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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불닭볶음면 아주 물들어올때 노젓는다고 불닭볶음면 가지고 이것저것 많이도 나온다.짜장 불닭볶음면을 하나 사다 먹어봤는데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역시나 별로.그냥 짜장 컵라면에 매운맛 가미된 상상그대로의 맛인데 불닭볶음면의 DNA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면발도 영 맛없고.
왕십리 엘루이 피자 몇달전 새로 오픈한 곳으로 한양대 먹자골목 한복판에 2층으로 크게 들어왔다. 피자 사이즈는 11인치와 18인치가 있는데 원래 계획은 18인치짜리 반반으로 두가지 맛을 보려고 했다.(11인치는 반반 불가)그런데 메뉴판을 아무리봐도 피자가 11인치짜리밖에 없어서 물어보니 18인치 피자는 저녁 이후에만 판단다.피맥이 아닌 피자로 배를 채울 목적으로 오후에 갔던것이 패인..할 수 없이 11인치 피자로 먹어야했는데 반반이 안돼서 하나를 골라야했고 불고기랑 버섯 중 고민하다 불고기로 주문했다.일단 비주얼부터가 맛이 없을 수가 없게 생겼는데 불고기 토핑도 넉넉하게 올라갔고 치즈도 생각보다 많아서 마음에 들었다.그리고 할라피뇨가 들어가 살짝 느끼할 수 있는 불고기 맛을 잡아준다.근데 간이 상당히 센편이라 맨입에 피자만..
유니버셜 유닛 - 즈고크E 애초에 단독으로 나올만한 볼륨이 못되는 녀석인데 하이고그 파츠까지 인질로 끼워서 무리하게 낸 느낌이다.그래도 곳곳에 부분 도색도 제법 되어있고 만들어 놓고보니 꽤 귀엽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새로나온 고추짬뽕때문에 요새 종종 가는 홍콩반점. 이번엔 그동안 안먹어봤던 깐풍기를 한번 시켜봤다.탕수육도 그랬지만 1.2만이란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하게 나오는 편.맛은 기본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소스에 버무린 스타일이 아닌데다 양념도 진하게 배지않아서 내 입맛엔 좀 심심했다.
불닭오징어 CU에서 궁금해서 사본 불닭오징어.불닭이 인기다보니 참 별의별 것이 다 나온다.가격표가 안붙어있는거 보고 영 꺼림칙했는데 아니나다를까 계산하고보니 무려 4,500원.. 내용물은 고작 40g.누가봐도 정신나간 가격이지만 그래도 맛만있으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며 먹어봤으나 맛도 별로.도대체 여기다 왜 불닭을 갖다 붙인건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불닭볶음면이랑 비슷한맛도 안난다.별로 맵지도 않고.. 돈 아깝다. 내돈...
미역국수 미역 99%라고해서 이상할줄 알았는데 딱히 미역맛이 강하게 나거나 비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았다.식감도 곤약보다 훨씬 나음.
하로프라 베이직 그린 건담베이스 노원 팝업스토어 갔을때 충동구매 해온 하로프라.시작부터 3가지 컬러로 내놓고 연결 가능한 스탠드도 그렇고 제 2의 쁘띠가이가 될 가능성이 다분해서 아예 손을 안대려고 했지만 가장 기본인 녹색 하로 하나쯤은 괜찮다 싶었다.사실 하로는 건담의 마스코트와도 같은 존재인데 이상하게도 그동안 반다이에서 프라모델로는 낸적이 없었다.만들어놓고보니 귀엽긴한데 좀 더 큰 사이즈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버닝 버닝은 개봉전 알려졌던대로 요즘 젊은이들의 무력감과 분노를 주제로한 영화도 아니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미스테리, 스릴러 영화는 더더욱 아니다.이런 측면으로 본다면 등장 인물들은 비현실적이고 개연성도 떨어지며 스토리는 밋밋하고 단순하게 느껴질뿐이다.이 영화는 어떤 특별한 메시지보다는 수많은 메타포들의 유희와 그를통해 보는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해석의 여지를 심어둔 판타지물로 보는게 더 어울린다.영화의 호흡이 굉장히 느리고 실제로 길기도하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과격하진 않지만 잔잔한 긴장감을 유지한채로 끌고가는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 그리고 촬영이 모두 훌륭하다. 7.5 / 10
[베어브릭] 해피쿠지 스타워즈 - 카일로 렌, 그리버스 장군 해지쿠지로 스타워즈 베어브릭이 나왔는데 총 30종이라 다 모으긴 너무 힘들거같아서 마음에 드는 것들만 낱개로 조금씩 구하기로 했다. 일단 예전 펩시 콜라보로 나왔던 70%와 달리 100% 사이즈여서 좋은데 그래도 정규 제품과 품질차이를 두고 싶었던건지 정수리에 꼴보기 싫은 고리를 박아놨다.그나마 레고 키체인처럼 악랄하진 않아서 손으로 돌려주면 쉽게 빠짐..카일로 렌도 괜찮지만 그리버스 장군이 아주 귀엽게 잘 나왔다.
메가사이즈 유니콘 건담 충동구매 후 한참동안 방치해놨던 메가사이즈 유니콘을 어린이날 연휴에 날잡고 만들었다.45cm의 압도적인 크기에서 오는 박력만으로도 만족스러운 킷이지만 프로포션도 개인적으로 아주 잘 나왔다고 본다.HGUC와 프로포션이나 디테일이 비슷한 느낌인데 변형을 포기하고 프로포션을 택한만큼 PG까지는 모르겠지만 MG나 RG보다는 확실히 프로포션이 좋다.물론 크기가 크고 무거운만큼 가동성이나 관절 고정성은 그리 좋지 못한데 그냥 차렷자세로 세워만놔도 멋지기때문에 가동성은 딱히 아쉽지 않다.관절은 특히 발목쪽이 불안한데 전체 무게를 지탱하기가 조금 버거워보인다.때문에 지나친 쩍벌 포즈는 피하는것이 좋다.사이코 프레임때문에 무광 마감하기도 애매한데 습식 데칼을 넣어준건 좀 난감하지만 전체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킷이다.
빕스 올림픽점 어버이날 맞아 가족 외식. 집근처 빕스 강동점이 망하는바람에 다음으로 가까운 올림픽점으로 갔다.이때 빕스에서 SKT 40%할인을 해서 사람들 많을거라 각오는 했지만 그렇게까지 많은줄 몰랐다.한시간반정도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먹고싶던 얌스톤 스테이크랑 폭립은 다 떨어져서 안된다고해서 실망함.근데 우리 다 먹고 나갈쯤되서 사람 좀 빠지니까 다른 테이블에서 얌스톤 시켜먹음.. 다 떨어졌다며?음식맛은 비슷했는데 매장 분위기나 샐러드바 배치등은 왕십리점이 나은것 같다.
카레 간만에 만들어본 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