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썸네일형 리스트형 케빈오크 순살양념 매운양념맛이 괜찮아서 종종 사먹는 케빈오크.닭다리를 안먹다보니 순살이 있길래 순살로 시켜봤다.근데 맛도 좀 별로고 안나던 닭냄새가 나네?알고보니 그냥 닭은 국내산이고 순살은 수입산이었다.아마도 수입 냉동순살 쓰는듯. 장작으로 굽고 양념까지 쳐발랐는데도 닭냄새가 나니 원..이걸 어쩌라는겨? 케빈오크 지난번에 포장해다 먹었던 케빈오크를 이번엔 직접 찾아가서 먹었다. 뼈다귀 뜯기 귀찮아서 모듬순살구이로 주문. 올 가슴살이 아니고 다리살이랑 섞여있다. 가슴살 좋아하는 나로썬 좀 아쉬운부분. 확실히 직접 가서 먹으니 뜨거운 철판에 나와 뜨겁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듯. 다만 우리 옆 테이블에 앉아있던 남자처럼 생긴 여자분이 하도 시끄럽게 떠들어대서 미치는줄 알았다. 케빈오크 한양대 케빈오크. 유명한집이라는데 가게 안팎에 온갖 TV음식프로에 출연했다는 광고로 도배를 해놨다. 모듬구이가 메인메뉴 같던데.. 뭐가 모듬이라는건진 모르겠지만 통조림 옥수수랑 마카로니, 떡 같은거 넣고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놨다. 소금구이는 그냥 평범한 소금구이. 닭은 장작구이라 기름기 빠지고 맛도 괜찮은편인데 양이 너무 적다. 닭 큰것 좀 쓰지.. 장사도 잘되더만. 다 먹고나서 모듬구이 양념에 밥비벼먹고 싶은걸 참았다. 사바사바 사바송 사바사바 치킨을 처음 먹었던게 벌써 5년전이었던 것 같다. 당시 천호 구사거리에 사바사바 점포가 생겼는데 일단 사바사바라는 이름이 골때렸고 결정적으로 간판에 커다랗게 "1마리 5천원!!"이라고 써 붙여놨던걸 보고 와 싸다.. 하는 생각에 사먹었던거다.(물론 지금은 많이 올랐다) 또 인상적이었던건 조그만 유리안에 닭한마리 넣어놓고 디스플레이하던 그당시 치킨집들과는 달리 손님이 다 볼 수 있는 매장입구 바로옆에서 실시간으로 치킨을 튀겨서 줬던것이다. 어디서 어떤 기름으로 튀겨나오는지 알 수 없던 타 동네치킨집들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모습을 보였던거다. 맛은 그냥 동네치킨집들과 큰차이는 없었지만 한가지 특징이라면 매우 바삭하다는것. 처음엔 너무 튀겨서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이렇게 바삭하게 튀기는게 .. 단돈 9900원 주말마다 시켜먹는 순살치킨. 저렇게해서 단돈 9900원. 탁월한 가격대성능비~ (콜라도 포함) 간혹 순살치킨은 초딩들이나 먹는거라고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지마라. 나처럼 닭다리 싫어해서 순살치킨을 선호하는 소수들도 있다. 맘스터치 업그레이드 오랜만에 치킨생각이나서 맘스터치에 한마리 시켰다. 근데 포장이 싹 바뀐게 아닌가? 과연.. 동네 닭집과는 포장부터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인가! 거기다 옵션이던 양념소스와 콘샐러드도 기본으로 끼워줬다. 오.. 맘스 서비스가 업그레이드 됐구나.. 하며 퍽퍽한 닭가슴살을 뜯는순간, 쿠폰이 안보인다? 업그레이드한 대신 쿠폰을 없애버린건가?! 아직 쿠폰4장밖에 못모았는데 제길.. 하여간 맛은 좋다.. 또먹었다 맘스치킨 다시 먹어도 영락없는 파파이스 치킨맛. 동네치킨이라 볼 수 없는 퀄리티! 집에서 먹는 파파이스 두마리 만원짜리 치킨을 몇년간 애용하다 한번 크게 당한뒤로 제대로 된 닭집을 찾던중 박군이 강력추천을 해준곳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맘스터치' 이름은 일단 구린데.. 박군측에 의하면 파파이스 자매회사이고 맛도 완전히 파파이스 치킨맛 그대로라는거다. 파파이스라하면 어린시절 아가씨들과 오붓하게 앉아 닭과 햄버거따위를 즐기던 추억의 패스트푸드점이 아닌가? 옛시절을 떠올리며 별 기대없이 한번 시켜봤다. 그런데 웬걸.. 정말 옛날에 먹던 파파이스 치킨맛 그대로가 아닌가! 매콤한 스파이스향과 파파이스치킨 특유의 육즙까지 완전히 똑같더라는거지.. 말그대로 집에서 먹는 파파이스였다. 앞으로 닭시켜먹을땐 여기서만 먹기로 했다. 박군내외에게 심심한 감사를..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