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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성수동 밥집탐방 - 중원 우선 짬뽕은 전통적인 중국집 짬뽕 스타일은 아니고 교동 짬뽕과 흡사한 형태다.개운한 해산물맛보다는 진하고 걸죽한 맛이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약간 텁텁하긴 했지만 나쁘진않았다.짜장면도 한젓가락 얻어 먹어봤는데 그냥 무난한 맛이었던 것 같다.그리고 탕수육은 그럴듯한 비쥬얼에 비해 기대 이하였다.찹쌀 탕수육 스타일인데 튀김옷이 85%고 고기가 너무 얇아서 고기맛을 거의 느낄 수가 없었다. 인터넷 검색해보면 곱배기가 무료라고 써놓은 블로그들 나오는데 예전 얘기인듯, 지금은 곱배기 천원 추가로 받는다.배달 안하고 매장 장사만 하는곳이라 아무래도 일반적인 중국집들에비해 실내가 깔끔한편인것은 장점인듯.
홍콩반점 홍콩반점 한양대점에 오랜만에 갔다.항상 먹던 짬뽕밥 하나랑 쟁반짜장이 새로 나왔길래 같이 시켜봄.우선 신메뉴인 쟁반짜장은 사진으로 봐도 티가나지만 허여멀건한게 짜장맛이 진하지않고 싱겁다.진짜 내가 집에서 만드는 짜장보다도 훨씬 맛없음. 아니 좀 고급 짜장라면에 해물이랑 건더기만 더 넣고해도 이것보단 맛있을 것 같다.양배추만 잔뜩 들어있고 한마디로 돈 아까움.다음은 짬뽕밥.짬뽕밥은 전에도 자주 먹던거라 검증된 메뉴였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맛이 변했다.자세히보니 짜장과 마찬가지로 양배추가 많이 들어가 있었다.원래는 짬뽕이랑 짬뽕밥엔 그냥 배추만 들어가서 국물이 구수했는데 양배추를 넣어서 국물맛이 이상해졌다.배추가 비싸져서 양배추를 섞기 시작한건가?아무튼 영 별로였고 앞으론 안갈듯.
CJ 푸드월드 주말에 코엑스 가서 뭐먹을까 고민하다 전에 먹었던 마라 짬뽕이 생각나서 CJ푸드월드로.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빕스 마이픽 2번과 차이나 팩토리의 마라짬뽕 아주 매운맛 선택.빕스 마이픽 2번은 샐러드 2종과 그릴 요리 1종, 볶음밥or빵중 1종으로 구성. 지난번보다 양이 많은것 같았는데 기분탓인지..마라 짬뽕은 역시나 맛있었다. 아주 매운맛이고 비쥬얼도 진짜 매워보이지만 실제로 먹어보면 그렇게까지 맵지는 않다. 고추만 남기고 국물까지 싹 긁어먹음..먹고 나오는데 CJ타운 이벤트한다고 뽑기하래서 하나씩 뽑았는데 노트랑 담요 당첨.그리고 CJ브랜드 두군데 이용하면 추가로 원스터 피규어 증정인데 같은 CJ푸드월드여도 빕스랑 차이나팩토리를 따로 취급하는지 피규어도 줬다.일단 챙겨오긴 했는데 별로 관심 없는 캐릭터라 ..
왕십리 매란방 왕십리 역사 빕스옆에 있던 아이러브뉴욕이 빠지고 새로 들어온 매란방.찾아보니 역시 같은층에 있는 그릴 타이를 운영중인 업체의 신규 프랜차이즈라고 함.가기전에 블로그등에서 후기를 좀 찾아봤는데 대체로 나쁘지는 않지만 아주 맛있다는 사람도 없더라.그래서 오픈하고나서도 한동안 갈생각을 안하다가 딱히 먹고싶은것도 없고 갈만한곳도 없는날이 찾아왔다.그때 생각나는 매란방. 그래 이럴때 한번 가보자.. 충분히 맛 없을 수 있다는 예상을하며 마음을 비우고 방문했다. 우선 첫인상은 깔끔하다.캐쥬얼 중식당이라는 컨셉답게 일반적인 중국집들의 칙칙하고 빨강빨강한 분위기완 다르게 차분하게 해놨음.둘이서 원래 코스를 하나 시키고 식사를 하나 추가하려고 했는데 코스는 두명 이상 주문해야 한단다.(물론 메뉴판엔 그런말 전혀 안써있음..
홍콩반점 짬뽕 생각나서 오랜만에 갔다.어째 탕수육 양이 전보다 많아진 느낌인데 짬뽕은 여전히 양이 적음.(면이 너무 조금이다)한가지 재미있는건 여기서 짬뽕곱배기(5,500원) + 짬뽕밥(5,000원) = 10,500원이고,짬뽕(4,500원) + 짬뽕(4,500원) + 공기밥(1,000원) = 10,000원인데 양은 오히려 후자가 훨씬 많다는 것.이날도 이렇게 시켜고 여기다 탕수육 소짜 추가해서 둘이서 싹 긁어 먹음.
코엑스몰 제너럴 반점 지난 주말 건담베이스 코엑스점 가는길에 제너럴 반점에서 식사. 두번째 간거였는데 지난번에 안먹어본 빨간 짬뽕이랑 탕수육을 시켜봤다. 둘다 먹을만은 했지만 저번에 먹었던 빨간 크림 우동과 고추 탕수육보단 못하더라. 특히 짬뽕은 너무 안매움. XO게살 볶음밥도 또 먹었는데 것도 저번보다 맛이 떨어짐. 다음엔 그냥 새로운데 찾아서 먹어야겠다.
뽕신 왕십리점 오래전 천호동에 뽕신 처음 생겨서 인기끌때 언제 한번 가봐야지 말만하다 말았는데 어느덧 프랜차이즈화가 되서 왕십리 민자역사에 매장이 들어왔다.마침 날도 쌀쌀하고해서 찾아가보니 4층 식당가 CGV출구쪽에 생겼더라. 원래는 매장이 없던 자리인데 새로 뚫은듯.일단 인테리어를 깔끔하고 시원하게 해놔서 들어서는데 첫인상이 좋았다.원래는 무난하다는 마뽕,백뽕을 시키려고 했는데 6년만의 신메뉴고 엄청 맵다는 광고에 현혹되어 데쓰뽕+백뽕으로 주문.일단 백뽕은 크림소스맛이 진하고 맛있었다. 전에 갔던 니뽕내뽕의 크뽕은 단맛이 나서 별로였는데 이건 달지않아서 좋았다.하지만 면발은 별로였다. 짬뽕면의 생명은 쫄깃함인데 면을 너무 삶은건지 흐물흐물한게 식감이 별로더라.다음은 문제의 데쓰뽕..화학성분 없이 고추랑 향신료만으로 ..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에 새로 들어온 니뽕내뽕. 차뽕, 크뽕을 시켰고 차뽕은 2단계 했는데 별로 안맵더라. 양도 엄청 적고 가격 생각하면 그냥 홍콩반점 가서 먹는게 이득일듯. 양파를 엄청 넣어서 단맛이 강한것도 특징. 크뽕은.. 차뽕보다도 별로다. 해물 우러난 나가사키 짬뽕같은 맛을 기대했는데 그냥 크림맛이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젊은층 입맛에 맞춘스타일이라 장사는 잘되는듯 .
코엑스 짬뽕신 코엑스 건베 가서 밥먹을곳 찾다가 짬뽕 맛있기로 유명하다고해서 가본 짬뽕신. 통오징어 짬뽕이랑 사천해물 볶음짜장 주문. 짬뽕은 면대신 밥으로 시켰다. 짬뽕이 일반적으로 중국집에서 파는 짬뽕맛이랑 좀 다른데 불맛도 안나고 그렇다고 해물맛이 진하게 우러난 맛도 아니고 애매하다. 통오징어 짬뽕이지만 오징어는 따로 삶아서 얹어주는듯 국물에선 오징어맛도 안남. 그냥 찌개처럼 칼칼한 그런맛이다. 나쁘지는 않지만 8500원 주고 먹기엔 돈아까운 맛이다. 4500원 짜리 홍콩반점 짬뽕이 새삼 훌륭하다고 느껴짐. 사천해물 볶음짜장.. 이건 더 심각하다. 일단 볶음짜장인데도 국물이 흥건하고 사천이라는데 맛이 이건 짜장도 아니고 짬뽕도 아니고 도저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맛. 매운건 그렇다치고 겁나 짜다. 비쥬얼만 그럴듯함...
면식가 홍대 맛집이라는 면식가 방문. 가게가 작고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다. 해물철판볶음밥과 억수로매운해물짬뽕 주문. 볶음밥은 보기보다 매콤한맛인데 그냥저냥 평범하고 특별한 맛은 없다. 짬뽕은 이름대로 매운데 이게 무식하게 매운맛만 나다보니 해물이나 짬뽕맛은 전혀 안난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화학적인 매운맛. 딱히 나쁘지는 않았지만 다시 가고싶은 생각은 없음.
교동짬뽕 자칭 전국 5대 짬뽕이라고 당당히 내걸고 장사하는 교동짬뽕.물론 무슨 기준으로 5대 짬뽕인지 전혀 알 수 없지만 기본적인 맛은 불맛+조미료맛 컨셉인 홍콩반점이랑 비슷하다.특이점이라고 한다면 고명으로 부추가 올라가고 홍합이 껍질째 들어있지않고 깐 홍합살을 넣는다는 정도랄까.탕수육도 홍콩반점 탕수육과 거의 비슷.(찹쌀 탕수육)아무튼 6천원이라는 가격에 먹을만한 맛이지만 전국 5대 짬뽕은 아무리봐도 오버. 오히려 이거때문에 이정도가지고 무슨..? 이라는 역효과가 생기지않을까 싶다.불맛은 나지만 깊은 해물맛은 느낄 수 없는 맛이라 개인적으로는 이런 스타일의 짬뽕보다는 짬뽕 잘하는 중국집의 삼선짬뽕이 나은것같다.
홍가 홍가 한양대점 방문.얼큰한 국물이 먹고싶어서 대박짬뽕탕을 시켰다.뭐가 대박인가싶었더니 냄비크기가 대박.. 사실 냄비라기보다 세수대야에 가까운 모습.사진 각도상 잘 안보이는데 엄청 깊다.겉모양새만 봐서는 이름답게 대박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건더기는 별로 고급이 아니다.홍합전문답게 홍합이 거의 대부분이고 오징어 약간, 새우 약간, 그리고 조그만 게정도가 전부.중국집 삼선짬뽕 수준의 건더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다.하지만 국물맛은 불맛이 제대로나면서 시원한 해물맛이 꽤 괜찮았다. 개인적으로 좀 더 얼큰했으면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조미료맛도 많이 안나고 허접한 중국집 짬뽕국물보다 오히려 나은수준.국물양도 대박 많다. 나름 열심히 떠먹었는데도 건더기 다 건져먹고나니 냄비절반가량 국물이 남았다.국물이 아까워서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