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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성수동 시에나 에스테이트 생각공장 1층에 있는 이탈리안 비스트로인데 딱 봐도 비싸 보여서 직장인이 점심시간에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외부 손님 미팅 후 점심 식사까지 이어지게 되면서 얼떨결에 가게 됐다. 애피타이저로 브루스케타를 하나씩 먹었는데 별 맛 없었고, 식사는 시그니처 메뉴인 돌문어 파스타를 골랐다. 매장에 손님이 꽉 찬 것도 아니었는데 파스타 나오는데 20분 넘게 걸려서 역시 점심시간에 와서 먹긴 힘들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다.(어차피 비싸서 안 가겠지만..) 돌문어 파스타는 오일 파스타 베이스에 살짝 매콤한 맛을 더하고 돌문어 다리가 하나 올라가는데, 다리가 별로 크진 않지만 문어 향이 진해서 풍미가 좋았다. 문어 다리도 질기지 않고 파스타 맛도 무난했지만 이런 곳들이 보통 그렇듯 양은 좀 아쉬웠다. 분..
백종원의 롤링파스타 건대점 백종원의 롤링파스타를 배달로 처음 먹어봤다. 난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를 먹었는데 크림소스가 꾸덕하곤 거리가 멀게 너무 묽어서 맛은 별로였다. 하지만 백종원표 음식답게 가격 대비 양은 푸짐했는데 파스타 메뉴에 면 170g이라고 당당히 표기해 놓았다.(보통 파스타 1인분은 100-120g) 못 먹을 정도로 나쁘진 않았지만 재주문 의사는 없다.
독립밀방 독립문이랑 서대문형무소 말고는 아무것도 없는 독립문역에 있어서 더 눈에 띄는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오래된 한옥 건물을 개조한 매장과 갬성 컨셉의 인테리어로 분위기가 좋다. 가격대는 샐러드, 파스타, 브런치류는 만원 중후반대, 스테이크류는 3만 원대로 파스타 두 개에 샐러드 하나 추가하면 만만한 금액은 아니다.(그래서 우린 파스타만 먹음) 쉬림프 갈릭 스파이시 파스타는 위에 풀이 올라간 비주얼을 보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내입엔 너무 심심했다. 쉬림프, 갈릭, 스파이시 전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어째서 이런 결과가... 먹으면서 매드포갈릭의 갈릭페뇨 파스타가 자꾸 생각났다.(갈릭+스파이시란 단어를 쓴다면 적어도 이런 맛이어야 하지 않나?) 포르치니 버섯 크림 파스타는 구운 포..
머노까머나 배달 오랜만에 머노까머나에서 배달시켜 먹었다. 안 먹어본 것들로 골라봤는데, 팔락 파니르는 시금치 맛이 날 줄 알았는데 하나도 안 나고 맛도 그저 그럼. 치킨 커리 파스타는 참사 수준이었는데 여기서 파는 인도 커리들과는 전혀 거리가 먼 정체성 없는 맛이다. 피자집 오븐 스파게티보다 딱히 나을 게 없는 수준. 그나마 빠빠드는 식감이 좋고 고소해서 괜찮았다.
아웃백 파티 아웃백 포장 파티. 막내가 내 베스트 메뉴 치킨텐더 샐러드 소스를 허니 머스터드가 아닌 렌치로 잘못 주문한 것만 빼면 모든 게 좋았다.
쨈 플레이트 5 쨈 플레이트 5주 차. 빠지는 거 없이 다 맛있었던 한 주.
한성 와일드 크래미 킬바사 소시지가 떠오르는 모양으로 존재감 하나는 확실하다. 제품 디자인 잘 한 듯. 맛은 일반적인 크래미와 별다른 차이가 없지만 연육 함량이 80%로 높은 편이고 사이즈가 두툼하기 때문에 손으로 들고 와일드하게 뜯어먹고 싶다면 추천.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 컬리플라워 라이스 볶음밥 마늘이랑 올리브 오일만 있으면 간단하게 해 먹을 수 있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와 컬리플라워 라이스로 만든 새우 볶음밥(+신라면 블랙)으로 한 끼 식사. 컬리플라워 라이스는 처음 먹어봤는데 겉모습도 그렇고 식감도 정말 볶음밥이랑 거의 비슷해서 신기했다. 밥 대용으로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요새 살 뺀다고 닭가슴살과 사투 중이신 아버지도 사드릴 생각이다.
폰타나 볼로냐 베이컨 볼로네제 가성비 좋은 폰타냐 파스타 소스로 파스타 해 먹기. 베이컨이랑 새우만 좀 넣어줬는데 맛이 꽤 그럴듯하다. 다른 소스들도 먹어볼 생각.
사무실 점심 회식 10월 사무실 점심 회식 메뉴들. 살짝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게 시켰더니 실제로는 딱 맞았다.
파스타 + 닭가슴살 베이컨말이 있는 재료 때려 넣고 창조한 국적불명의 파스타와 닭가슴살 베이컨말이로 휴일 점심 식사.
바질페스토 파스타 + 소시지 볶음밥 멈추지 않는 파스타 러시. 이제 당분간 파스타는 쉬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