다. 좀 웃겼던 건 중간에 석쇠가 시커메져서 갈아달라고 했더니 사장님이 하는 말이 석쇠 시커메져도 고기만 안 타면 된다고 그냥 먹으란다. 그래도 갈아달라고 해서..
사무실 배달 회식 사무실 배달로 진행됐던 6월 점심 회식. 좋은 세상이다. 배달 안되는게 없음.
투썸플레이스 망고 아이스크림 콘 빙수 내 돈주고 사먹기엔 너무 비싸지만 맛은 있었다.
골드피크 요즘 맛들린 골드피크 전용 냉장고.
막내표 카레 갈수록 맛있어지고 있는 막내표 카레. 치킨 가라아게에 만두, 버섯까지 사이드로 추가해줌.
콩국수 개시 올해 첫 콩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