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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메이드인짬뽕 왕십리역앞에 얼마전 새로 생긴 메이드인짬뽕이란 짬뽕 전문점이다.먹어본 결과 맛도 그렇고 식당분위기도 그렇고 캐쥬얼한 중식당 컨셉인데.. 특히 짬뽕국물맛은 상하이짬뽕, 홍콩반점0410 같은 짬뽕 프렌차이즈들에서 먹었던 맛과 비슷하다.하나같이 이런 짬뽕집들이 불맛을 강조하는데 개인적으로 별로였다.예전에 오래되고 잘하는 중국집에서 맛볼 수 있던 해물에서 우러난 얼큰하면서도 깊고 개운한 그런 삼선짬뽕 국물맛을 좋아하는 나로썬 이런 짬뽕국물은 도무지 맛있다고 느낄 수 가 없다.요새 정말 짬뽕 맛있게 잘하는집 찾기가 힘들다.
시온반점 블랙압구정에서 퇴짜맞고 심사숙고하여 새로 찾은 중국집 시온반점.그냥 그랬다.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에도 여기서 시켜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음.특이한건 짬뽕에 오징어가 하나도 없었다.. 단 한조각도! 장난해?
홍콩반점 정말 몇년만에 동대문에 나가게되서 점심메뉴를 짬뽕으로 정하고 짬뽕 맛있는집을 미리 찾아봤다.그결과 홍콩반점이라고 해물떡찜0410이랑 같은 업체에서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가 유명하다고하더라.짬뽕만 전문으로 하는데 오죽하면 메뉴에 아예 짜장이 없다고..그래서 갔다. 간판에 아예 대놓고 짬뽕이 맛있는집이라고 써놨더라. 기대감 상승..들어가니 사람들이 바글바글.. 먹고있는건 죄다 짬뽕.. 탕슉도 유명하다는데 탕슉먹는 테이블도 좀 있고.어서옵셔~ 같은 인사도 없다. 자리안내? 그런것도 없다. 그냥 알아서 자리나면 앉아서 먹어라 컨셉이다. 장사 잘 된다 이거지 뭐.. 계산도 주문받으면서 선불로 받는다.메뉴가 짬뽕, 짬뽕밥, 볶음짬뽕밖에 없어서 하나는 볶음짬뽕으로 시켰다. 만일을 대비해서..우선 짬뽕.일단 내가 중요시하..
삼선짬뽕 대학로에서 먹은 삼선짬뽕. 사람들이 보통 삼선짬뽕과 그냥 짬뽕의 차이를 단지 해물의양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삼선짬뽕과 그냥 짬뽕은 해물도 해물이지만 국물자체가 다르다. 그냥 짬뽕의 김치국같은 진한맛이 싫다면 삼선짬뽕을 먹어보라. 훨씬 개운하고 맑은 국물에 해물들까지 더 신선하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