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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코엑스 뽀르게따 코엑스 뽀르게따 처음 가봄.매장 분위기가 캐주얼하면서도 깔끔해서 첫인상이 좋았다.검색 좀 해보고 파스타중에 많이들 먹는걸로 주문.먼저 봉골레 갈릭브레드는 이름그대로 봉골레에 면대신 마늘빵 넣은건데 봉골레 육수맛이 짭짜름한게 맛있다.빵 찍어서 먹는것도 별미긴하지만 역시나 면이 없으니 좀 허전. 개인적으로는 그냥 면 넣어주고 빵을 따로주던가 했으면 더 좋았을 듯.살치살 올라간 버섯 크림 파스타는 나처럼 고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눈길이 절로 가는 메뉴였는데, 파스타 소스가 진하긴하지만 고기를 소스 삼아 먹기엔 다소 싱거웠다.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괜찮았지만 딱히 이곳만의 특별한점이나 매력까지는 느끼지 못함.
왕십리 델 오르노 왕십리 뺑드미 제빵소 옆에 위치한 델 오르노 첫 방문.개인이 운영하는 곳이라 메뉴도 단촐하고 테이블도 딱 세개뿐이라 아무때나 가서 먹기 쉽지 않은 곳인데, 이날은 운좋게 테이블 한자리가 비어있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시그니처 피자인 델 오르노와 봉골레를 주문.사장님 겸 쉐프께서 피자 도우부터 만들어 화덕에 구워내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온다.피자위에 올리브 오일을 한바퀴 돌리며 뿌려주는데 이게 포인트인듯. 풍미가 굉장히 좋다.치즈도 듬뿍 들었고 맛이 아주 깔끔하다.파스타는 사전에 면 익힘 정도와 매운맛 정도를 물어봐서 취향대로 만들어 준다.우린 면은 다 익히고 간은 매콤하고 짭짤하게 주문.딱 원하는대로 조리되어 나오니 입맛에 맞아서 좋았다.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맛도 좋고 다 좋은데 자리가 좁은것이 유일한 ..
커리야 일본 카레 지겨워서 오랜만에 한양대 커리야 방문.인도와 전혀 상관없는 '왕좌의 게임' 등장인물들을 벽에다 그려놓은것이 인상적인곳인데 다시봐도 참 뜬금 없었다.아마도 사장분이 '왕좌의 게임', 특히 대너리스 팬인듯 함.주문하려고 메뉴판을 봤는데 예전에 왔을때보다 전체적으로 가격이 몇천원씩 올랐더다.그래서 체감상 전처럼 저렴하다는 느낌은 좀 적어졌는데 단품 대신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여전히 가성비가 괜찮다.2인 세트 메뉴는 커리1+파스타1(또는 치킨)+난1의 구성에 24,000원 고정이라 비싼 메뉴들로 고를수록 가격적으로 이득이다.(커리 리필도 가능)특히 여긴 밥이 뻣뻣하고 맛없어서 커리로만 두개 먹기보단 하나는 파스타로 먹는게 나아서 세트 메뉴가 제격이다.한양대 근처에 비교적 가성비 좋은 인도 커리집인데 ..
파스타 막내가 만들어준 파스타들.생전 이런거 안하던 녀석이 장가가더니 변함.
매드포갈릭 왕십리점 주말에 뭐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매드포갈릭 방문.여긴 메뉴 조금씩 바꿔가면서 항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이번엔 할인 쿠폰으로 갈릭 까르보나라, 메인으로 매드포갈릭 가면 꼭 먹는 갈릭 시즐링 라이스를 주문했다.참고로 매드포갈릭의 할인 프로모션에 포함된 메뉴들은 메인메뉴 중 하나를 주문해야 할인이 적용된다.갈릭 시즐링 라이스는 여전히 맛있고, 갈릭 까르보나라는 처음 먹어본건데 우선 소스가 진해서 좋았다.하지만 생각보다 마늘맛이나 향은 강하지 않고 먹다보니 약간 느끼해짐.파스타는 갈릭페뇨 파스타가 나은 듯 하다.
가족 파티 오랜만에 가족 파티.얼마전 결혼한 막내네가 월남쌈을 한다길래 그것만으론 좀 부족할 것 같아서 투움바 파스타를 만들었다.아웃백 오리지널보다 더 맵고 느끼하지 않아서 부모님들도 잘 드셨다.
명동 피자 엔터식스 왕십리에 새로 입점한 명동 피자에 가봤다.하프&하프로 만수르 피자와 치즈 끝판왕 피자를 고르고 버섯파스타도 하나 주문함.먼저 피자. 이름들이 참 요란하다.하지만 만수르 피자는 그냥 불고기 피자맛이다. 그렇다고 토핑이 풍성하지도 않다.그리고 치즈 끝판왕은 그냥 고르곤졸라 피자맛이다. 치즈 끝판왕이란 이름이 무색하게 치즈 풍미나 이런거 거의 없다.둘 다 전혀 독특할것도 없고 그렇다고 특출나게 맛있지도 않은 그냥 평범한 보통이하 수준의 피자였다.도우도 드라이해서 쫄깃하지않고 퍽퍽하고 가격 대비 완전 별로.다음은 버섯파스타.우선 가격대비 양이 엄청 적다.맛은 그냥 밍밍한 맛.. 버섯파스타니 간은 좀 싱겁더라도 고소한 버섯풍미를 기대했으나 그냥 밍밍하다.먹으면서 아웃백 파스타 생각이 간절했음.이돈주고 이..
고저스 키친 언제나처럼 뭘 먹을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고저스 키친을 갔다.전에 먹어봤던 치킨 필라프와 안먹어본 해물 아라비아타를 주문.먼저 치킨 필라프가 예전에 그 맛이 안나더라.마늘향 나는 하얀 소스가 문제인가해서 소스 더 달라고해서 더 뿌려 먹어봐도 마찬가지.일단 간이 전보다 싱겁고 밥도 고슬고슬하질 않고 좀 질었다.양은 여전히 어마무시하지만 전처럼 맛있지가 않아서 실망.다음은 해물 아라비아타.필라프 먹으면 느끼할꺼같아서 크림소스로 하려다 아라비아타로 선택한건데 일단 생각보다 매콤하다.근데 매콤한거까진 좋은데 소스는 별로 맛있지 않았다. 깔끔하기보다는 좀 텁텁한 그런 맛임.그리고 결정적으로 오징어가 몸통은 하나도 없고 전부 지느러미로만 넣어 놨더라.난 오징어 지느러미 안먹는다. 결국 다 먹고나니 오징어 지느러미만 ..
성수동 더머거(The Muger) 성수동 아띠호텔 지하에 위치한 더머거.나름 성수동쪽에선 맛집으로 알려져있다고하여 수제화 거리 갔다가 가봄.최근에 리뉴얼을 했다고 하는데 인테리어가 내 취향은 아니지만 깔끔함.직원이 아주 정중하게 주문을 받는데 웃긴건 금방 담배피고 들어왔는지 담배 냄새가 확..파스타를 두개 시켰는데 런치메뉴 되는 시간이라 하나는 2천원 더하면 샐러드,음료 딸려 나오는 세트로 주문했다.파스타 맛은 그럭저럭 괜찮은편.하지만 양이 적어서 더 먹고싶어도 더 먹을 수가 없었음..
고저스키친 처음엔 서가앤쿡 짭 정도의 이미지였는데 이젠 왕십리에서 제법 유명해진 고저스키친.왕십리, 한양대 근처에 보면 죄다 술집이나 싸구려 고깃집 아니면 곱창집 같은거만 있어서 더 희소가치가 생기지 않았나싶다.하여간 익히 알려진대로 일단 양으로 기선제압. 파스타나 샐러드류는 그냥 좀 많네.. 싶은 정도지만 필라프는 진짜 후덜덜하게 많다. 사진상으론 그리 많아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보면 좌우로 펴놓은게 아니라 위로 밥을 쌓아놓은 형태라 엄청 많음.그리고 필라프가 참 맛있다. 진짜 어디 볶음밥이라고 하기도 뭐한 볶다만걸 파는 집들도 많은데 제대로 달달 볶아 나오고 간도 짭짜름한게 내 입맛에 맞는다. 무엇보다 핵심은 마늘향인데 위에 뿌려있는 소스가 원인으로 보이는데 마늘향이 아주 강하게 나는게 굿이다.간이 세고 마늘향 좋..
블랙스미스 블랙스미스 신사점. 빠네는 먹을때마다 빵은 먹지도 않고 크림만 흡수해서 다신 안먹어야지 하면서도 왜자꾸 시키게 되는걸까..
명동 프리모바치오바치 원래 노리타로 가려고했는데 내부수리중이라고 해서 여기로 갔다. 인테리어 깔끔하고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하지만 노리타 재오픈하면 계속 노리타로 갈듯.