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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하이난 동네 맛있는 중국집 찾기는 이미 포기했지만 여긴 그 중에서 그나마 괜찮은 곳이다.일단 배달 중국음식은 맛 이전에 얼마나 조리 후 빨리 도착하느냐가 핵심인데 여긴 일단 그 부분에서 합격으로 짜장면은 면이 불지않은 상태로, 짬뽕은 입천장이 델정도로 뜨거운 상태로 왔다.아무리 맛있게 조리해도 배달이 느려 불고 식으면 맛 없을 수 밖에 없음.가격은 비교적 비싼편이지만 쟁반짜장 건더기도 넉넉하고 짬뽕도 국물맛이 개운하고 좋았다.볶음밥도 짜장소스는 평범하지만 밥을 고들고들하게 잘 볶았다.하지만 중국음식은 가능하면 배달해 먹지 않는게 상책이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고추짬뽕 맛있어서 홍콩반점에 가끔 가는데 이번에 보니 고추짜장도 있길래 궁금해서 먹어봤다.짜장이 일반적인 짜장하고는 많이 다른 맛이 나는데 불맛같은건 안나지만 뭔지 모르게 굉장히 짭짤하고 자극적이다.이게 꽤 중독적인 짠맛인데 여기에 매운맛이 가미되면서 계속 당기게 한다.한마디로 맛있지만 짜기 때문에 싱겁게 먹는 사람에겐 위험.꽃빵도 호기심에 주문해봤는데 튀긴 꽃빵을 연유에 찍어먹는거다.근데 생각하던것과 달리 별로 안달고 맛도 그저그래서 앞으론 안먹을 듯.해물육교자는 역시 맛있는데 일반 군만두처럼 반접시도 팔았으면 좋겠다.(간단히 곁들이기엔 양이 많음)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 니뽕내뽕에 반년정도만에 간 것 같은데 차뽕 가격이 올랐더라.(6,500원 -> 6,900원)항상 양이 좀 적다고 느껴서 면사리를 추가해봤는데 거의 1인분에 들어가는 양을 주는 것 같았다.천원 추가에 면 양이 거의 두배가 되는거니 잘먹는 사람은 면추가 하는게 이득일 듯.면사리를 그렇게 많이 줄지 모르고 공깃밥까지 추가해버려서 먹느라 배터질뻔했다.
전설의짬뽕 성수점 처음 배달시켜 먹어봤는데 다른 음식은 몰라도 짬뽕같은 중국음식이 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오니 영 보기가 안좋고 맛까지 떨어지는 기분이다.게다가 먹고나서 용기 뒷처리까지 해야되니 먹고 그냥 내놓으면 되는 중국집에 비해 번거롭다.중국집에서 시켜먹는 이유가 이런 귀찮음때문인데 여기서 일단 마이너스.짬뽕은 불을까봐 면을 따로 보낸거까진 좋은데 문제는 국물이 미지근하게 식은상태로 왔다.면도 당연히 굳어서 뭉침.일회용 플라스틱 용기에 미지근하게 식은 짬뽕을 먹으려니 맛이 있을래야 있을 수가 없다.그리고 홍합해물짬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해물은 전혀 없고 그나마 들은 홍합도 빈껍데기거나 알이 작아서 빼먹을게 없음.짜장도 상황은 비슷한데 겉으로봐선 도저히 쟁반짜장으로 보이지 않을정도로 건더기가 부실하다. 해물이 거의..
홍콩반점 한양대점 오랜만에 고추짬뽕 먹으러 홍콩반점에 갔다왔는데 해물육교자라는 만두 신메뉴가 있길래 먹어봤다.8개 나오는데 둘이 식사에 곁들여먹기 적당한 듯.노릇노릇하게 잘 튀겼고 속도 꽉차고 맛도 좋았다.
성수동 빈센트후이 이름은 무슨 이탈리아 레스토랑 같은데 중국집이다.하지만 외관도 그렇고 실내 분위기도 일반 동네 중국집과는 달리 깔끔하고 모던함.이곳 주메뉴인 짬뽕을 먹었는데 맛도 모양도 교동 짬뽕과 비슷한 스타일이다.다만 교동보다는 매운맛이 덜함.그리고 오징어나 홍합 고기 고명등의 건더기는 좀 야박하게 몇 개 안들었다.또 짬뽕에 누룽지를 한조각씩 넣어주는데 이것도 이집 특징이라면 특징인 듯.다른 동료는 차돌박이 짬뽕을 먹었는데 이름대로 차돌박이 추가로 넣어주고 2천원 더 받는데 보니까 차돌박이 진짜 몇조각 안넣어준다. 가성비가 정말 별로였음.전체적으로 볼때 적당한 가격에 교동짬뽕 스타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갈만한 곳이지만 양이나 건더기가 푸짐하거나 하진 않고 기본 메뉴 말고는 가성비가 좋지 않다.
홍콩반점 한양대점 새로나온 고추짬뽕때문에 요새 종종 가는 홍콩반점. 이번엔 그동안 안먹어봤던 깐풍기를 한번 시켜봤다.탕수육도 그랬지만 1.2만이란 가격에 비해 양은 넉넉하게 나오는 편.맛은 기본적으로 나쁘지는 않은데 소스에 버무린 스타일이 아닌데다 양념도 진하게 배지않아서 내 입맛엔 좀 심심했다.
성수동 대구반점 짬뽕 맛있어서 자주 갔고 성수동 일대 중국집 중에서 가장 낫다고 생각하던 대구반점.오랜만에 짬뽕 생각나서 10분 걸어가서 자리 없어서 다시 10분 넘게 기다려서 힘들게 먹었는데 음식 다 식어나오고(짬뽕 미지근하고 짜장은 아예 차가움) 동료가 먹던 불고기 짬뽕에선 철수세미까지 나옴.내가 가자가자해서 간건데 어찌나 미안하던지..이젠 여기도 안녕이다.
성수동 용짜장 회사 사람들이 하도 맛있다 그래서 처음 가봤는데 그냥 일반적인 해물 베이스 스타일의 짬뽕이다.맛도 평범한데 진한 고기 육수 스타일의 짬뽕을 선호하는 내 입맛엔 좀 밋밋했다.굳이 또 찾아갈만한 곳은 아님.
홍콩반점 한양대점 예전에 짬뽕 먹으러 자주 가다가 2년전인가 짬뽕에 갑자기 배추 대신 양배추 섞어 넣는거보고나서부터 한번도 안갔었다.그러다 얼마전 한양대에서 김선생 갔다가 휴점인 바람에 시간도 없고해서 바로 근처에있는 홍콩반점을 아주 오랜만에 가게 됐다.들어가보니 벽에다 고추짬뽕 새로 나왔다고 도배를 해놨길래 그냥 짬뽕은 하나도 안매우니 고추짬뽕을 먹어보기로 함.일단 비주얼이 눈길을 끄는데 고추를 엄청 뿌려놓은게 진짜 '고추'짬뽕이다.그리고 일반 짬뽕은 하얀 그릇에 나오는데비해 고추짬뽕은 빨간 그릇에 담아서 나온다.별 것 아닌거 같지만 이런 작은 디테일에서 차이가 생기는거라 이런점은 칭찬할만 함.맛도 광고문구대로 무겁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이라 좋았다.앞으로 얼큰한 짬뽕 생각날때 종종 다시 찾게 될 것 같은데 또 예전처럼..
성수동 대구반점 날도 춥고 얼큰한 국물 생각나서 오랜만에 대구반점 방문.이날은 사람 꽉차서 10분 이상 기다려서 먹은듯.갈때마다 맛에서는 만족하는 곳이다.
니뽕내뽕 종종 가는 니뽕내뽕 엔터식스 한양대점.이번엔 신메뉴 뽕골레를 먹어봤는데 맛은 깔끔한게 괜찮았으나 다른 짬뽕들과 마찬가지로 건더기는 부실한 편이다.그리고 뽕골레는 니뽕내뽕에선 비싼 메뉴에 속하는지라 가성비에 좋은 점수를 주긴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