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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술상 최근 가장 부실했던 주말 술상. 배가 전혀 안고파서 오징어랑 황태만 샀는데 막상 먹다 보니 모자라서 낮에 사놨던 빵까지 먹어 치웠다.
성수동 마하차이 성수동에 흔치 않은 태국 음식점으로 런치 메뉴 5가지는 평일 오후 2시까지 천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난 카파오무쌉을 먹었는데 매콤 짭짤한 게 입맛에 맞아서 맛있게 먹었다. 하지만 양이 많이 부족했는데 배가 안차서 추가로 빵을 먹어야 했다. 카오팟 꿍은 먹은 동료들에 의하면 그냥 새우볶음밥 맛이라고 하며 재방문 의사는 없다고 한다. 태국식 쌀국수 먹으러 한 번쯤 더 가고 싶었는데 쉽지 않을 듯하다.
성수동 해물썬 점심 먹으러 두 번째 가본 해물썬. 이번에도 소고기 스키야키를 먹었는데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맛은 무난하고 양은 조금 아쉬운 편이다. 다른 팀에선 소불고기 김치찜을 먹었는데 스키야키가 낫다고 함. 맛은 안 봤지만 딱 봐도 김치가 김치찜에 넣을만한 상태가 아니다. 너무 안 익은 생김치임.
신불 떡볶이 행당점 오랜만에 먹어도 역시 맛있네.
해즈브로 마블 레전드 피규어 - 로켓 라쿤 & 그루트 몇 주 전에 있었던 해즈브로 대규모 할인 행사 때 구입했다. 해즈브로 피규어들 대부분이 완구 수준의 퀄리티다 보니 특히 인물 표현이 저질인데, 이 친구들은 동물과 식물(?)이라 그런지 비교적 자연스럽게 잘 나왔다. 디테일이나 조형도 마음에 들고 로켓의 가동성도 생각보다 괜찮은 편. 단, 그루트는 가동 부위 없이 고정이다. 로켓과 그루트는 만족스럽지만, 위에서도 언급한 인질로 들어있는 맨티스의 몸통은 좀 황당하다. 본품인 로켓보다 부피가 더 큰 것도 웃기지만 이렇게 피규어를 조각내서 여러 제품에 인질로 심어놓는 판매방식은 정말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무기나 악세사리 같은걸 인질로 삼는 건 이거에 비하면 양반이구나 싶음.
백설 쿠킷 5분 김치전, 감자전 부침개 먹고 싶어도 재료사고 준비하고 하는게 귀찮고 번거로웠는데 그럴때 이게 딱이다.용기에 그대로 물 부어서 반죽 만들어 부치면 되기때문에 정말 편하다.심지어 반죽 따를 수 있게 용기가 접혀져서 국자가 없어도 가능하다.오로지 후라이팬과 식용유만 있으면 됨.이렇게 간편하기 때문에 사실 맛은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이거 생각보다 꽤 맛있다.특히 김치전은 진짜 생김치가 양념된채로 들어있는데 익은정도도 딱 김치전하기 좋은 상태다.물론 욕심같아서는 김치양이 이거에 두배는 되어야하지만 이정도면 나쁘지않다.감자전의 경우는 식감이 쫄깃하고 맛도 괜찮긴한데 개인적으로 좀 더 입자가 굵은 식감의 감자전을 좋아해서 감자전보다는 김치전이 더 좋았다.간편하고 맛도 괜찮은데다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해서 자취인들에게도 추천 할 만..
성수동 시골가마솥삼겹살 김치찜 같은 건물에 있던 재작년부터 작년초까지 하도 많이 먹어서 다신 안 갈 것 같았지만 가끔 여기 김치찜이 생각날때가 있다.꾸준히 3~4달에 한번정도는 가게 되는 것 같음.
막내표 로제파스타 처음엔 소스 사다가 면만 삶아 넣으면 되는것도 못하던 막내가 이젠 로제파스타도 만든다.역시 사람은 뭐든 하면 느는법인가 봄.다만 양 조절은 아직 잘 안되는 모양.
이매진 존레논 전 개인으로서의 존레논보다는 비틀즈의 존레논을 더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그의 음악과 삶을 따라가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조금 의외였던건 관람객들 중 20대 초중반정도의 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역시 위대한 아티스트는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다는걸 새삼 느낄 수 있었다.
성수동 와하카 얼마전 갔다 왔었는데 치미창가 먹으러 또 갔다.퀘사디아, 브리또, 엔칠라다, 화이타랩등 여기 주요 메뉴들 거의 다 먹어봤지만 솔직히 전부 보통에서 조금 나은정도다.하지만 치미창가는 정말 맛있음.자주 가서 먹고싶지만 직장인 점심메뉴로는 너무 비싼 가격이 아쉬울따름이다.
엽기떡볶이 군자점 엽떡은 같은 지점에서 같은 맛을 시켜도 매운맛 정도가 왔다갔다 할때가 많은 것 같다.이날도 덜 매운맛으로 주문했는데 평상시보다 훨씬 안 매워서 착한맛인줄 알았다.매운맛과 그 단계가 핵심인 음식에 매운맛이 일관되지 않는건 생각보다 큰 문제다.개선이 필요함.
두끼 한양대점 떡볶이는 먹고 싶은데 떡은 먹기 싫을땐 역시 두끼가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