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썸네일형 리스트형 명동 피자 엔터식스 왕십리에 새로 입점한 명동 피자에 가봤다.하프&하프로 만수르 피자와 치즈 끝판왕 피자를 고르고 버섯파스타도 하나 주문함.먼저 피자. 이름들이 참 요란하다.하지만 만수르 피자는 그냥 불고기 피자맛이다. 그렇다고 토핑이 풍성하지도 않다.그리고 치즈 끝판왕은 그냥 고르곤졸라 피자맛이다. 치즈 끝판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치즈 풍미나 이런거 거의 없다.둘 다 전혀 독특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보통이하 수준의 피자였다.도우도 드라이해서 쫄깃하지않고 퍽퍽하고 가격 대비 완전 별로.다음은 버섯파스타.우선 가격대비 양이 엄청 적다.맛은 그냥 밍밍한 맛.. 버섯파스타니 간은 좀 싱겁더라도 고소한 버섯풍미를 기대했으나 그냥 밍밍하다.먹으면서 아웃백 파스타 생각이 간절했음.이돈주고 이.. 고저스 키친 언제나처럼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고저스 키친을 갔다.전에 먹어봤던 치킨 필라프와 안먹어본 해물 아라비아타를 주문.먼저 치킨 필라프가 예전에 그 맛이 안나더라.마늘향 나는 하얀 소스가 문제인가해서 소스 더 달라고해서 더 뿌려 먹어봐도 마찬가지.일단 간이 전보다 싱겁고 밥도 고슬고슬하질 않고 좀 질었다.양은 여전히 어마무시하지만 전처럼 맛있지가 않아서 실망.다음은 해물 아라비아타.필라프 먹으면 느끼할꺼같아서 크림소스로 하려다 아라비아타로 선택한건데 일단 생각보다 매콤하다.근데 매콤한거까진 좋은데 소스는 별로 맛있지 않았다. 깔끔하기보다는 좀 텁텁한 그런 맛임.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징어가 몸통은 하나도 없고 전부 지느러미로만 넣어 놨더라.난 오징어 지느러미 안먹는다. 결국 다 먹고나니 오징어 지느러미만 .. 성수동 더머거(The Muger) 성수동 아띠호텔 지하에 위치한 더머거.나름 성수동쪽에선 맛집으로 알려져있다고하여 수제화 거리 갔다가 가봄.최근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는데 인테리어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깔끔함.직원이 아주 정중하게 주문을 받는데 웃긴건 금방 담배피고 들어왔는지 담배 냄새가 확..파스타를 두개 시켰는데 런치메뉴 되는 시간이라 하나는 2천원 더하면 샐러드,음료 딸려 나오는 세트로 주문했다.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편.하지만 양이 적어서 더 먹고싶어도 더 먹을 수가 없었음.. 고저스키친 처음엔 서가앤쿡 짭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이젠 왕십리에서 제법 유명해진 고저스키친.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보면 죄다 술집이나 싸구려 고깃집 아니면 곱창집 같은거만 있어서 더 희소가치가 생기지 않았나싶다.하여간 익히 알려진대로 일단 양으로 기선제압. 파스타나 샐러드류는 그냥 좀 많네.. 싶은 정도지만 필라프는 진짜 후덜덜하게 많다. 사진상으론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보면 좌우로 펴놓은게 아니라 위로 밥을 쌓아놓은 형태라 엄청 많음.그리고 필라프가 참 맛있다. 진짜 어디 볶음밥이라고 하기도 뭐한 볶다만걸 파는 집들도 많은데 제대로 달달 볶아 나오고 간도 짭짜름한게 내 입맛에 맞는다. 무엇보다 핵심은 마늘향인데 위에 뿌려있는 소스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마늘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게 굿이다.간이 세고 마늘향 좋.. 블랙스미스 블랙스미스 신사점. 빠네는 먹을때마다 빵은 먹지도 않고 크림만 흡수해서 다신 안먹어야지 하면서도 왜자꾸 시키게 되는걸까.. 명동 프리모바치오바치 원래 노리타로 가려고했는데 내부수리중이라고 해서 여기로 갔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노리타 재오픈하면 계속 노리타로 갈듯. 명동 ZEN HIDEAWAY 처음 가봤는데 듣던대로 넓고 깔끔하니 시끄럽지 않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다. 메뉴가 동서양을 넘나들면서 상당히 다양해서 골고루 먹어보려면 몇번 더 가봐야겠지만 이날 시켜먹은것들만 놓고 봤을땐 그냥저냥 무난한 편이었다. 아웃백 폰카 화밸이 개판이다. 다들 퍽퍽하다고 싫어하는 치킨 브레스트가 난 너무 좋다. 노리타 명동에 나가면서 사전에 물색해둔 노리타. 유명한집이라 20분씩 기다려야된다는 글들에 쫄아서 갔으나 토요일인데도 웨이팅없이 바로 입장. 아마 점심과 저녁시간 중간쯤을 노렸기 때문인듯.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소스를 넣은 소스와 바게뜨가 몇조각 나오고 드디어 파스타가 나왔다. 필리아는 빠네파스타 같은건데 일단 가장 중요시 여기는 크림소스의 농도가 진해서 마음에 들었다. 새우도 큰놈들도 넉넉히 들어있고 맛있었다. 다만 파스타가 담긴 빵이 약간 페스츄리같은 기름기를 머금은 빵이어서 먹다보니 좀 느끼한게 있었다. 차라리 좀 딱딱하고 건조한 바게트같은류를 쓰는게 나을것 같았다. 로즈감베는 마른고추를 오일에 볶아낸듯한 매콤한 향이 나는데 소스도 걸죽한게 이것도 참 맛있었다. 소스가 일단 진하면서도 뻑뻑해지지않게 넉넉하게 .. 포르시따 왕십리 민자역사 식당가의 포르시따. 예전에 한번가보고 그냥그랬었는데 파스타가 먹고싶은데 근처 마땅한곳이 없어 그냥 또 가게됐다. 이집의 특징은 테이블위에 무슨 도마같은걸 올려놨는데 그위에다 음식 접시를 올려놓고 먹는다. 무슨컨셉인지는 몰라도 개인적으로 먹기만 불편한듯. 크림파스타랑 리조또를 먹었는데 그냥저냥 먹을만은 했지만 역시나 크림파스타의 크림은 만족할만큼 진하지 않았다. 그리고 쓸데없이 야채가 너무 많이 들어간다. 양파도 너무 크게 썰어넣고 파프리카도 저렇게 크게 넣어놓으니 면이랑 같이 먹는데 식감이 별로 좋지가 않았다. 왕십리엔 정녕 파스타 잘하는집이 없는것인가. 피자헛 피자랑 파스타 둘다 시키면 샐러드바 꽁짜로 해주는 이벤트.하지만 이렇게 먹으면 할인카드를 못쓴다는게 함정.(쓸수는 있는데 샐러드값을 포함시켜야되서 더 비싸짐)피자는 만만한 스페셜피자중 가장 나은 크림치킨으로.파스타는 오븐스파게티가 싫어서 까르보나라로 했는데 어차피 맛은 별로. 뭐 피자집 파스타가 어디가겠냐..샐러드바 메뉴에 토마토스프 같은게 새로 생겼는데 겨울 메뉴였던 홍합꼬제가 훨씬 맛있었다. 라리에또 라리에또 한양대점. 왕십리, 한양대 부근에 파스타 잘하는집이 없다고 불평하다 검색해서 찾아낸곳이다. 위치가 메인블록에서 좀 떨어져있어서 그동안 보지못했던듯. 그리 고급스럽진 않지만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다. 파스타 가격대는 만원초중반대로 학교앞인걸 생각하면 싼집은 아니다. 특징은 크림소스가 아주 진하다는거. 그동안 묽은 크림소스에 실망한적이 많았는데 이집은 크림소스가 제대로였다. 맛도 좋은편이고. 그 반면 토마토소스쪽은 그냥그랬다. 꼭 토마토소스 시키면 먹고나서 후회하면서도 매번 크림소스와 토마토소스를 하나씩 시키게 되는 이유가 뭘까.. 이건 마치 짜장면이 먹고싶어서 중국집에 갔더라도 막상 짜장면만 두개 시키기엔 뭔가 아쉬워서 짜장하나, 짬뽕하나 시키는것과 같은 심리인듯하다. 이전 1 ···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